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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7일 토요일

제발 세상의 수준이 어떤지 알고 살아갑시다...이러지 마세요

제발 세상의 수준이 어떤지 알고 살아갑시다...이러지 마세요
 


무형의 하나님이 피조세계에서 누구의 체를 쓰나요?
그리고 왜 써야 하나요?
답변해주십쇼.

이 질문은 익토방에서 누군가 오늘 나에게 했던 질문입니다.

무형의 하나님이 피조세계에서는 누구의 체를 쓸까요?
당연히 식구들이라면 아버님의 체를 쓰신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이 세상 사람들에게 수용이 될까요?
수용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주장을 하면 오히려 비난만 받을 것입니다.
아버님이 메시아로서 완성을 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아버님의 말씀 뿐인데 그 말씀의 내용을 가지고 세상 사람들에게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통일교인들에게는 하나님이 아버님의 모습으로 보여질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세상 사람들에게는 아버님의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나타나게 된다면 그 사람의 심령기준에 맞는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나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모습을 어떤 사람은 큰 산의 모습으로, 어떤 사람은 큰 바다의 모습으로, 또 어떤 사람은 빛나는 태양의 모습으로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를 생각해 보기 전에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자연과학 속에서의 우주를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우주는 150억년 전에 탄생되어서 1초에 75키로미터에서 150키로미터로 확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무한히 커지고 있는 중이며 이 우주에는 태양계가 속한 은하계가 같은 것이 수천억개가 있다고 합니다.

태양계가 생성된지는 50억년 정도가 되고 지구는 45억년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그 은하계도 사람의 생명과 같이 생성과 성장 소멸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미 지금 존재하는 은하계나 항성계도 그런 과정을 거쳐서 생성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태양계가 생기지 이전에 이미 100억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간 셈이지요
은하계나 항성이 생성되어서 소멸되는 기간은 그 크기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만 우리가 낮에 보는 태양도 50억년 뒤에는 목성의 궤도만큼 커지면서 결국은 폭발을 하게 될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그 이전에 지구는 태양에 타 버리고 말게 되고 지구에는 어떤 생물도 살 수가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미 15억년 동안에 이 우주에는 태양계가 겪어야 할 과정이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아마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우주에는 태양계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항성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가정을 한다면 이 우주에는 인간 말고도 지적 능력을 가진 생명체들이 얼마든지 존재를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게 됩니다.

이 우주를 창조한 신이 우리가 말하는 하나님이라면 그 하나님은 이 우주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지적 생물이 지구에 살고 있는 모습만으로 있는지 아니면 우리가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파충류의 모습으로 있는지 아니면 스타워즈에서 나오는 것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인간만이 지구상에 유일한 지적생물이라고 주장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곧 아버님의 모습으로만 존재하면서 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진적 존재들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실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지적능력을 가진 파충류가 있다면 그 파충류의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고 각각 그 지적 생명체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야 그 지적생명체와 심정적인 교류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지요.

지금 세상 사람들은 지적 수준이 우주의 생성과 성장 소멸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면 문선명 선생님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하면
무엇이라고 하겠습니까?
웃고 말지요 가 아니고 한심한 인간이라고 욕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버님이 체를 써서 인간에게 구테여 나타나실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것은 궁금해 할 필요도 없는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말 할 때는 객관적으로 증명이 되지 않는 것을 사실인 것처럼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보편적 상식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을 원리나 진리라고 주장해서도 안됩니다.
진리나 원리는 보편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해가 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내용이나 보통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을 세상 사람들에게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버님이 메시아이심을 주장하는 것보다는 아버님이 가지고 계셨던 인류에 대한 이상과 그 이상을 위해서 어떠 일을 하셨던가를 알려 주는 것입니다.

아버님이 메시아이심을 세상사람들에게 주장하면 주장할수록 그 역풍은 더 크게 되돌아 옵니다.
만약 아버님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이 아버님의 체를 쓰신다고 주장하면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
아마도 미쳤다고 할 것입니다.

설령 하나님이 아버님의 체를 쓰시고 계신다고 하더라도 객관적으로 증명을 할 수 없다면 세상사람들에게 말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2천년 전에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아임에도 제자들에게 자신이 메시아임을 알리지 못하게 했습니다.
증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며 만약 그것이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이 된다면 그 역풍으로 본인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버님이 메시아이심을 강조하면 할수록 우리의 입지는 더 좁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증거하기 보다는 세상 사람들이 스스로 메시아이심을 인정할 때까지 우리는 말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지금 걸핏하면 절대신앙 절대복종 사생결단 전력투구 등의 구호를 나열하면서 아버님이 인류의 참부모요 메시아이심을 증거하자고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식이 아무리 자신의 아버지가 위대하다고 증거를 해 봐야 증거를 하면 할수록 그 아버지는 비난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가 이렇습니다.
우리가 아버님이 인류의 참부모요 메시아라고 주장하면 할수록 아버님에게는 오히려 누가 되는 것입니다.

제발 세상의 수준이 어떤 정도인지는 알고 살아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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