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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1일 월요일

베드로(Peter)여! 참아버님이 불법행위의 교사자[敎唆者]인가?

베드로(Peter)여! 참아버님이 불법행위의 교사자[敎唆者]인가?
 

지난 3월 6일과 8일 한 사건을 두고 두차례에 걸쳐 각기 다른 형사재판이 이루어졌다.


6일날 있었던 공판은 WTA 자금 송금에 대한 외환관리법 위반에 관한 항소심이었다. 서울지방법원은 선교회재단 김O율에 대하여 유죄판결을 내렸고, 법정최고형의 벌금은 3천만원과 231억의 추징금을 판결하였다. 이러한 판결에 불복하여 피고측은 항소하였고, 이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있는 날이었다. 그리고 8일날은 검찰은 WTA 자금송금이 주O문 전사장과 김O율 선교회재단 사무총장의 공모하에 이루어진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검찰측 마지막 증인의 증언이 있는 공판일이었다.


이 두 사건 모두, 이 두 사람이 법적책임을 빠져나가는 주요한 주장으로 앞세운 것은 바로 "참아버님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는 것이다. 참아버님의 지시에 의해 자신들은 따른 죄 밖에 없다는 것이 이들 논리의 중심이었다. 어쩌면 참아버님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죽은자는 말이없다'는 생각에 이런 주장을 마음껏 늘어 놓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참아버님이 살아계셨을 때도 미국이든 한국의 재판이든 이러한 주장을 일관되게 펼쳐왔다. 참아버님이 거동이 불편하시고, 자신들의 보고에만 의지한다는 사실을 악용한 것이다.


어쩌면 이들의 법정주장은 참아버님이 살아계셨다면, 참아버님을 법정의 증언대에 세우거나, 또는 참아버님을 이 모든 법적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에 세울 수도 있는 무서운 것이었다. 그러나 이 보다 더 이들 주장이 심각한 이유는 이들은 '참아버님을 불법을 교사'하는 분으로 증언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적인 자리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모든 발언이 공식적인 기록물로 남는 법정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에 그 심각성이 있다.


만약 성경이 예수가 예수의 제자들에게 불법을 지시하는 일을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사람들은 예수를 메시아, 구세주, 그리스도로 믿을 수 있었을까? 예수를 중심한 영적구원섭리가 가능했을까?


예수에게 어떤 제자가 당시 로마에 바치는 세금에 대한 질문을 했다.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 일이냐는 질문에 예수는 '가이샤의 것은 가이샤에게'라는 답변을 해주었다.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는 것을 의미한다. 참으로 지혜롭고 현명한 답변이 아닐 수 없다. 만약에 예수가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니 하나님에게만 바치라고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는 복귀섭리의 뜻을 이루는 것에는 근처에도 가보지 못하고, 탈세를 주장하는 로마에 대한 반역자로 몰려서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입장에 놓였을 것이다.


예수의 제자였던 베드로는 '너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는 질문에 '주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했다. 오늘 참부모님의 제자중에 베드로(Peter)와 똑같은 이름을 가진 자는 '당신은 나에게 불법을 지시한 자'라고 증언하고 있다. 본디오 빌라도의 법정에 예수를 팔았던 가롯유다는 예수가 유대의 왕을 참칭한다고 증언했다. 유대의 법과 전통을 무시한다는 증언을 했던 것이다. 예수가 본디오 빌라도 법정에서 제자의 손에 의해 팔리웠듯이, '배임을 교사한 분'으로 참아버님의 이름이 이들을 변호하는 변호사의 입에서 나온 것이다.


그날 동원된 교구장들은 이 광경을 목격했을 것이다. 이래도 침묵할 수 있을 것인가? 그렇다면 그대들도 악의 공모자들이다.


"베드로(Peter)여!"
"비싼 변호사로 자기의 죄를 덮지 말고, 차라리 하늘 앞에 용서를 구함이 어떻겠나?"
<새벽 별>
 

12:56 new
베드로 피이터 신기하네요
14:10 new
종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세경 뿐
용서를 구할 종이 아닙니다
16:08 new
베드로(P)는 진짜 바보네.
16:38 new
젊은 시절부터 평생을 모셔온 사람이 어찌 그런 일을 저지를 수가 있는지.. 참으로 인간이 아니다. 양심도 없고 신앙은 더더욱 없고 심지어는 머리도 없는 넘. 얇팍한 술수는 금새 다 드러날 것이다. 도가 지나친 장난에 이미 모두가 당신을 손가락질 하기 시작했오. 그냥 조용히 감옥가시게~~~~!!!
16:41 new
근데 누군가의 지시 없이 그렇게 큰돈을 옮겻을리가 있나요? 머 간신의 감언이설에 속았건 아님 본인 판단이건간에 아버님이니 어머님의 지시가 있긴있엇지 않았을까하는게 상식이지 않나요.
20:00 new
이스트 가든 에 계셨던 아버님께서 그 돈 빨리 현진이 에게 그냥 돌려 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수차례 강조 하셨던 아버님 지시를 따았더라면 절대 이러한 사태가 초래 되지
않았다고 보이며, 그 지시는 아버님이 아닌 다른분이 아니실까 심히 의심이 가는데
성화 하신 아버님께 책임 전가를 하다니, 천인공노한 사건은 후대에 영원히 기록 될것이라
생각 합니다.
16:44 new
스스로 배신자임을 세상 법정에서 증언한 꼴이 되었네요.
17:10 new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걸으리라.
17:53 new
이런 글을 읽고 그대로 붙어있다면 그 사람은 양심이 마비된 사람이거나, 얼굴에 철판을 깐 사람이다.
20:50 new
역사는 반드시 심판한다. 그리고 그후손들은 후손들을 얼굴 들지못하고 다니게한 조상의 무덤을 파서
없애버리고 숨어 살지도 모른다. 아차하는 잘못된 생각과 판단에 영원한 역적과 역적의 후손을 남길까봐
걱정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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