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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1일 토요일

조상해원에 아직도 미련이...그건 사기야 사기

조상해원에 아직도 미련이...그건 사기야 사기


2013.09.21. 14:41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2276


 
아래 글은 직장에 있을 때 천도제를 빌미로 거액을 뜯어낸 무속인이 방송되는 것을 보면서 썼던 글이다.
지금도 이런 사건에 대한 보도는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는데 만약 우리가 420대 조상해원을 하는 것을 세상에서 안다면 방송에 나오고도 남을 일일 것이다.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이런 일들이 영원히 숨겨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왜 이런 글을 올리는가 하면 조상해원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없이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닌 것 같다고 하면서도 혹시나 하고 하는 사람도 있고, 마음이 굳세지 못해서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따라가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기 때문이다.
 
어떤 계기로 이 문제에 대해서 거론하게 되어서 답답한 마음에  새로 글을 쓸까 하다가 전에 글 중에 비슷한 내용의 글이 있어서 대신 올리게 되었다.
 
신앙을 수십 년씩 했다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 정도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 아니라고 생각되면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지 아니라고 하면서 하는 사람들은 또 뭔가?
아니라고  생각되면 아버님이 뭐라고 하더라도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그런 강단 정도는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건 사기 아닌가?....소원성취, 기도, 그리고 천도제(薦度祭)
작 성 자 신현준
작성일 2008-09-17 오후 5:05:00
 

어제 TV를 보다가 PD수첩을 보게 되었다.
내용은 종교단체(?)에서 소원성취를 이루게 해주는 기도나 천도제를 해 주는 대가로 거액의 비용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방송국에 제보가 되어 취재가 시작된 모양이다.
소원성취의 내용에는 병을 낮게 해 주는 것과 돈을 잘 벌게 해 주는 것, 심지어는 미국의 영주권이 빨리 나오게 해 주는 것 등 별의별 소원성취의 내용이 있었다.
 
그 종교단체는 이런 소원성취가 이루어진 사례들을 책으로, 또는 영상으로 만들어서 또 다른 소원성취자를 모집하는데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방송국에서 소원성취를 하였다고 하여 사례집에 실린 사람을 찾아가 확인결과 사례자가 직접 그렇게 말한 내용이 없는 경우가 많았고 그 내용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신도로 가장하여 잠입한 방송인에게 천도제를 지낼 것을 권유하면서 1억 원을 내라고 권유하기도 하는 것을 보아, 대부분의 신도들에게 천도제를 권유하여 지내게 하고 서민이 부담하기에 버거운 비용을 받은 것은 사실일 것이다.
 
실지로 방송국에서 면담한 사람들을 통해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비용을 들여 소원성취를 위한 기도회 및 천도제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방송을 본 사람들은 모든 소원을 다 이루어준다는 소원성취 기도란 것을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에 놀랐을 것이다.
 
모든 소원을 다 이루어준다는 소원성취 기도는 모든 병을 다 낮게 해 준다는 만병통치약에 다름이 없다.
이 세상에 만병통치약이 없다면 모든 소원을 다 이루어주는 소원성취 기도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
이런 행위나 이런 광고행위는 곧바로 사기죄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이런 내용이 곧바로 사기(詐欺)에 가깝거나 사기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에 대해서 또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 중 대부분이 여자들이었는데 이는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어리석어서 그런 것보다는 여자들은 남자들과 달리 감성적이기 때문에 정에 약하다가보니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판단하여 감언이설에 잘 넘어가기 때문이다.
 

소원성취기도에 돈을 내는 사람들은 두 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는데 한 가지는 절박한 상황에서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그렇게 하는 사람들과 또 한 부류는 허황된 욕심을 가진 사람들이다.
절박한 심정을 가진 사람들과 허황된 욕심을 가진 사람들은 종교인들뿐만 아니라 사기꾼들의 표적이 된다.
 
이들은 절박한 마음의 상태 때문에 이성과 지성이 마비상태에 이르러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된다. 곧 이들(종교인들이나 사기꾼들)의 감언이설이 진실인지 진실이 아닌지를 판단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허황된 욕심을 가진 사람들은 욕심이 이성을 가려 판단력이 흐리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이론적으로 유입되는 신규자본이 중단되면 끝장이 날 수밖에 없는 다단계에 뛰어들어서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과 같은 사람들이다.
소원이라는 것이 바란다고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바라는 것을 성취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노력을 하지 않고 바라기만 하는데 이루어지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으며 그런 곳도 없다.
 
판단력을 흐리게 하여 거짓 내용을 가지고 돈을 울궈내는 것은 사기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더구나 절박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돈을 울궈내는 것은 더욱 더 비난 받아 마땅하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사람이든지 아니면 허황된 양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건 이런 사람들에게 돈을 갈취당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학력도 높지 못하고 가진 재산도 별로 없는 불쌍한 서민들로 서민들의 등을 치는 행위와 다름이 없다.
 

천도제(薦度祭)-천도재(薦度齋)라고 하기도 한다-는 것도 그렇다.
천도라는 말은 죽었으나 저승에 가지 못하고 구천을 떠도는 영혼에게 저 세상의 법도를 알려 주는 것이고 그 법도를 알게 하여 그 영혼을 영혼의 세계로 보내주는 의식이 천도제이다.
 
곧 비명횡사를 한 영혼이 자신이 죽은지도 모르고 지상에 남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빙의를 한다거나, 교통사고를 일으키거나 물에 빠져 죽게 하는 등, 사람들을 해꼬지 하는 영에게 영혼이 가야 할 길을 알려 주고 저승으로 가도록 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비명횡사를 하지 않은 부모들에게 천도제는 천도제의 취지에 맞지 않으며 백번양보를 한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길을 알려 주는 것이 천도제의 의미라면 그 천도제를 크게 하고 적게 하는 것에 의미가 있을 수가 없다.
 
그런데 그런 천도제가 극락왕생을 하게 하는 의식으로 탈바꿈하여서 자식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후손들에게 돈을 울궈내는 수단으로 변질된 것을 보게 되는데 참으로 가증스럽다.
그리고 그렇다고 아무런 생각 없이 그들이 요구하는 데로 거액의 돈을 내는 사람들도 그렇다
 
자식의 입장에서 돌아가신 부모가 극락왕생을 바라지 않는 자식이 없겠지만 극락에 가는 것이 어떻게 자녀들의 천도제로 가능하겠는가?
사람이 죽어서 영혼이 가는 세계가 있어서 극락(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후손이 돈을 들여 제를 올리거나 기도를 한다고 해서 가는 곳이 달라질 수는 없다.
 
자신의 생전의 생활 내용과는 상관이 없이 자손들이 얼마나 큰 제를 올려 주느냐에 따라 가는 곳이 달라진다면 그것보다 더 모순된 내용이 어디 있겠는가....
온갖 나쁜 짓으로 평생을 보내다 죽은 사람이라도 천도제만 잘 지내준다면 그 죄가 다 사해져서 극락으로 간다면 이 세상에 질서와 도덕은 금방 무너지고 말 것이다.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인간의 법도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천리(天理)에도 어긋나는 일이다.
 

어떤 개인에 대한 생전의 평가는 그 개인이 어떻게 살았는가를 가지고 평가를 하는 것이지 자식이 부모의 생전의 삶을 돈으로 고칠 수 없다.
다만 자식은 부모가 잘 못된 삶을 살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 내용이 있다면 그 사람들에게 보상하고 부모의 잘못을 빌면서 용서를 구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이 용서를 했다고 해서 그 부모가 했던 악한 행위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악한 심성자체도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흔히 평생을 악하게 산 사람이 죽을 때 자신의 삶을 회개하게 되면 금방 그 사람이 선한 사람으로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런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
개과천선(改過遷善)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그 선한 상태는 순간적일 뿐이다. 그 본바탕은 악으로 찌들어 있기 때문에 그 악이 물들었던 만큼 시간이 흘러야 그 악의 찌꺼기가 빠지게 되기 때문에 한 순간만 방심을 하게 되면 다시 옛날로 되돌아가고 만다.
 
금연이 실패하는 것은 흡연에 길들여져 있는 육신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금연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 유혹의 고통을 이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악에 길들여진 몸과 마음을 바꾸는 것은 금연하는 것보다 더 어려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흡연으로 찌든 몸이 금연을 하는 순간 깨끗해 졌다고 하면 그 말을 믿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
평생을 악하게 살아온 사람이 한 순간 회심을 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깨끗해 졌다고 한다면 그런 말을 하는 자는 사기꾼이거나 바보이다.
 
믿는 순간, 회개하는 순간 이미 당신은 깨끗해졌으며 구원 받았다는 말은 현재 깨끗해 졌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보다는 앞으로 영혼과 육체는 깨끗해질 수 있으며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계속 믿고 회개를 하고 선한 생활을 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천도제는 가야 할 곳을 모르는 영혼에게 영혼 세계의 법도를 알려 주고 그 세계를 찾아 갈 수 있도록 길을 알려 주는 것이 천도제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 천도제가 그 사람이 살아생전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극락을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사기이다.
 
시험 성적을 불문하고 돈이 많은 사람의 자식이라고 하여 서울대학교에 입학시킨다고 한다면 그 처사는 누가 보더라도 공평하지 않으며 있을 수도 없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사회가 절대로 용납하되 않을 것이다.
이 세상도 그럴 것인데 만약 저 세상에서 개 같이 살았던 사람을 돈을 많이 들여 천도제를 거창하게 지낸다고 하여 극락을 보내 준다면 그것을 보는 다른 영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 아닌가?
 
나에게 돈을 주면 빽이 든든한 사람에게 부탁을 해서 서울대학교에 들어가게 해 준다고 한다면 아무도 믿지 않는다.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신의 부모를 극락에 보내 줄 테니 돈을 내라고 하면 돈을 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가 보다.
서울대학교에는 돈으로 들어가는 곳이 아니고 공부를 잘 해야만 가는 곳이라는 것을 안다. 극락이나 천국도 돈이 기준이 아니고 선악이 기준이라는 것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을 다 이루어준다는 소원성취기에 현혹되는 사람들,
죽은 조상을 좋은 곳으로 보내는 천도제에 현혹되는 사람들,
복을 받는다는 말에 혹해서 헌금을 하거나 벌을 받는 다는 말에 겁을 먹고 헌금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자식을 서울대에 보내기 위해서 공부를 시키지 않고 돈으로 서울대학을 갈 수 있다고 거짓말하는 자에게 돈을 갖다 바치는 학부형과 같은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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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저쪽 사람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13.09.21. 16:36 new
영계해방을 추구하는 통일교회를 조롱하는 일반 무신론자가 물질주의와 현실주의를 중심으로 쓴글 같군요. 탕감조건인 헌금 내기 싫으면 안내시면 됩니다. 일본 부인이 낸다고 하면 잘 설득하시고, 그 돈으로 여기 카페 누구처럼 등산을 자주 다니세요. 그럼 건강해집니다. 인생 뭐 있습니까? 그냥 한평생 살다 가면 되지요. 지상에서는 믿지 않았지만, 죽어서도 믿지 않기 위해서, 님의 영혼은 구원하지 않아도 된다고 유언에 남기고 가시면 됩니다. 님의 후대는 님의 영혼을 해원하지 않을테고, 그럼 육신만 고이 흙으로 돌아가면 매우 자연친화적인 삶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 200년후에는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13.09.21. 17:18 new
성숙한 신앙인께서 미신에 쩌든 통일교인들을 위해 쓰신 글 같은데요. 댓글 쓴 분이야말로 후손들에게 꼭 구원시켜달라고 그렇지 않으면 후손들 병나게 하고 사업 실패하고 대학 떨어지게 할 거라고 유언장에 단단히 일러놓고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본 식구들만큼 헌금해서 꼭 내 영혼 해원해달라고...
 
 
13.09.21. 19:36 new
지 잘난 맛에 사는 인간들 많지.....
 
 
13.09.21. 19:37 new
저세상은 이세상에서 닦은 만큼 가는 게 순리와 법도가 아닐 까요 ? 조상 해원하고 천도제 한다고 좋은 곳에 간다 그것은 예 수믿어면 천국 안 믿어면 지옥 간다는 말 과 같은 논리같네요
영 계 도 무 시해서는 안 되겟지만 현실 세계 사는 사람 들이 너무 치우 쳐도 문 제지요
후손들이 하늘 말 씀대로 실천하고 좋은 일 행하면 선 조들도 배후에서 협조하고 좋은 곳으로 가시는게
정도 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
 
 
00:55 new
원리나 말씀, 그리고 우리교회가 하고 있는 일들을 평가는 누구에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에게 공인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세상사람들에게 공인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공인을 받지 못하면 써먹지 못하는 원리요 써먹지 못하는 말씀이며 인정받지 못하는 우리의 일들이 되고 마는 것이다.

헌금섭리가 세상사람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가?
420대 조상해원식이 세상사람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가?
받을 수 없다고 생각되면 그것은 틀린 것이다.
더 이상 명쾌한 결론이 없다.

세상사람들이 인정할 수 있는가?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가?
할 수 없다면 틀렸기 때문이 아닌가?.

신현준
 
21:42 new
동감
 
 
09:04 new
조상해원식은 나만이 할수 있습니다.........제3자가 해줄수 없습니다.
창조원리에 나온 내용이 아닙니까?
지상에서 개판으로 살면서 돈내고 조상해원식하고 축복받으면 천국갑니까? 원리대로 살아야 합니다.
허왕된 망상에서 벗어나야 통일교가 바로 섭니다.
 
21:42 new
맞습니다.
 
 
09:06 new
조상해원식은 통일교를 고등종교에서 저급 무속신앙으로 하락시킨 본보기 입니다.
정신 차리세요.......
 
 
14:42 new
청평무당의 돈놀음에 선량한 식구들 피멍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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