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특별한 사람이다.

그러나 너는 어떤 다른 사람보다 더 특별한 것은 아니다.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더 특별하다고 선언하는 자의 말에는 귀 기울이지 말아라.


자기가 다른 사람 "보다 더" 위대하다거나 "보다 더" 우월하다고 하면서
자기를 메시아라거나, 구원자라거나, 인류가 가진 단하나의 진정한 부모라거나,
유일한 진정한 예언가라거나, 그런 고상한 말을 함으로써 나머지 인류와 자신을

분리시키거나 혹은 자기가 더 고귀하고, 나으며, 신성하다고 주장한다면..

그 사람으로부터 가능한 빨리 멀어져라.



그러나 만일 자기를 神의 사자라고 선언하면서 동시에 여러분 모두 神의 사자라고 선언한다면,

자기를 구원자라고 선언하면서 동시에 여러분 모두 구원자라고 선언한다면,

자기를 신성하다고 선언하면서 동시에 여러분 모두 신성하다고 선언한다면,

그렇다면 그들의 말에 주의 깊게 귀 기울여라.
왜냐하면 그들은 너희에게 자기를 따르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고

단지 너희 내부에 살아있는 神을 따르라고 말할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신성이 머무는 곳은 바로 너희의 가슴 안이고,

너희 영혼 안이고, 너희 자신의 마음 깊은 곳이기 때문이다.

신성을 찾을 수 있는 곳은 오직 그곳이고,

신성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곳도 오직 그곳이고,

신성이 순수와 진실로 나타날 수 있는 곳도 오직 그곳이기 때문이다.

어떤 다른 사람이나 장소나 사물을 통해서도 아니다.


다른 사람이나 장소나 사물을 통해서 실현된 신성은 신성의 표현이다.

너희는 모두 너희 주위의 외부세계에서 신성의 표현을 목격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신성의 경험과 같지 않다.


절대 표현경험을 혼돈하지 마라.


아름다운 꽃은 신성의 표현이지만,

오직 너희가 그 아름다운 꽃을 보고, 느끼고, 냄새 맡고, 만질 때만

너희는 그 신성의 경험을 알 수 있다.

외부의 표현은 내부의 경험으로 이끌어질 수 있다.

그러나 외부의 표현이 내부의 경험을 결코 대체할 수 없다.

내부 경험이 외부 표현으로 이끌어질 때, 원(圓)은 완성된다.

- 그리고 이것이 삶의 목적이고, 세상의 기능이고, 우주 전체의 기능이다.



세상의 목적은, 즉 세상이 창조된 이유는

너희가 자신의 신성을 깨달을 수 있는 상황적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이룰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삶이 제시하고, 제공하고, 만들어내는 신성의 외부 표현을 관찰하는 것이다.


그러나 양자를 혼돈하지 말아라.

왜냐하면 신성의 표현은 너의 경험이 아니고,

너 아닌 다른 사물이나 다른 사람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그 경험을 자신의 경험으로 만들 때, 너희는 외부를 내부와 대체하게 된다.




만일 사람들이 그를 대우하는 방식이 너무나 명확하게 그가 부처라는 식이라면

- 그가 사람들에게 자기를 대우하는 그 방식을 허락하고 있는 그 방식 말이다. -

그렇다면 그는 부처가 아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부처는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더 특별하다는 식으로

자기를 대우하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외부세계에서 너희를 지배하는 이들은 높은 자리에 앉아 있고,

그래서 너희는 그들에게 복종해야만 하고, 그들이 말하는 것을 해야만 한다.

그러나 그들이 시키는 것을 하지 말아라.

그들은 자기가 설교하는 것을 결코 실천하지 않는다.

그들은 무거운 짐을 만들어서 그 짐을 사람들의 어깨위에 올려 놓는다.

그러나 그들 자신은 그 짐을 옮기기 위해 손가락 하나 까딱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기를 지고의 영적 법칙을 가르치는 스승이라고 주장하면서도

그런 법칙에 따르지 않는 이들 역시 똑같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그들이 하는 모든 것은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그들은 폭이 넓은 성스런 옷을 입고 긴 장식 숄을 걸친다.

그들은 연회에서 특별석을 좋아하고,

시너고그와 교회 등의 모든 모임에서도 귀빈석을 좋아한다.

그들은 공개적으로 환영받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를

아버지, 진실한 부모, 지고의 스승, 마스터, 랍비, 예언가 등으로 부르라고 부추긴다.



그러나 그를 '랍비'라고 부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오직 한명의 랍비밖에 없기 때문이고,

그 랍비는 네 가슴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를 마스터라고 부를 수도 없다.

왜냐하면 오직 한명의 마스터밖에 없기 때문이고,

그 마스터는 바로 네 영혼 안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상에 있는 그 어떤 누구라도

그를 네 영적 "아버지"나 "진실한 부모" 라고 부르지 말아라.

왜냐하면 오직 한명의 영적 아버지/어머니 神인 모든 창조의 원천이 있기 때문이고,

너희는 모두 그 하나의 神의 자녀이고 형제자매이자 평등한 자식이기 때문이다.

- 완전한 하나와 함께 있는 하나인 것이다.


그 누구도 네 지고의 스승이라고 부르지 말아라.

왜냐하면 오직 한명의 지고의 스승이 있기 때문인데

그는 바로 네 안의 신성이기 때문이다.

- 이는 지혜와 지성과 진실이 바로 너란 것을 의미한다.



네 안의 이 지고의 스승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이가 나타날 것이다.

그를 "한 명"의 스승이라고 불러도 된다.

여러 스승들 중 한 명의 스승으로

그는 너의 인생에 나타나 너희의 진아를 상기시켜줄 것이다.

사실 너는 너 자신을 스승이라고 불러도 되고, 다른 사람이 너를 스승이라고 불러도 된다.

그러나 만일 네가 인류를 위해 이런 형태의 봉사를 선택하였다면 겸손하게 하여라.

왜냐하면 자기를 고상하게 하는 자는 비천해질 것이고,

자기를 비천하게 하는 자는 고상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