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9. 12:03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0655
統一家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통일교지도부와
참가정에 드리는 글 10-8
내가
주장한 글들은 4~5년전 왜곡된 섭리현장에서 내가 직접보고, 듣고서 쓴 글들이 아니다. 하여
4~5년전 섭리현장에 계셨던 분들을 1년여 동안 찾아 다녔고, 밤 눈 밝히며 인터넷을 뒤졌다.
내 글은 나에게 도움말을 주신 분들이 만약 거짓자료를 나에게 주었다면 내 글들은 모두 쓰레기 문건이 된다.
내가
쓴 글중에서 일정 부분에 섭리현장에 있었던 분들에게는 미흡한
부분도
보일 것이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통일교지도부에게 지적해 달라고 기회 있을 때마다 주장해 왔다.
통일교지도부에
대한 나의 도전은 사실 힘겨웠고 부담스러웠다.
기도와
명상을 통한 심증을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가 전무했기 때문이다. 나는 통일교 주류세력권에 가담한 사람이 아니다.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고급인맥이 전무한 사람이다.
하여
인터넷을 뒤질 수 밖에 없었고 서울을 내집 처럼 올라 다니며 염치, 체면불구하고 미친듯이 통일가 혼란과 관련 있는 분들을 찾아 다니며 글을 쓸
수 밖에 없었다.
여의도 파크원 성지개발에 참여했던 실무자들도 찾아 다녔다. 신도대책위원회 사이버 공간과 이곳 사이버공간을 이 잡듯이 뒤졌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통일가 혼란의 본질을 알고 가슴치며 고뇌하고 계시는 선배님들과 지도급 형제자매들이 그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다시
한번 통일교지도부에게 건의한다.
지금까지
2,000여폐이지에 이르는 내 주장에 실제와 사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
해
주기 바란다. 그러나 그 지적은 적어도 내가 제시하는 객관적이고 실증적 자료에 근거해서 주장하는 정도의 기준은 돼야 함을 요구한다.
감정적이고
주관적 논리는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내가 이렇게 통일교지도부에게 부탁하는 것은 이 사이버 공간에서 내가 주장한 내용들을 요약 정리하여
세상형제들에게 5월중순경부터 홍보하려 하기 때문임을 밝힌다.
통일가
대내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실관계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을때는 시정이 가능하지만 세상에 한번 던진 홍보물은 주워 담을 수도 없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고자 함임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잘못된
부분은 6하원칙에 입각하여 해명해 주기 바란다.
사실로
밝혀지면 수정하고 용서를 구하겠다. 내 생각으로는 현 통일교지도부는 뉘우침이 없이 지금체제로 아버님의 유업을 왜곡하여 이어 가려고 하는 것으로
본다.
나는
통일가에 이미 공의와
정의는 사라진 것으로
보고 지금 쓰고 있는 주제가 마무리 되는대로 더 이상 통일가 형제들에게 호소하는 글을 쓰지 않으려 한다. 그 동안 내가 열정을 가지고 주장해
왔던 결실에 대하여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
대신 이 곳 사이버 공간에 쏟았던 열정을 세상형제들에게 쏟으려 한다. 통일교 지도부가 아버님의 유업을 이어 받는것이 부당함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나는 그 시기를 5월
중순경으로 계획하고
있다.
세상
형제들에게 홍보하기전 내가 모르는 잘못된 부분이 있지 않을까하는 노파심에서 통일교지도부에게 내 소신을 미리 알리는 것이다. 문제제기는 정식으로
이곳 실명방에서 해주기를 바란다. 내가 세상형제들에게 통일교지도부의 부당함을 홍보하는 사안에 대하여 과소평가하고 아무런 조치를 안 해도 할 말은
없다.
내가
쓴 글 내용은 현진님을 모시며 개척길을 가는 형제들은 박수를 칠 것이다.
나는
현진님을 모시고 가는 형제들을 위해 글 쓰지 않았다. 이미 그 형제들은 내가 통일가 혼란에 몸부림치기 훨씬 이전부터 진실을 알고 있다는 단
하나의 이유 때문에 가시밭길에서 고통받고 통일교지도부에게 곁눈질 당한분들이다.
진실을
알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나보다 훨씬 훌륭한 분들이다. 다만 현진님과 함께 아버님의 뜻의 유업을 펼처가는 섭리노정에서 통일교지도부와 거짓실체들의
홍위병이 되어 현진님측을 공격하는 거짓의 돌팔매질을 막아주고 싶었다.
내가
저들의 돌팔매질을 막아주는 동안 현진님을 지키는 형제들은 세상을 구하고자 하시는 현진님을 돕는 일에 전념할 수 있을것이다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내가
그 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사실 그것밖에 없었다.
나는
실로 현진님을 모시는 극 소수의 진실한 형제들이 일구어 가는 여러 가지 성공적인 업적에 진심으로 경하를 보낸다. 이곳에 그 내용들을 일일이
소개할 수 없는 섭리적 환경이 참으로 슬프고 유감일 뿐이다.
그러나
사실 내가 글을 쓰는 속내는 따로 있었다.
나는
통일교지도부의 양심을 신뢰했었다. 적어도 내가 주장한 내용들이 통일교지도부에서 ‘공론화’될
줄 알았다. ‘ 김
용성이란 놈이 주장하는 내용들이 사실이냐?’는
문제가 통일교지도부의 양심적인 지도자들에 의해서 ‘공론화’될
줄 알았다.
나는
진정 그것을 소원했다.
나는
통일교지도부가 나 보다 더 실증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로 내 주장에 대하여 처절하게 공격할 줄 알았다. 통일교지도부는 통일가 혼란의 모든 자료와
정확한 양질의 정보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내가 터득한 현진님에 대한 모든 내용들이 거짓이라면
나는 통일교지도부에 의해 초반에 초전박살
났을
것이다. 초반에 초전박살 날 내 형편 때문에 사실 부담도 가졌었지만 도망갈 수는 없었다. 내가 당해도 챙피와 수모를 빼고는 난 잃을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통일교지도부는
김용성이란놈이
참으로 당돌하고 건방진놈이라고 증오할 것이다.
상대해주고
싶어도 시골구석에 처박혀 있는 이름없는 자를 차마 격위를 무시하고 메주알 코주알 한다는 것 자체가 통일교지도부 높은 분들의 처신에 걸맞지 않을
것이다.
하여
육두문자 욕지거리에 능란한 허접한 지도자를 선택하여 숨겨진 고급정보를 주어가며 나를 비열하고 잔인하게 공격하게 한 것을 나는 기억한다. 그자에게
준 고급정보는 내가 죽었다 깨어나도 얻을 수 없는 자료였다.
나는
그 고급정보를 통하여 심증만 있지 구체적 자료가 없어 진실에 목말라 하던 나에게 모든 의혹을 한눈에 꿰 뚫어 볼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게
되었었다.
그러나
나는 또 다른 고통에 고뇌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비판해야 할 대상들이 춥고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함께 웃고 울면서 섭리의 기반을 일구워 왔던 형제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상황이 제일
힘들었다. 그래서 비판의 수위도 조절하며 점잖을 떨기도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인내의 한계에 와 있다.
크게
보아서 통일가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서 참과 거짓이 공존한 채로 굴러갈 수 있도록 내버려 둔다는 것은 내 양심이 허락지 않았다. 거짓은 진실에
회개하고 용서를 받던지, 그 것이 싫으면 분명히 깨져 나가야 한다는 것이 나의 신념이었다.
내가
깨져 나가야 할 입장이라면, 나는 당당히 아버님께 용서를 빌고 다음 부터는 조심할테니 한번만 좀 봐달라고 생떼를 쓸려고 했었다. 아버님께서는
용서해 주실것을 나는 확신했다. 그 확신은 나와 아버님과의 영적교류에서 온 체험이다.
만약
아버님께서 용서해 주시기에 난처한 표정을 지으시면 아버님께 따질려고 했었다. 입장을 바꿔놓고 아버님이 내 입장이라면 이 황당한 상황에서 아버님은
어떻게 처신 하셨을 것 같냐고 따질려고 했었다.
나는
이렇게 참으로 당돌한 놈이었다. 입교할 때부터 아버님께 영적으로는 당돌하게 굴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나는
1972년도 서울 1차 기동대 출신이다. 아버님이 기동대섭리를 처음시작 하신때가 1972년 6월초하루다. 그날 나는 효창공원에서 전도가 되었고
그 길로 서울 1차기동대 수료를 했다.
서울
일원을 돌면서 6개월동안 기동대 활동을 했다. 72가정 김00 선배님이 시무하시던 성동교회에서였다. 당시 내가 철이 없었던 시절, 나는
기동대활동에 대해 내가 꼭 6개월 기간 수료를 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진 경우가 있었다.
이때
내가 2층 부엌에서 밤 12시경에 기동대 대원 몰래 냉수목욕하고 난 후 하나님께 버르장머리 없고 당돌한 담판 기도한 내용 일부를 소개한다.
허접한 기도다, 기억나는 대로 요지만 대충 정리해 보았다.
“ 하나님, 저는 내일 보따리 싸가지고 집에 가려고 합니다. 저 같이 보잘것 없는 존재를 원리를 통하여 바르게 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하나님, 저는 솔직히 하나님이 정말 계시는지 안계시는지 죄송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계시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어떤때는 안계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러나 안 계시는 것 보다는 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맨 날 같은 내용을 반복하여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솔직히 싫증도 납니다.
제가 꼭 여기에서 기동대 6개월코스를 수료를 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통일교에서 훌륭한 분으로
모시고 있는 문선명 선생님이 정말로 메시아, 재림주라면 하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셔야만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시면 저는 틀림없이 6개월 기동대수료를 마치고 집에 가겠습니다. 옛날에 하나님은 아담과
해와에게 일문일답을 하신분으로 강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나도 하나님 아들이니까, 나한테도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해 주실 수 있지 않습니까? 알려주시는 방법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십시오. 만약 오늘 저녁때부터 내일 아침까지 하나님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으면 내일 저는 보따리
쌉니다.
그리고 이 이후 저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는 분명히 하나님에게 보고를 드렸으니 하나님이 책임 지셔야 합니다. 저는
오늘 하나님께 보고한 날자를 영계에 가서도 잊지 않고 하나님께 따질것입니다. 그러니 분명히 알아서 하십시오.” 대충 이런 내용으로 기억한다.
하나님과
아버님은 이 버르장머리 없고 황당한 기도에 응답해 주셨었다.
이
때 하나님과 아버님으로부터 받은 절절한 영적체험이 싸가지 없고 버르장머리 없는 내가 40년동안 신앙이 흔들림없이 지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음을 고백한다.
70년대
개척교회시절 당시에 한 달에 한번씩오는 소책자 말씀집을 읽고 짬새가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나는 아버님께 마음속으로 ‘이러
이러한 말씀은 이치에도 맞지 않고 잘못알고 하신 말씀입니다. 빨리 수정하셔야 됩니다’고
여러번 주장한 때가 있었다. 이렇게 버릇이 없었다.
그
때 마다 아버님은 꿈속에 나타나셔서 일일이 설명해 주시고 타일러 주셨다. 이렇게 내 마음에 매듭이 생길때마다 아버님은 꿈속에 나타나서 수시로
매듭을 풀어 주셨다.
내가
말씀을 생명시하고 절대시하며
녹쓴 심령을 훈독을 하며 닦아 낼 수 있었던 은혜도 아버님의 이런 사랑덕택이었음을 나는 부정할 수가 없다. 아버님과의 이런 교류가
축복받기전
1975년까지
3년간 계속 됐었다.
지금도
나는 아버님이 성화하셨다는 실감을 못 느낀다. 거짓말 같이 들릴지 모르지만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아버님에 대한 느낌은 똑 같다.
아버님이
지상에 계신다 해도 나 같은 놈은 아버님과 독대할 일도 없을 것이고, 보고 싶으면 말씀을 읽으면서 살아 왔기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보고 싶으면 말씀을 훈독한다. 그러면 마음이 편하다.
축복받고
난 그 이후 ‘너는
끝날에 네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 닥칠때 함부로 경거망동 하지말아야 한다’고
심각히 말씀하시고 난 후에 아버님과 나와의 영적교류는 소원해 지셨다.
사실
통일가 혼란에 내가 심히 고뇌하게 된 동기도 아버님께서 당부하신 ‘너는
끝날에 네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 닥칠때 함부로 경거망동 하지말아야 한다’는
말씀 때문이었다.
이
말씀 한 토막 때문에 교회지도부에서 전달되어지는 일방적인 정보를 기계적으로 수용할 수 없었고, 내가 직접 확인하고 나서 말씀에 비추어 보아야
했었고, 양심에 묻고 또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하나님과 아버님을 머리로 인식하지 않는다. 아버님과 나만이 교류했던 영적인 관계에서 오는 정과 말씀으로 하나님과 아버님을 인식한다. 이런 정도의
심정적 공감권은 오늘날 통일가의 모든 형제들이 모두 공유하고 있을것으로 본다.
내가
참으로 철없던 시절, 나는 이렇게 고비 고비마다 북한정권처럼 벼랑끝 전술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아버님을 괴롭혔었다. 나는 이렇게 버르장머리 없이
당돌했다.
진실과
거짓을 놓고 벌리는 나와 통일교지도부와의 싸움은 사실 벼랑끝 전술싸움이다. 그러나 사실 싸움이라는 관계자체가 성립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
들은 모든 정보와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힘있는 세력이요, 나는 정보접근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여 아쉬운 놈이 샘 판다고
천방지축 쫒아 다녔다.
통일교지도부가
정당하다면 침묵을 지킬 이유가 없다고 본다.
내가
통일가 혼란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온라인을 활용하려한 판단은 시행착오적
판단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나는 곤고한 전략이 되겠지만 이제 오프라인상에서
세상형제들에게 통일교지도부가 하나님과 아버님의 뜻의 유업을 이어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상실했음을 널리 알리는데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
차라리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며 한사람,10사람, 100사람 맨투맨 식으로 설득시켜 현진님 섭리노선에 가시덩쿨을 쳐 놓고자하는 저들의 만행을 규탄코자
한다.
내가
그렇게 생각을 바꾼 이유는 통일교지도부는 이미 양심도, 정의도, 공의도, 의협심도, 섭리에 대한 책임의식도 발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세상의
양심이
통일가보다는 크고 정의와 공의와 의협심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과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르겠다. 내 마음이 그렇게 하라고 하기 때문에 할 뿐이다.
단
축복가정으로서
참가정
구성원들에게
용서를 빌고자 한다.
참으로
민망하고 당혹스런일이지만 나는 인진님을 언급했고, 국진님을 언급했고, 형진님을 언급했다. 이유야 어찌됐건 용서해 주시기를 바랄 뿐이다.
자녀님들의 본연의 가치와 위상에 걸맞지 않은 어휘를 동원하여 비판했음을 용서를 빌 뿐이다.
한국에서
공개집회시 현진님을 뵐 때에 형제들이 참자녀님들을 염려할 때마다 현진님은 곤혹스러워 하셨고 거북스러워 하셨음을 기억한다. 그 기억 때문에 참
자녀님 언급하기가 솔직히 부담스러웠다. 이런점에 대하여 현진님에게도 죄송스럽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 용서를 빌 뿐이다.
세
자녀님들의 반
섭리적 행보를 옹호하고 침묵을 지키는 것이
통일가 혼란를 극복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에 힘든 결단을 하였음을 말씀드리고 싶다.
하나님의
직계혈통으로서의 그 본연의 인연에 대한 존경심은 변하지 않았음도 말씀드리고 싶다. 먼 훗날 좋은 시절이 오면 세 자녀님들앞에 무릅꿇고
무례하였음을 정중히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 하루빨리 제자리에 오시기를 기원드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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