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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5일 목요일

방금 전 시작된 말레이시아 GPC 첫번째 행사인 초종교 포럼 이야기

방금 전 시작된 말레이시아 GPC 첫번째 행사인 초종교 포럼 이야기

2013.12.05. 14:17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2998


GPC Malaysia 2013이 성공적인 사전행사들의 진행과 함께 성황리에 시작되었다.

12월 6일부터 시작되는 GPC는 본회의에 앞서 5일 말라야 대학 캠퍼스에서 ‘인성교육 포럼’과 샹그릴라 호텔에서는 ‘초종교 포럼’과 ‘비즈니스 포럼’이 각각 진행되고 있다.


 
 

5일 오전 호텔 슬라고 회의장에서 열린 초종교 포럼에는 150여 명이 참석하여  ‘보다 큰 선을 위한 종교의 지도자들의 리더십: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성 속의 통일’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했다.  





사회를 맡은 짐 플린 GPF 세계회장은 다음과 같이 이 포럼의 주제를 설명했다.

(요약) 우리는 다양한 정체성이 세계화의 길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환경속에서 살고 있다. 종교는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대안인 동시에, 또한 각 종교 간의 복잡하고 미묘한 차이와 주변 사회와의 관계에 따라 정체성과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들의 원인이 되어왔다.  이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종교 안에 담겨진 보편적인 원리와 공통 가치가 다양한 종교가 섞여있는 사회의  통합을 이룰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을 제공하며, 영적인 지도자들이 사회 도덕과 지속적인 평화의 세계를 건설하는 길을 마련해야 할 뿐만 아니라 또 그것이 분명히 가능하다는 사실을 천명하게 될 것이다.



포럼의 발제자로는 최근 부족간 이해관계가 심각한 종교 갈등으로 비화되어 국가적 비상사태를 초래한 나이지리아 북부의 칸두라 주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공헌하고 있는 기독교 지도자 조셉 하얍 목사와 무슬림 지도자 압둘라이 마라야 족장이 각각 포용정신을 강조하는 기독교와 무슬림 사상에 대해 설명했다. 마라야 족장은 기독교가 가르치는 가장 고귀한 진리는 이웃(인류)을 사랑하라는 계명이며 친절과 정의를 강조하는 무슬림의 가르침과 통한다고 밝히고 우리는 기독교인이나 무슬림이기 이전에 먼저 같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망각하는 불의를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말레이시아를 대표하여 발제한 카톨릭 쿠알라룸푸르 교구장 머피 파키암 신부는 무슬림이 대다수 주류인 말레이시아 사회에서 카톨릭 교회를 비롯한 소수종교들이 조화롭게 각자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들을 발표했다.




 

   

 

15:04 new
아버님이 이끄시던 초종교 운동의 희망이 이어지고 있네요. 아픈 뒤에 집착하기 보다 가야할 앞길을 향해 노력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6:27 new
종교분야 지도자들이 보다 큰 목적을위해 국경을 넘고 종교를 넘어 협력하기를 바라셨던 아버님이 생각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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