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 예배시간에 연진 정진씨의 결혼 소식을 광고하던 목사님의 난처하고 당혹스러운 표정만큼이나 암울하기 그지없는 9월 식구들의 분위기입니다. 예전 같으면 삼삼오오 모여 입방아라도 찧을만 하련마는 그저 한숨 크게 들이쉬고 쥐죽은 듯이 고요한 식구들의 분위기는 이제 모든 것을 체념한 모습입니다.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고 바라볼 것도 없다는 것는 참가정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2세 부모들 사이에서는 축복교육이 더 이상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뿐입니다. 물론 축복이상에 대한 교육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더 이상 교회를 통한 합동 결혼식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가정회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그 소속이 된다는 것 자체가 천하의 부끄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집안은 그와 별개다. 우리 가정만의 전통을 새로 세워야한다는 생각이 솟구칩니다. 아무리 생각이 그렇지만 마음이 편할리는 없겠죠. 아마 많은 식구들이 같은 마음일겁니다.
그런 마음 때문인지, 현진님의 책 출판을 위안 반 기대 반으로 기다리게 되더군요. 솔직이 그동안 집으로 보내주는 현진님의 신문을 통해서 코리안 드림에 대해 수차례 그 내용을 읽은 적이 있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거라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어떻게 보면 다 알고 있는 내용같기도 했습니다. 징기스칸, 미국 독립선언문, 홍익인간…. 다 한번씩은 신문을 통해서 배달된 적이 있고 인터넷에도 많이 올라와 있는 내용들입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친근감 정도는 있으면서도 뭔가 예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1장을 기분좋게 읽고 2장에서 참아버님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저는 자꾸 눈물이 나서 더 이상 책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참아버님의 성화 2주기를 맞았던 지난 달의 집회에서도, 목사님들의 설교에서도, 심지어는 참어머님의 말씀에서도 이런 감정이 전혀 느껴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있으려니 아버님을 직접 뵙는 것 같은 느낌이 뜨겁게 온 몸을 감싸는 것입니다. 마음을 가라않히고 책을 다시 펴 드는 순간, 또다시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뭐라고 이 기분을 설명을 못하겠는데, 지난 일주일 얼음물같이 차가운 냉탕에 있다가 뜨거운 온탕으로 들어온 그런 느낌입니다.
내일 다시 책을 읽으려고 합니다. 눈물만 나지 않는다면 계속 다 읽고 싶지만…. 지금은 안 되겠습니다. 현진님께서 정말 좋은 책을 출판해 주신 것 같습니다. 많이 팔리고 베스트셀러에도 오르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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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8
현진님을 보면 마치 아버님을 뵙는 것 같은 기분이 이해됩니다. 책에서도 그런 기운이 느껴지는 거죠. 그건 현진님의 말씀과 아버님의 말씀이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기훈목사님이나 이런 분들의 설교는 뭔가 아버님과 따로 노는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어 마음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현진님은 아버님의 말씀과 아주 일관된 내용을 말씀하시더군요.
09:06
책을 쓴다는 거 자체가 대단한 일이오.
평소에 강의를 많이 하는 사람도 막상 책을 내려고 하면 알던 내용부터 다 새로 공부하고 새로운 내용도 보충하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이게 됩니다.
그만큼 생각의 깊이를 키운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모쪼록 많은 사람들이 현진씨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건투를 빕니다. 나도 꼭 사서 읽어보리다.
평소에 강의를 많이 하는 사람도 막상 책을 내려고 하면 알던 내용부터 다 새로 공부하고 새로운 내용도 보충하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이게 됩니다.
그만큼 생각의 깊이를 키운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모쪼록 많은 사람들이 현진씨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건투를 빕니다. 나도 꼭 사서 읽어보리다.
09:46
이글을 읽으니 감동적이
었습니다
식구들이 읽고 차원을
높히 뜻길을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국민이 읽고 감동 받고 아버님뜻
중심삼고 인류평화의
중심국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었습니다
식구들이 읽고 차원을
높히 뜻길을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국민이 읽고 감동 받고 아버님뜻
중심삼고 인류평화의
중심국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10:14
★아버님은 양창식씨와 주동문 씨에게 어떠한 일이 있어도 현진님과 하나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현진님이 장자권을 이어받지 못하면 그자체가 통일가는 파멸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십년공부 나무아비 타불이 아니라
3천년공부 나무아비 타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는 효진님이
살아계실때입니다
말씀선집.393-319. 2002.10.8
말씀선집.372-83. 2002.3.6
만약 현진님이 장자권을 이어받지 못하면 그자체가 통일가는 파멸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십년공부 나무아비 타불이 아니라
3천년공부 나무아비 타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는 효진님이
살아계실때입니다
말씀선집.393-319. 2002.10.8
말씀선집.372-83. 2002.3.6
12:56
추카추카합니다. 책한권만 더쓰시면 이제 섭리는 끝나는 겁니다. 빨리 후속 작업에 드러가시면 조케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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