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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8일 월요일

2011년에 나온 놀라운 글을 다시 읽어 본다

 
 
통일교 문총재 부인 하나님의 아내로 신격화

문총재의 친위 쿠데타 부인에 의해 좌절, 쓸쓸히 한국을 떠나

두 아들은 어머니 하나님 등장을 위한 들러리이자 희생양

 

신흥종교에서 발생하는 전형적인 내부분열과 후계다툼의 양상이 통일교에서도 예외 없이 일어나고 있으며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문총재는 아들 문국진의 세 측근들을 정리하고 자신의 측근이자 문씨 가문의 사위인 황선조씨를 다시 복귀시키는 것에 실패했다. 친정체제로 돌아가려는 그의 계획이 좌절된 것이다. 문총재의 지시를 대놓고 무시한 사람은 놀랍게도 부인 한학자씨였다. 결국 문총재는 아무런 조치도 실현하지 못한 채 지난 4 11일 다시 미국으로 쓸쓸히 떠났다. 일설에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미국행이었다는 말도 있다.

 

문총재가 출국하기 직전 통일교 본부는 문총재를 둘러싼 6마리아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을 세계적으로 실시한다는 공문을 내보냈고, 미국에서 4 9일 통일교 지도자를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하였다. 그런데 제보에 의하면 그 자리에서 그들은 문총재보다는 한학자 씨에 초점을 맞추어 하나님의 아내로 까지 신격화 하는 강의를 진행하였다(아래 내용 참조). 조심스런 전망이지만 앞으로 한학자 씨를 실질적인 후계자로 띄우는 본격적인 작업이 속도를 더할 것이며, 문국진, 문형진 두 아들은 이와 같은 후계체제 구축의 들러리 역할 또는 반대세력을 제거하기 위한 희생양이 될 지도 모른다.

 




 

최근 문총재가 세우려는 황선조 씨(현 한국UPF 회장)를 매장하기 위한 음해성 이메일 자료가 대량으로 유포되어 큰 논란을 빚었다. 한국 UPF의 국장으로 있던 정동원 씨는 양심선언문을 발표하여 이것이 문국진씨 산하의 통일교 유지재단에서 작성되고 뿌려진 것임을 폭로하였다. 이것은 표면적으로 문국진, 문형진 두 아들이 황선조씨와 벌이고 있는 파워게임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두 아들을 조종하고 있는 한학자 씨가 남편 문총재의 뜻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한 때 문총재는 3남 문현진 씨를 중심으로 후계구도를 정착시키려 했다. 그러나 한학자 씨는 이것을 완전히 원점으로 되돌려 놓았다. 그녀는 두 아들과 김효율, 주동문과 같은 가신 그룹, 그리고 한동안 밖으로 밀려나 있던 박보희 씨까지 끌어들여 큰 아들과 실질적인 통일교 2인자였던 그의 장인 곽정환 씨를 완전히 축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본래 한학사 씨는 전면에 나서기 보다는 문국진, 문형진 두 아들을 내세워 수렴청정하기를 더 원했던 것 같다. 그런데 문총재가 두 아들에 대해 실망한 나머지 황회장을 대신 세우려 하자 할 수 없이 부인이 전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문총재는 살아 있어도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있게 될 것이며, 부인이 통일교를 움직이는 실질적인 교주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에 반발하는 문현진씨와 본격적인 주도권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한다.

 
 

 
00:26 new
새록새록하네요.
생춰리들은 암것도 모르고 아버님이 임명한 최종 책임자가 총잡이 형제인 줄 알죠.
여기 불편한 진실 하나 나왔네요.
아버님은 한 때 두 형제 위에 최고 책임자로 황선조씨를 두려하셨다는 사실.
그러나 아버지를 너무 사랑하고 절대복종?하던 두 형제는 가볍게 씹어주고 황선조씨 비리를 캐서 무릎을 꿇림.
사방이 막힌 아버님의 쓸쓸한 퇴장...죽고 죽이는 비열한 권력다툼 본격화.
개막장.
생춰리 두분의 공로가 지대함.
 00:28 new
형제 간의 권력다툼처럼 보였던 갈등초기에
이 사건 통해서 이 갈등의 내면에 양위분의 갈등이 있었던 것이 표면화 되었었음.
 
00:36 new
캬. 이미 다 밝혀져 있었네.
귀머거리들에게 안들렸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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