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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4일 화요일

공직자 총회를 마친 통일교 공직자들에게 고함

2017.04.02. 21:00
막말로 유명세를 타서 대통령이 된 미국의 트럼프 만큼이나 예수의 언행도 거침이 없었다. 그는 산상수훈 처럼 달콤한 사랑의 언어로만 설교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때로 지독한 육두문자를 구사했다.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와 같은 그의 막말을 성서는 가감없이 전하고 있다. 그런데 그가 막말을 했던 대상은 일반인으로서 뭔가 크고 작은 잘못을 저지른 죄인들이 아니었다. 그는 간통하다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조차 부드러운 용서의 음성으로 감싸 안았다.  십자가 상에서 만난 강도에게는 낙원에 들어갈 것이라는 축복과 위로의 말을 헌사했다. 심지어 그를 창으로 찌르고 신포도주를 주는 로마병정에게도 용서를 기원했다. 본래 구세주 예수는 죄인을 찾아온 분이다. 죄인을 찾아 구원을 주기 위해 온 분이 죄인을 보고 저주하고 미워한다면 구원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그의 저주에 찬 막말은 무엇인가? 

그의 막말의 대상은 오직 유대교 성직자들이었다. 그는 왜 유독 유대교 성직자들에게 혹독한 막말을 했을까? 그들은 살인자도 강도도, 도둑도 아니었다. 누구보다 성경에 대해서 잘 알고, 금욕생활을 하고, 율법을 잘 지키고자 노력하며 신앙적 모범을 보이려고 하는 이들이었다. 아무리 부정과 비리가 있더라도 일반 유대인들의 도덕적 기준에 비할바는 아니었을 것이다. 유대교 성직자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억울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예수의 평정심을 깨도록 만들었으며, 입에 담기 어려운 독설과 저주를 하도록 만들었을까?  

그 이유는 유대교 지도자들이 지고 있던 섭리적 책임의 엄중함 때문이었다.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은 섭리의 때를 알고, 메시아를 맞아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뜻을 이루는데 누구보다 큰 책임을 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섭리에 연결되지 못하면 4천년간 준비한 하나님의 섭리는 무위로 돌아간다. 그러한 그들이 외식에 빠져 있고, 섭리적 의식 없이 유대교 회당을 이끌고 가고 있는 현실을 예수는 묵과할 수 없었다.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바꾸어 놓았다고 책망했다. 이렇게 예수의 막말은 오직 섭리적 관점에서 이해가 간다. 

지난 29일 가평 천주청평수련원에는 1300명의 공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협회가 제공한 보라색 유니폼을 맞춰 입은 그들의 표정에는 함박 웃음이 가득했다. 그들은 보무도 당당하게 2020년까지 국가복귀를 약속했다.

과연 이들이 '크고 두려운 날의 심판'을 피해갈 수 있을까? 

이들은 섭리를 망쳐먹은 장본인들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유대교 지도자들과 같이 외식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통일가에 희망이 없음을 알고도 2020년 국가복귀를 약속했다. 국가복귀는 커녕 교회 식구수는 감소세이고, 더이상 공직자 조차 배출되지 않는 상황이라는 사실을 이들은 누구보다 잘 안다. 이들의 결의에는 진심도 영혼도 없어 보인다. 현 교회지도부는 식구들이나 공직자 세계에서 전혀 존경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 통일가가 섭리적 목표와 방향을 상실했다는 사실을 공직자들은 모를리 없다. 독생녀론이 원리를 위반하는 요설이고, 참아버님을 반역하지 않고 받아 들일 수 없는 내용임을 대부분의 공직자들은 알고 있다. 

이런 그들이 '태극기'를 들고 시청앞으로 나가는 모습은 통일교 역사에 꼴불견 중에 최고의 꼴불견이다. 아니 한편의 웃지못할 코메디다. 섭리는 내동댕이 치고 지금 뭐하자는 짓인가? 그들이 서야할 자리는 박근혜, 최순실의 심판을 요구하는 촛불의 대열도, 헌법재판소의 탄핵판결이 무효라고 외치는 태극기 집회도 아니다. 그런 일은 자신들이 아니라도 수백만명이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고, 결국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죽은자는 죽은자가 장사지낼 일이다. 

참부모님을 중심한 하나님의 섭리의 때는 인간을 기다리지 않는다. 이런 원리를 결코 모르지 않을 것이다. 과연 섭리를 아는 공직자들이라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유대 성직자들의 집단적 범죄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오늘날 통일가 공직자들은 섭리가 시궁창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는 모른척 하고 있다. 바로 공직자들이 섭리를 망치고 있는 것이다. 과연 누구의 죄가 더 클까? 유대교 지도자들 혹은 통일교 공직자들? 통일교 식구들 혹은 통일교 공직자들? 원로와 선배라는 이름은 명예로운 이름으로 남아질까? 아니면 치욕으로 남아질까?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까지 이제 결코 많지 않은 시간이 남아 있다. 회개와 속죄로 진실과 정의, 선과 원리의 편에 서는 용기있는 공직자들이 되길 바란다. 

"이 똥개새끼들아!"


17.04.02. 22:18
본인의 이르을 걸고 올릴 용기는 없나요?
그런 용기가 없다면 목회자들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구구절절이 맞지만 그들과 무엇이 다른가요
그들도 자신들이 하는 일들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것을 박차고 나오거나 용기 있게 소리치지 못할 뿐입니다.

익명의 당신은 비난할 자격이 없습니다.
┗ 17.04.02. 22:33
사람이 사람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원리와 원칙에 의해 옳고 그른 것이 판단되는 것입니다.
물론 글쓴 사람이 어떤 자격인지는 모르겠으니, 내용이 옳으면 그것으로 옳지요.
댓글을 쓰는 분도 실명은 아니지요?
┗ 17.04.03. 06:28 new
옳은 것도 없습니다.
옳은 논리나 역사적인 내용도 모르면서 누가 누구를 비난합니까?
 
17.04.02. 22:37
섭리적 동시성으로 볼때에 교권은 이천년전. 바리세파들로 변했고 타락한 해와를 대신해서 해와책임을 완수 하여 조국통일 하나님 나라를 찾기위해 악마인 종북좌파들을 제거 하다가 억울하게 탄핵당한 것도 교귄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 원인이고 마치 예수님이 억울하게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과 같은 박대통령이다
그다음은 각자가 판단 하시길? 다만 나라가 없어지는 일은 없기를 간구드립니다.
┗ 17.04.02. 22:44
걱정마십시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참부모님을 중심한 섭리를 통해 창건해야할 하나님의 조국을 걱정하시기 바랍니다.
┗ 17.04.02. 22:49
이스라엘이 유대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보낸죄로 이천년동안 나라없이 지냈다
┗ 17.04.02. 22:53
옳은 말씀, 박대통령은 재물이다 재물은 가장 귀하고 순수해야하는 법..
┗ 17.04.02. 23:16
박통을 폄하 하는 자들은 거의가 왼쪽인간들이다
┗ 17.04.02. 23:28
나라가 망하는 것은 왼쪽인간들이 반역을 한이유다 태초에 반역자 누시퍼의 자손들 서쪽사는 이방인들
┗ 17.04.03. 01:26 new
섭리적동시성으로...쓰신분 우리교회목사님이시죠? 그런데 오늘 예배설교말씀은 은혜롭지 않았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7.04.03. 13:42 new
사랑도 원리 안에서 사랑이요. 하나님이 사랑없이 분노해서 아담해와가 그리됐남?? 원리적 기준에서 참사랑이지 대충 뭐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은 회색분자일뿐~
 
17.04.03. 01:17 new
이제 막 죽은 자의 형상입니다. 멀쩡하게 자는 것 같죠. 어떤 이는 금방이라도 벌떡 일어나 앉을 듯 합니다. 아버님과 원리를 배신하는 저 모습들을 보세요. 같이 하고 싶으싶니까? 그냥 저 사망의 길로 가도록 내버려 두세요! 그 수순을 밟고 있는 것입니다.
 
17.04.03. 10:58 new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글이여? 왠 태극기와 촛불에 시비를 걸고? 아주 현실을 초월하여 구름 위에 사시는 분인가 본데 그래서 귀하는 뭘 어떻게 하자는 건데? 말을 해봐요!
 
17.04.03. 11:44 new
적그리도를 청산하기 위해 이나라에 전쟁과도 같은 환란이 도래했다고 봅니다
이제 어쩌겠습니까?
성직자들의 배교행위 동참 회개합시다
그것만이 사는 길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부정하면 더 비참한 결과를 맞이합니다
 
17.04.03. 13:43 new
똥교인들 말도 안되는 말로 발악을 하는거 보니까 이제 진짜 끝이 다가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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