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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8일 월요일

뉴욕의 최종근, 조나단 박의 조용한 투쟁 - 기왕 시작했으니 끝까지 가라!

 
조나단 박.
한국명으로 박준선.
지난 11월경부터 시작된 그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그는 지금 뉴욕의 최종근 같은 존재이다.
뉴요커 호텔을 둘러싼 교회의 총체적인 비리와 부정을
혼자의 몸으로 과감히 폭로하고 있다.
그는 조용하다.
하지만 그의 글은 살아 움직이고 있다.
펜이 검보다 강하다고 했는가?
수많은 미국 식구들이 그의 글을 읽고 충격을 받고 있다.
이제 그는 오랜 동안 깊이 보관되어 왔던 판도라 상자 하나의 뚜껑을 열고 있다.
그 속에 무엇이 들어 있을 지는 누구도 모른다.
그의 조용한 혁명이 성공할 지 두고 볼 일이다.
나는 그가 기왕 칼을 빼들었으니 끝까지 가주기를 바란다. 
그가 진정 정의감으로 일어섰다면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응원하고 있다고 들었다.
수많은 통일가 형제들이 불의를 보면서도 무력하게 눈을 감고 있을 때
그가 돌연 일어나 과감히 권력의 심장부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기 때문이다.
나는 그가 법적 투쟁도 두려워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그들은 시간을 벌면서 그를 무마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동시에 그렇게 시간을 버는 동안 다른 한 곳에서는 매우 은밀하게 증거들을 인멸시켜나갈 지도 모른다.
따라서 결심이 섰으면 여기 저기 눈치보지 말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이 총체적인 비리의 온상을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는 결코 외롭지 않을 것이다.
두들겨 맞으면 맞을 수록 더 많은 식구들이 그와 함께 동조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 여기 저기에서 분개하는 소리가 들리고
그가 일어서면 함께 동참하겠다는 소리도 들린다.
정의 하면 미국의 트레이드 마크 아닌가?
박준선도 결국 깨갱하고 자빠졌다는 소리가 들리지 않기를 바란다.
그것은 프레이저를 꺾어 누른 신화를 간직한 아버지의 명예까지 실추시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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