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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31일 금요일

참어머님의 섭리적 역할과 책임, 참아버님과의 대립, 그리고 일탈의 과정 이해-16: 마무리하면서....

2015.07.31. 14:14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6864       



 
마무리하면서,

본 논의는 2001년 천일국 출범 이후 참아버님 말씀과 섭리적 행적에 의거해 천일국 창국시대 참어머님의 주요 사명적 역할과 책임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총괄적 고찰을 시도했다. 첫째는 성약신부 사명과 참부부 완성의 관점에서, 둘째는 참가정 3대권 정착의 관점에서, 셋째는 천일국 정착 실현의 관점에서 각각의 세부 영역들을 요점적으로 정리해봄으로써 참아버님의 본의에 충실한 통찰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 여타 관련자료 분석 정리와 이슈나 쟁점에 관한 검토는 차후과제로 남겼다.
 
말씀 검토과정에서 먼저 참아버님이 재세 시 주재하신 섭리 전개의 맥락적 일관성과 통일성에 주목하게 된다. 예컨대, 해와 중심한 가인 아벨 일체화를 통한 아담 완성과 하나님 창조이상 완성의 절차적 실현원리 모델, 3대권 사위기대 완성을 통한 실체적 정착원리 모델, 종적 횡적 8단계 심정적․환경체계적 발전주기 모델, 책임분담을 통한 창조목적 실현원리 모델 등은 모든 섭리영역을 구성하는 이념적 틀이자 실행원칙으로서 섭리사적 인식과 이해의 체계적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모델적 체계 확립과 실현에 있어 참어머님의 원리적 섭리적 위치와 역할 및 책임의 비중은 실로 막중해서 이에 대한 참아버님의 요청과 기대와 협조의 노력은 전폭적이었다. 하지만 본론 각 장에서 참아버님 말씀과 실제 행적을 통해 고찰한 바로서 그 총체적 성취도와 만족도는 높아 보이지 않는다.(주:1)  앞서 ‘아버지는 원리적으로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라는 참어머님의 일성은 근본원인 파악을 위한 결정적 단초를 제공한다. 참아버님이 원리적 또는 섭리적으로 주재하시는 것에 대한 참어머님의 공감과 합의가 충족되지 못했으며, 이는 참아버님 성화 이후 중추적 위상에 서신 참어머님의 섭리적 역할과 책임 수행의 향방을 좌우하는 치명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런 부분에 대한 진솔한 성찰과 허심탄회한 질의와 간단없는 진언으로 근원적인 해소에 이르러야 한다.
 
천일국 창국시대 참어머님의 공적 역할과 책임은 별도의 독립적 독자적 체계로 전혀 파악되지 못한다. 그것은 철저히 관계성과 연대성과 통합성에 의해 최소단위로서 3대권 체제에서 성립되고 성취될 사안이다. 대개는 ‘누가 하느냐’를 예의주시해왔지만, 참아버님은 ‘어떻게 하느냐’에 초지일관한 뜻을 둔 것으로 이해된다. 자격과 기회는 모든 경우의 수를 두루 열어 뒀으되 급변하는 세대는 날로 성장하고 있다. 누구이든 어느 시대이든 3대권 연대체제와 계승구도 확보가 정당성 공인의 기본요건이 되며, 이는 천일국 창국 실현의 정초석으로서의 의미와 가치를 갖는다. 법통주의니 모계주의니 하는 따위의 반섭리적 발상은 입에 옮길 추호의 여지조차 없다. 궁극적 통치 역량은 초종교․초국가․초인종․초NGO․초유엔 차원의 하나님 아래 한 가족 실현에 대한 비전과 실천력으로 검증되고 공인된다. 이런 거시적 전체목적을 도외시한 채 사적 이해득실의 가치관으로 권력향배에 편승해 이합집산 하는 계파적 분파적 기회주의와 역기능적인 밀착관계에 의한 소모적 경쟁의 갈등구조는 천일국 생활문화 기저를 괴사시키는 부정적 감정과 패배감을 안겨줄 뿐 백해무익하다. 참어머님은 최우선으로 참가정 3대권 가솔의 의사소통과 상호수수작용의 통로개척을 통한 교류와 이해와 공감 및 결속력 회복을 위해 수고해 주셔야 한다. 고령의 권력지위 확보 유지에 대한 지나친 독점욕은 한 여성종교지도자 예하의 일개교단 교권체제 고착화를 파생할 수밖에 없으므로 내외적 현장의 충언과 변화압력을 개방적으로 수렴하시어 평화의 모성기능을 통해 명실상부한 인류 참어머니 위상을 되찾으셔야 한다.
 
유사 이래 처음 태동한 하나님 꿈의 나라 천일국, 그 원대한 이상의 실체적 정착 실현을 위해서는 선결적으로 창국 모델의 중심축이 확립돼야만 한다. 참가정을 만세만민의 모델적 푯대로 구축하기 위한 참아버님의 피눈물어린 정성과 노력의 생애 발자취를 구구절절 접할 때마다 터져 나오는 진한 울음을 가눌 길이 없다. 영원을 기약한 참사랑 혈맥에 뿌리 둔 천일국 개창 세대는 끝없는 참음과 수용과 용서와 기다림 속에 숨 다하시는 날까지 결코 놓지 않으신 숭고한 참아버지의 염원 끝자락을 붙잡고, 처음 함께 품은 꿈을 새로이 품고 원점에서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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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1) 『문선명선생말씀선집』, 제555집,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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