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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5일 목요일

특보! 사광기 전격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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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복궁식구 작성일15-02-04 19:41 조회348회 댓글1건


사광기 출근도 못해보고 사퇴했나?!

세계일보 사장에 기세 좋게 취임하기 위해서 유럽에서 급거 귀국한 사광기씨가 인터넷 여론이 좋지 않게 돌아가자 자의반 타의반으로 자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측 모 인사가 사광기 내정자를 만나서 여론이 좋지 않음을 조심스럽게 꺼냈다고 한다. 아마도 교회측으로서도 사광기 내정자와 엮여있는 많은 의혹들이 불거질 경우 사장으로서 정상적인 역할수행이 어렵고, 대내외 여론도 더 좋지 않게 흐를 것으로 판단하여 급히 사광기 사장 카드를 접은 듯하다.

한마디로 코메디 같은 일들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 사공 없는 배가 우왕좌왕하고 있는 모습이다. 배가 산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급류에 휘말려 폭포 밑으로 떨어지기 일보직전인데도 교회 지도부는 세계일보 사장 한 명도 제대로 임명도 못하고 여론의 눈치만 살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를 세운들 오늘날 이 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는가?

아마도 세계일보 사장 임명건은 참어머님의 결재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결국 제대로 된 검증절차도 없이 급하게 사광기 사장 카드를 어머님께 올려 재가를 받았다가 또 한번 결정을 번복함으로써 어머님의 리더십만 또 우습게 되어버렸다. 이런 문제가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 비서실장이라고 하는 김MH와 언론담당 책임자라고 하는 안HY은 사광기 내정자가 사퇴하자 또다시 밀실에서 새로운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한다. 세계일보 내에서 논설위원으로 있는 차모씨가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한 언론을 책임질 사장을 이런 식으로 두 사람이 밀실담합으로 결정해서야 되겠는가?

한편, 정말 웃기지도 않는 것은 사광기 내정자의 사퇴가 확실해지자 선문대 쪽의 H총장이 움직이고 있다는 말이 들린다는 것이다. 총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참에 자신이 세계일보 사장이 되어 통일교 전체로 번진 불길을 끄고 새로운 황태자로서 등극을 준비할 모양인 듯하다. 그의 어리석은 꿈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만일 그가 선문대를 벗어나 세계일보나 교회관계의 요직으로 돌아온다면 그에 관해 많은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그냥 가만히 지켜보겠는가?한 때, 그는 국진님 앞에서 살려달라고 비굴하게 무릎을 꿇었던 자가 아닌가?

연일 한심한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우리의 참어머님께서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계신가?
출국금지 협박이 두려워 혹시 한국을 등지고 미국에서 하늘부모님의 날 행사를 계획하고 계신 것은 아닌가? 교권을 쥐고 있는 지도부는 어쩌면 그런 식으로 설명하면서 참어머님의 귀국지연을 종용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한국이 너무 위험하니까 들어오지 마시라고……

그러나, 진정으로 참어머님을 염려하는 분이 있다면 이 말씀을 참어머님께 전해줬으면 좋겠다. 참어머님께서 만일 2월달에 한국에 들어오시지 않고 미국에서 조용히 하늘부모님의 날 행사를 치르시면 교회 안에서의 참어머님의 리더십은 완전히 끝난다고 봐야 한다. 교회 밖에서는 한총재가 겁먹었다고 조롱할 것이다. 2월 한 달은 교회의 운명을 놓고 이래저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새로운 봄이 다가오는데 과연 이 봄이 통일가에 훈풍을 몰아줄지, 아니면 여전히 매서운 바람을 몰고 올지…… 하늘의 움직임을 주시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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