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상장의 대박 그리고 족쇄 2
2016년 5월 27일 용평리조트의 상장으로 용평리조트의 지분 84%를 소유한 통일재단 및 계열회사들과 더불어 13.3%의 지분을 소유한 Pickwick Investments(곽정환 회장과 관련된 회사)는 가지고 있던 주식의 일부를 매각하여 상당한 이득을 보았다.
용평리조트 주식 변동 및 매각 수익표
주) 기타 1,200,000주의 소유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5/27일 용평리조트가 상장을 할 때 주식 일부 매각에서 제외되었고, 상장 후 6개월 후 보호예수기간이 끝나는 34,757,333주는 주식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다.
2016년 8월 12일 현재 용평리조트의 주가는 7,530원으로 공모가 7천원보다는 높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으나 상장 후 6개월간 보호예수기간이 끝나는 12월에는 통일재단 및 계열회사들은 보유한 주식 3천4백만주의 대부분을 처분할 것인데 주가의 폭락은 불을 보듯 뻔하다.
통일재단이 용평리조트 공사를 통하여 수 천억원의 회사자금을 비정상적으로 유출할 때, 정창주 사장은 통일재단 이사장의 지시만으로 아무런 반발도 없이 통일재단의 결정을 따른 것인지 의문이다. 그리고 그 천문학적인 돈은 어디로 갔는지? 통일재단은 용평리조트 공사를 통하여 용평리조트 인수자금 1,900억원은 모두 회수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유한 주식을 처분하여 얻는 금액은 모두 순수한 수익이 된다.
통일재단은 용평리조트의 상장으로 꿩 먹고 알 먹는 것이지만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개미투자자들에게 전가되는 것이다.
용평리조트 상장 수혜자
용평리조트의 공모 예정가격은 8,100원으로 정해지는 듯하다 최종적으로 결정된 금액은 7,000원이었다. 상대적으로 공모가격이 싸다고 판단하였는지 5월 17일과 5월 18일 이틀간 청약된 금액이 4조8,562억원이었다고 용평리조트는 공시를 통하여 공개하였다.
4조8,562억원이나 공모금액이 몰렸으나 일반에게 배정된 주식은 13,376,000주의 20퍼센트인 2,675,200주에 불과하였고, 나머지 80퍼센트인 10,700,800주는 기관에 배정되었다. 일반 청약자는 1억원을 청약으로 증권사에 예치하였어도 몇 주밖에 배정을 받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용평리조트 상장 주관회사
미래에셋대우는 주관사로 대신증권은 공동주관사로 그 외 2사는 용평리조트로부터 받은 상장 수수료는 11억원에 불과하였으나 기관으로서 자신들이 배정받은 주식 1,070만주 중 945만주를 5/27부터 6/1일까지 매각하여 42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남겼다.
역시 피해자는 선량한 개미투자자들 뿐이었다.
작성자 최 종 근
계속하여 주관회사의 시세차익과 외국인 지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용평리조트를 통한 통일재단의 배임• 횡령(7/13)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9602
용평리조트 상장의 대박 그리고 족쇄(7/15)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9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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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3일 토요일
용평리조트 상장의 대박 그리고 족쇄 2
2016.08.12. 19:54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9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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