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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1일 수요일

강남교회 식구님들께 부탁드립니다.

http://www.chunilgo.org/bbs/board.php?bo_table=ciminran04_01&wr_id=886


작성자 축복가정 작성일15-02-11 07:43 조회22회 댓글0건    


강남교회 식구님들께

이제 며칠 후면 기원절 3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곧 어머님께서도 귀국하신다고 합니다.
마음이 심히 불편하실 것입니다. 국세청의 수사가 시작된 지 벌써 한참 지났습니다.
미국에서는 형진님이 벌써 여러 번 세계회장님의 자리에서 현 지도부를 향한 부도덕함을 외치고 계십니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 강남교회 교회장이며 강남교구장으로 시무하고 계신 조육현 목사님의 성추행사건은 완전히 현장을 초토화시키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돌아다니고 있는 글을 사실 그대로 믿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런 소송사건에 휘말렸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사법부에서 유무죄의 판단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동기를 제공한 사람이 잘못인 것입니다.
목사님이 초신자를 모시고 간 곳이 ‘사케집’ ‘술집’ ‘양주’ ‘호프집’ 이런 단어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조육현은 개인이 아니라 통일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이며, 어머님께 차기 협회장으로 푸시를 했던 그의 푸시맨들은 지금도 그를 보호하려고 하고 있는 것을 압니다.

식구님들, 그러나 생각해 보십시오.
이 일이 그냥 넘어갈 일인가를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들려오는 풍문에는 그를 보호하는 몇몇 호남 장로님들의 비호가 그를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그 장로님들의 이름을 귀가 있는 사람은 다 알고 있습니다. 이 말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제 비난의 대상은 조목사님을 넘어서 그를 비호하는 장로님들과 그 교회의 식구님들로 옮겨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미 청와대의 국민신문고에 피해자 본인이 북을 쳤으며 그 응답을 받았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대검에서 수사를 들어가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공영방송과 케이블 방송에서 하루 종일 통일교회와 우리의 집회사진을 배경으로, 패널들이 횟집에서 요리하듯이 떠들어 댄다면 조목사님을 비호했던 강남교회 식구님들과 앞장선 장로님들은 무엇이라고 변명하시겠습니까?
목회자의 조그마한 실수도 협회에 가서 탄원을 하시는 식구님들이 간혹 계시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리의 가장 핵심인 타락론의 범주에 해당하는 사건에 대하여는 어찌 그리도 관대하신지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비단 당사자만의 책임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당사자의 책임으로 돌려도 될 일이었습니다만 이제는 강남교회 식구님들과 교구내 목회자님들과 더 나가가서는 협회장이 책임을 공동으로 져야 할 것입니다.
고의든 과실이든 이미 물은 엎어져서 세상으로 나가서 그들의 심판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입니다.
입을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세상에 평화를 전해야 할 목사님이십니다. 하지만 당신의 한 일에 대해서 사법부의 판결을 기다린다는 것은 이미 판결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으신지요. 이미 본인은 끝까지 갈 때까지 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강남교회 식구님 여러분, 같은 마음을 가진 식구의 한 사람으로서 부탁드려 봅니다. 자신들이 한 일이 침묵하는 일 밖에 없었다고 한다면 우리의 자녀들에게 무엇이라고 변명하시렵니까?

조육현 목사님을 사랑한다면 조용하게 설득하십시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조금 지나면 이젠 완전히 끝이 납니다.
세계일보사건도, 국세청의 사건도 큰일이지만 현장에서는 조육현 목사님의 사건이 표면화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것만은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협회장도 못한 일을 식구님들이 하신다면 그래도 강남교회 식구님들을 통해 미래를 볼 것입니다.
우리는 그래도 정의를 믿습니다.
그 정의는 식구님들에게서 나옵니다.

댓글 1개:

  1. 모든것 갖춘분인데 꽃뱀한테 물렸나?
    그렇지 않으면 자업 자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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