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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30일 일요일

통일교는 일본에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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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독교단 선교위원장 하리타 마코토 목사
[2904호] 2013년 06월 24일 (월) 13:47:24 [조회수 : 398]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일본도 '신천지' 비상,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 … 한국교회의 협조 필요"  
본교단 총회와의 이단ㆍ사이비 공동 대처 세미나를 위해 지난 20일 한국을 찾은 일본기독교단 선교위원장 하리타 마코토 목사는 '신천지(이만희 집단)'를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하리타 마코토 목사는 "지금 일본 기독교계에는 신천지 피해사례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며 "신천지에 대해 정보가 부족한 상황인데 한국교회에 공개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밝혔다.
 
또 하리타 마코토 목사는 "신흥 이단 사이비 세력은 사람들이 정보에 대해 무지한 틈을 이용해 빠르게 그 세를 확산시키고 있다"면서 "피해 당사자는 물론 가족까지 파탄에 빠뜨리는 부분에 있어 단호히 대처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교 대처에 있어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통일교는 일본에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며 "그래서 이번 방문단에 변호사들도 여러 명 동참했다. 대외적으로 법적인 소송에서 승소해야 통일교의 실체를 더 알릴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하리타 마코토 목사는 "한국에 일본 통일교 신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대부분 합동결혼식을 한 여성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국의 지역교회들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이들을 영적으로 구출해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싶다"며 "이 부분을 두고 한국교회, 특히 예장 통합총회와 긴밀히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기독교단 방문단은 통일교 핵심세력 출신으로 알려진 모 인사와 관련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혹을 계속 나타냈다. 특히 그가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교계언론사와 선교단체 등에 속한 청년들의 일본 활동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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