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보이콧 운동
블로그)
블로그 독자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선문대학교에 다니는
아들로부터의 편지와
한국의 선배가정이
어머님께 올린 편지의 일본어 번역입니다.
천성경 증보판 출판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이며
(새로운 천성경은)
아버님의 의지와 정성을 무시하고
오리지널 천성경을 절판
또는 폐기하는 것과 같다는 호소입니다.
--------------------- 아래는 편지입니다
------------------
엄마에게
최근 교회에서 새로
만든 천성경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새로운
천성경을 사면 아버님의 심판을 받는다는 말도 합니다.
오늘 학교 신학과
선배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신학과의 어느 한
교수님이 이번에 만든 천성경이 매우 문제가 많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분은 아버님의
말씀에 가장 권위가 있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충격적인
자료를 하나 보여 주었습니다.
원래는 한국어로 쓰여
있는 것인데 누군가가 일본어로 번역한 것입니다만
그것을 읽고 새로 나온
천성경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에 있는 일본
학생들 가운데에는 새로운 천성경에 대해 믿지 않는 사람도 많이 있고
심지어 헌금을 걷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정말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엄마
잘 살펴 보고 새로운
천성경을 구입할 때는 한번 더 신중히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산에서
--------------- 아래는 한국
선배가정이 어머님께 올린 편지 ----------------
어머님께 아뢰옵니다
어머님!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원절이 시작되는 2013년이 되었습니다. 아버님께서 그렇게도 오매불망하셨던 기원절을 생각할 때 어머님의 심려가 어떠신지 제가 여쭈어 본들 무엇 하겠습니까? 부디 옥체 강령하시어 중대한 하늘의 섭리를 큰 영광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제가 어머님께 여쭙고 싶은 것은 다름이 아니라 천성경의 재편찬에 관련한 사항에 관한 것입니다.
작년 12월29일 오전 10시에 청파동 협회본부 8층 강당에서 김영휘 천성경증보판편찬위원회 위원장의 이름으로 주선된 ‘천성경 증보판 감수위원 위촉식’이 있었습니다. 그 모임에서 김영휘 회장, 이재석 회장, 김석병 원장, 김항제 교수가 차례로 등단해서 그 동안의 경과보고를 하고 끝으로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70여명의 참가자는 그 때까지 천성경 재편찬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어떠한 자료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Y 회장이 아래와 같이 개괄적인 질문을 위원장인 김영휘 회장에게 물었습니다.
(제 질문요약)
“방금 전에 보고한 네 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그동안 수고가 많았습니다. 아버님의 말씀을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경전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저는 새롭게 발간하려고 현재 준비하고 있는 이 천성경과 이미 발간이 된 오리지널 천성경이 어떤 관계가 되는 것인지 질문을 드립니다. 새로 천성경이 나온다면 오리지널 천성경은 어떤 입장이 되는지요? 왜 천성경을 다시 만들려고 하는 것인지에 대한 대의명분과 이유가, 위에 계신 성화하신 아버님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아래에 있어서는 세계각국의 모든 식구들에게까지 당당하게 통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저희들이 이미 너무나도 잘 알고 있듯이 오리지널 천성경에 대한 아버님의 인정과 집념은 그야말로 절대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두 말할 필요가 없는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어떤 이는 오리지널 천성경에는 중복된 인용이 너무나 많고, 또한 아버님의 원문 말씀자료에 윤문한 표현들이 많이 있어서 그 본의가 바뀌어 있지 않은가라는 걱정 때문에 천성경은 다시 나와야 되고, 시기적으로 말하자면 오리지널 천성경에는 2000년대 이후의 말씀이 그다지 실려있지 않기 때문에 다시금 출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근거는 김진춘 청심대학원 총장이 분석한 것으로 그 자료를 저도 본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버님은 생전에 오리지널 천성경을 7번 이상 통독으로 정독하실 정도로 매우 사랑하시면서도 윤문한 문장에 대해서는 한 번도 지적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윤문한 문장의 내용에 심각한 곳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중복된 내용에 대해서는 수 차례 지적하여 말씀을 드린 간부들에 대해서 오히려 한 구절도 수정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그대로 두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셨던 것을 저희들은 잘 보아 왔습니다.
아버님께서 생전에 이렇게까지 절대 생명시하시며 축도하시어 모든 축복가정에게 전수해 주시고, 43개국의 언어로 번역하여 전세계에 전승된 원본 천성경을 재차 수정하여 출간한다는 것은 사실상 오리지널 천성경을 절판 또는 폐기하겠다는 말이 아닙니까? 새로 나오는 천성경을 ‘증보판’이라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보고를 들은 바에 의하면, 이것은 완전히 바꿔서 출간하는 개정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버님의 사랑과 향기가 담긴 오리지널 천성경은 그대로 두고, 2000년 이후의 말씀을 집중적으로 보충해서 그 후속편으로써 ‘천성경 제2권’으로 출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버님의 정성어린 땀과 눈물이 스며있는 오리지널 천성경의 권위는 아버님의 권위와 위상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 건의 드리고 싶은 것은 ‘평화신경’에 실려 있는 말씀이야말로 2000년대를 대표하는 아버님의 최후의 중요한 가르침을 집약한 것이기 때문에 별도로 강연문집에 실을 것이 아니라 새로 만드는 ‘천성경 제2권’에 수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영휘 위원장께서는 이상과 같이 제가 여기에서 질의한 내용을 어머님께 말씀드려서 감수위원으로서 참가하고 있는 저희들의 마음을 부디 가볍게 해 주시도록 부탁드립니다. “
이상과 같은 저의 질의에 대해 김영휘 위원장은 “나는 O박사의 질문에 대해서 아무런 대답을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나는 이 일을 하도록 말씀하신 어머님의 명을 받고 천성경 재출간 작업에만 참가하고 있을 뿐이다. 그와 같은 질문에 내가 대답을 한다든지 어머님께 여쭈는 것은 내가 할 일이 아니다. 따라서 그 질문은 당사자가 직접 어머님께 여쭙도록 하라.” 김 회장의 대답이 이러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 이상 말할 내용이 없었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Y 회장이 발언했습니다.
(Y 회장의 질문요약)
“제가 브라질 판타날 연수원장이었을 때 오리지널 천성경 편찬을 위한 자료집 책을 교재로 삼아 말씀 훈독교육을 하고 있을 때 천성경에 중복된 내용이 여러 곳 있다고 아버님께 정중히 여쭈었는데, 아버님의 대답은 그 말씀을 들은 대상과 시대적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말씀의 내용이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같은 의미의 반복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면서 손 댈 생각을 하지 말고 그대로 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윤문한 문장에 관한 것입니다만, 아버님께서 쓰시는 사투리 문제를 거론하니까 야단을 치시면서 누가 쓰는 말이 표준어인가? 앞으로는 내가 쓰는 말이 전부 하늘 나라의 표준어가 되기 때문에 수정하지 말고 그대로 두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아버님의 오리지날리티(원말씀)는 엄중하게 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을 편찬작업에 깊이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내용의 질의응답이 끝나고 해산해서 ‘증보판 천성경’ 13편을 분책으로 묶은 가본 천성경을 한 권씩 나눠주면서 1월10일까지 모두 읽고 지적해 주면 편찬하는데 참고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졸속으로 감수가 가능한 것인지, 정말로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고 안타까웠습니다. 그 날 온 분들 중에 편집 감수의 전문가는 거의 없고, 교구장 순회사 원로 기관장 등 연말연시로 바쁘고 분주한 분들이 10일 안에 천성경 감수 작업을 끝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고 형식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독후감이나 쓸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제가 받은 ‘참부모편’ 천성경, 소위 증보판이라는 것을 읽을 때,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으면서 그 구절이 인용된 말씀선집의 원 자료와 일일이 대조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저는 매우 놀라게 되었습니다. 윤문한 문장이 많아 천성경을 다시 편찬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것이 이번에 새로 천성경을 만들게 된 주된 이유라고 했는데(물론 중복된 곳은 많이 줄였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만), 어떻게 된 것인지 보는 구절마다 대부분이 다듬고 고쳐져 있었습니다. 약 80%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그것도 다듬고 고친 정도나 내용이 오리지널 천성경보다 훨씬 더 문제가 심각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아버님의 호흡이나 냄새가 대부분 제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입니다.
모든 인용구절이 본래는 구어체 문장입니다만 대부분 문어체 문장으로 바뀌어서 말씀의 맛이 달라져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원래 아버님의 말씀선집이나 천성경 오리지널 책은 저희들이 읽을 때 그 현장감을 느끼면서 아버님께서 함께 계시는 정감이 잘 전해지기 때문에 공감과 감동이 크다는 것이 말씀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대단히 이해하기가 쉽고 친밀감이 높습니다. 그런데 이번의 경우는 편집자들이 인위적이고 작위적인 윤문 기준을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있지 않은지 염려가 됩니다. 아버님께서 베풀어 주신 피와 살, 또는 생명의 말씀이 박제가 되어 골격만 남기고 피와 살이 없어진 것처럼 느껴져서 말씀이 딱딱한 사상책이나 철학서적을 읽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면 이것이 제대로 된 천성경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다시 출간된다고 한다면 그것은 언제까지라도 사랑 받고 뒷말 없이 드높이 자랑할 수 있는 책으로 나와야 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머님의 본래의 취지가 아니십니까? 그런 점에서 생각해 볼 때, 천성경이 다시 나온다 하더라도 너무도 촉박한 기간 내에 (1개월밖에 남지 않은 기원절까지) 출판할 것이 아니라 기원절 기념사업으로서 확정 선포한 후, 조금 더 여유의 시간을 가지고 위에서 여쭌 몇 가지 질문을 고려하시어 보다 완벽하게 출판하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오리지널 천성경의 윤문 문체에 대해 가장 심각하게 지적했던 분은 김진춘 총장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그는 새로 편찬되고 있는 천성경의 윤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한번 물어보심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김총장이 현재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러한 내용이 저 혼자만의 생각과 판단인지 어머님께서 객관적인 확인을 직접 하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말씀을 전해드리는 바입니다.
어머님께 제가 이렇게 감히 직접 말씀을 올리게 되었음을 용서해 주십시오. 그러나, 어머님의 중대한 천성경 섭리에 관한 저의 충정을 누구도 대변해 주지 않을 것 같아서 이렇게 무례를 무릅쓰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여러 날을 고심하는 가운데 이 글을 올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쭈라는 결론이 나와서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같은 내용들이 반복된 것 같아 제 충정이 정확히 표현되었는지 걱정이 됩니다.
부디 추운 날씨에 옥체 보존하시고 두루 평안하시옵소서.
천기3년 천력 11월24일(2013.1.5)
불초 OOO 배상
|
13.06.19. 21:22
주변의 간신들의 말만 듣지 마시고 식구들의 충언도 들어 주십시요, 다른 것 바라지 않고 오직 하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섭리에 일조하기 위해 따라나선, 오직 뜻만을 위하고 참가정이 바로 서고 존경 받으시길 바라는 저희들인 것을 어머님께서는 잘
아실 것입니다. 부디 참아버님께서 정성드리시고 선포하신 8대 교재 교본을 원상태로 돌려 주십시요.
13.06.19. 21:41
이 정도로 아버님 말씀을 지키려고 하는 양심이 살아있는 분이라면 소송중단에 대해서도 참가정복원에
대해서도 현진님무죄함에 대해서도 한마디 해주셔야 합니다.
말씀에 대해서 침묵하지 않으신 것처럼 통일가 사태에 대해서도 어머님께 충언해주셔야 합니다.
말씀에 대해서 침묵하지 않으신 것처럼 통일가 사태에 대해서도 어머님께 충언해주셔야 합니다.
13.06.19. 21:39
참으로 용기 있고 의로운 진언입니다.
사실 자칫 잘못하면 미운 털이 박히는 일인데도 충언을 하신 분께 격려를 보냅니다.
다만, 이 시점에서는 벌써 그 말씀의 뿌리가 되는 <말씀선집>을 선별적으로 회수하고 폐기 처분하는 작업이
은밀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된 뒤의 일이었다는 게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사실 자칫 잘못하면 미운 털이 박히는 일인데도 충언을 하신 분께 격려를 보냅니다.
다만, 이 시점에서는 벌써 그 말씀의 뿌리가 되는 <말씀선집>을 선별적으로 회수하고 폐기 처분하는 작업이
은밀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된 뒤의 일이었다는 게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00:21
직언을 올린 귀한 충정은 높이 삽니다만, 참어머님이 그렇게 가볍게 결정하신게 아니라고 봅니다. 아버님에
대한 사랑과 충정으로 말한다면 어머님을 따라갈 사람이 있습니까? 뭔가 깊은 뜻이 있을 것입니다.
07:18
ㅇ휘는 얼미나 무책임하고 소신없는 인사인가?
떡만 주면 만사Ok인간이다.
어찌 저런인간이 아버님의 제자가 됐는가 한탄이 절로난다.
호부견자라 했던가?
아니다 호부의 서자다.
쥐새끼도 의리는 있으리라
불상한 인간 왜 태어나 왜 사는지 모르겠다.
떡만 주면 만사Ok인간이다.
어찌 저런인간이 아버님의 제자가 됐는가 한탄이 절로난다.
호부견자라 했던가?
아니다 호부의 서자다.
쥐새끼도 의리는 있으리라
불상한 인간 왜 태어나 왜 사는지 모르겠다.
09:20
아버님의 유언이라고 했는데... 그 분의 유지를 받들지는 못할 망정.
36가정을 대표하고 협회장까지 했다는 사람들이
앞장서서 스승과 아버지의 유지를 부수고 있는 몰골이라니...
36가정을 대표하고 협회장까지 했다는 사람들이
앞장서서 스승과 아버지의 유지를 부수고 있는 몰골이라니...
09:47
어떤 말씀은 문자 그대로 복종하라하고
어떤 말씀은 자기식으로 80%를 고치고...
알수없는 일이로다...
어떤 말씀은 자기식으로 80%를 고치고...
알수없는 일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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