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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5일 화요일

統一家 이제는 거짓을 분립할 때다! 섭리노선 왜곡 변경조차도 침묵하고 방조했던 통일교 목회자들의 비열함을 지적한다. 섭리노선 왜곡 고발장 ❼-1

統一家 이제는 거짓을 분립할 때다! 섭리노선 왜곡 변경조차도 침묵하고 방조했던 통일교 목회자들의 비열함을 지적한다. 섭리노선 왜곡 고발장 ❼-1


2013.10.14. 08:35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2508

統一家 이제는 거짓을 분립할 때다! 섭리노선 왜곡 변경조차도 침묵하고 방조했던 통일교 목회자들의 비열함을 지적한다. 섭리노선 왜곡-고발장-1
 
<들어가며>
 
여러분도 보았고 아니 만큼 하나님 대신, 참부모 대신 이 땅 위에 악을 정비해야 돼요. 악의 그림자도 없게끔 깨끗이 정비가 아니라 정리해야 된다는 거예요.
                                  (말씀선집 602권, 훈독회 '대전환기의 역동적인 활동' 천정궁, 34~35쪽.)
 
부모를 속이고, 상대를 속이고, 아들딸을 속여가지고, 하늘땅 앞에 아버지라하고, 어머니라고, 형제라고, 부모라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도 그런 남자, 여자가 있다 할진대 다 불도저로 밀어 버려야 합니다.
                                                               자료출처:천성경 P.922 19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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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 내 아들딸이 엄숙한 자리에 있습니다. 그들은 제2의 하나님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옛날을 대표한 하나님을 대신하고, 어머니 아버지는 이 시대를 대표하고, 아들딸은 미래를 대표합니다. 이 3시대의 대표를 과거, 현재, 미래의 하나님의 현현자로 모실 줄 알아야 됩니다. 아들딸을 속여 먹고, 아내를 속여 먹고, 남편을 속여 먹고, 부모를 속여 먹은 사람은 지옥 가는 것입니다.
                                                             (자료출처: 말씀선집211권 - 352쪽)
 
아버님의 말씀으로 근거로 불도저로 밀어 버려야 되고 지옥에 가야 할 자들이 통일가를 주관하고 있다. 목회자그룹이 이들과 함께 하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통일가에서 가장 더럽고 추한 모습은 거짓이 득세하고 진실이 박해받는 모습이다.
 
아버님은 하나님의 뜻을 완결시킴에 있어 섭리환경에 맞는 섭리기관을 통해 인류구원의 위업을 추진해 오셨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말씀에 근거하면 5단계의 섭리기관을 설정하시고 당신의 직관력에 의해 섭리환경에 맞는 섭리기관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셨다.
 
세계기독교 통일신령협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영연세 협회, 신인애 협회, 천일국협회가 아버님께서 인류역사를 통해 추진하시려 했던 섭리기관들이었다.
 
1954년 5월1일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섭리기관을 출범시켜 섭리를 경륜해 오셨던 아버님께서는 1994년 5월7일 기해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의 간판을 내리시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간판을 올리시어 새로운 섭리를 경륜하셨다.
 
당시 아버님의 섭리기관변경에 대한 말씀은 혁명적이셨다. 통일교회뿐만이 아니라 모든 종교계에 일대 파문을 일으킬 수 있는 내용으로 발표하셨기 때문이다.
 
이에 동아일보와 같은 한국 메이져 신문에서도 이 사실을 기사화 하여 국민들에게 이 사실을 홍보한 것만 보아도 그 내용이 얼마나 상식을 뛰어 넘는 혁신적인 것이었는지 알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아버님은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혁명적인 말씀을 내리셨다. 종교의 사명은 ‘끝났다’라고 선언 하신 것이 그것이다.
 
"통일하기 위한 기독교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장자권 복귀, 부모권 복귀를 완성했기 때문에 기독교 통일만이 아니라 세계통일시대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명칭이 통일교회 이름을 갈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을 4월10일부로 사용해야 됩니다.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사명이 끝남으로 말미암아 종교의 사명은 끝나고 구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종교를 필요로 하지 않는 새 시대로 들어갑니다. 가정연합은 가정을 이상가정으로 만듦으로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복귀완성하고 하늘적 이상세계를 세우는 것입니다.
                                                                        (말씀선집283-9, 1997.4.8)
 
아버님은 1994년 5월 3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회(회장 김원필)를 창설하시고, 이어 1996년 7월 30일 제1회 세계평화가정연합 창설 세계대회를 미국 워싱턴 D.C.에서 거행하셨다. 또한 이듬해 1997년 4월 8일-10일 사이에는 구리 중앙수련원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시대 개막을 선포하셨다.
 
참부모님을 중심하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공식기관 명칭을 변경하고 사용할 것을 재차 지시한 것이다. 당시 교회는 통일교시대가 막을 내리고 가정연합시대가 도래했다는 사실을 1997년 7월 20일 워싱턴 타임즈를 비롯하여 전 세계 185개국에 대대적으로 광고하며 선포하였다.
 
미국과 전 세계라는 내용속에는 한국도 포함된다.
 
한국 메이져 신문의 하나인 동아일보 기사를 아래에 소개한다.
 
 

기사내용은 [문총재는 인류사에서 종교가 개인과 사회구원에 이바지하던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고 선언, 기독교의 전통과 문화권을 중심으로 한 신앙운동에서 가정중심의 예배를 통한 평화통일가정운동으로 전환할 것을 주창했다. 교회 관계자는 이같은 결정은 이상적인 가정을 통해 평화세계를 실현하는 통일교회의 근본목적에 부합된다]고 말했다. 
 
아버님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섭리기관을 바꾸시면서 섭리기관의 변경에 대한 섭리적인 의미와 책임을 전 세계적으로 대대적으로 펼치셨다. 4년에 걸쳐 각종 기념대회와 행사를 주관하시고 미국 워싱턴 타임지를 비롯, 전세게 185개국에 광고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셨다.
 
이렇게 아버님께서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섭리기관의 출발과 섭리적 의의를 직접분명히 천명하신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출발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섭리기관이 출발한지 12년만에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그것은 아버님께서 2008년 4월16일 훈독회에서 형진님을 통일가에서 제일 훌륭한 분으로 극찬하심과 더불어 2008년 4월18일 세계회장으로 임명하셨다. 통일가에서 형진님이 실권을 잡자 마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섭리기관이 위기를 맡게 된다.
 
형진님은 기회있을때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섭리기관을 폄하하고 통일교로 섭리기관을 변경해야 함을 설파하셨다.
 
형진님은 당당하게 아버님께서 세우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섭리기관을 ‘지도자들이 통일교라는 문패를 숨기기 위해 가정연합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다’폄하 하셨으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섭리기관을‘사회운동에 주력하기 위한 단체’라고 폄하 하시기도 하였다.
 
형진님은 2008년 4월18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회장에 취임이후 공사석을 가리지 않고 각 종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와 같은 내용을 언급하심으로서 이것이 당신의 확고한 신념임을 입증해 보였다.
 
드디어 형진님은 2009년 10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섭리기관을 내리고 ‘통일교’라는 간판을 올리라고 지시 하셨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섭리기관이 출발한지 12년만에 섭리기관이 바뀐 것이다.
 
이후 통일교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섭리기관을 통일교로 개명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참 부모님께서 천일국기 심벌로 통일마크 제정했다, 통일마크를 중심으로 사용하라고 하셨다’라는 둥 궁색한 변명을 늘어 놓기 시작했다.
 
특히 통일교가 2009년 7월17일자 공문“2의 4) 통일교는 종교로서 불교, 유교, 이슬람교와 같은 종단입니다. 통일교는 부모의 종교로서 기독교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모든 종교를 하나님의 참사랑으로 화합, 통일하여 신 세계적 차원의 아벨권을 확립해야 합니다.” 라고 평화신경의 메시지 1.을 인용하여 주장 했으나 평화신경 어디에도 통일교를 중심하고 세계가 하나 되어야 한다는 내용은 전무하다.
 
오히려 평화신경은 평화이상세계왕국 창건의 중심이 천주평화연합이라고 증언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선교본부 2010년 6월7일자 공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선교본부 명칭 변경에 관한 건’에는‘ 참부모님께서 2010년 6월5일 천정궁 훈독회에서 주신 말씀에 따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선교본부’를‘통일교 선교본부로 명칭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여기에서 말하는 2010년 6월5일 말씀이라는 것은 2010년 7월12일자 주간조선에 기사화 한 것 같이 소위‘이단자, 폭파자’등등의 내용을 담아 천정궁 훈독회 직전 써주신 통일교휘호를 말한다.
 
축복가정들은 직접‘이단자, 폭파자’동영상을‘확인해보기 바란다.
 
아버님께서 얼마나‘이단자, 폭파자’성명서에 통일교를 쓰시지 않으시려고 몸 부림치셨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현 통일교지도부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섭리기관을 변경한 책임을 모두 아버님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만행까지 서슴치 않은 것이다.
 
아버님께서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섭리기관을 변경하실 때 섭리기관 변경에 대한 섭리적인 의미와 책임을 전 세계적으로 대대적으로 펼치셨다. 4년에 걸쳐 각종 기념대회와 행사를 주관하시고 미국 워싱턴 타임지를 비롯, 전세게 185개국에 광고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셨다.
 
그렇다면 통일교지도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아버님께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섭리기관을 변경하셨다면 4년에 걸쳐 각종 기념대회와 행사를 주관하시고 미국 워싱턴 타임지를 비롯, 전세게 185개국에 광고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신것 보다 더 훨씬 강도높게 통일교로 다시 섭리기관을 변경 하셔야 했던 섭리적 당위성을 설파하셔야 했다.
 
그러나 축복가정들은 아버님으로부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섭리기관을 다시 통일교로 개명해야 된다는 말씀을 한 마디도 하시지 않으셨다. 단 통일교지도부가 제시하는 통일교 휘호만 볼 수 있었을 뿐이다.
 
12년동안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섭리기관을 주관하시던 아버님에게는 항상 통일교가 관행어였다. 이것을 교회지도부가 놓지지 않고 교활하게 이용한 것이다.
 
현 통일교지도부가 섭립에 미숙한 형진님을 앞세워 통일가 섭리기관을 불법적으로 ‘통일교’로 개명한 이후 현진님과 깨어있는 축복가정들이 얼마나 잘못된 섭리노선을 지적했던가?
 
그러나 현 통일교지도부는 그때마다 새로온 논리를 개발하여 초창기 통일교회 섭리기관은 소생기 섭리기관이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섭리기관은 장성기 섭리기관이요, 마지막 통일교섭리기관은 완성기 섭리기관이라고 얼마나 용비어 천가를 읊어 댔던가?
 
섭리현장에서 목회자들은 이 논리를 읊어대며 축복가정들에게‘통일교’가 완성적 섭리기관이 맞다고 갖은 어휘를 동원하여 현 통일교지도부의 입장을 옹호하고 지지했던 것을 나는 기억하고 있다. 그 실례를 들어보자.
 
우리 공동체는 세계기독교 통일신령협회시대 이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시대를 거쳐왔고 이제 통일교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중략> 그 다음으로 새로운 차원의 통일교가 나왔습니다. 이 통일교는 누가 붙여준 이름이며,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까? 새로운 통일교의 명칭은 참부모님께서 부여해 주셨습니다. 통일교란 이름이상으로 좋은 이름이 없기때문에 통일교란 명칭을 다시금 붙여 주신것입니다.
 
또한 종교적으로 말하면 모든 종교를 통일하는 곳이 통일교입니다. 통일교는 마지막 단계인 부모의 종교이기 때문에 종교의 차원을 넘어선 세계평화를 책임지는 통일교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참부모님께서는 '통일교 복'이란 휘호를 내려 주셨습니다. 우리 통일교에는 오직 희망만이 있습니다.
                                                           자료출처:통일세계 477호 2011.3월호 33쪽
 
우리 통일교는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복귀섭리를 완성, 완결, 완료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을 연결하기 위한 섭리기관으로 이 땅위에 탄생하였습니다.
                                                     자료출처:통일세계 482호 석준호. 2011.12월호 25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참 부모님께서는 충추적 섭리기구로 통일교를 세우셨다. 통일교는 교단차원의 교회가 아니고 세계의 평화통일 세계종교통일을 이루어 나가는 종교다. 우리 통일교는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공동체 천일국을 이루는 공동체다.
 
우리 통일교는 교단차원이 아니고 가깝게는 마음과 몸의 통일, 부부의 통일, 부모와 자식의 통일, 사회 국가 세계에서는 가인과 아벨의 통일, 대한민국의 남북통일, 세계의 평화통일, 세계종교의 통일을 이루어 나가는 종교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부모의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참 부모님께서는 충추적 섭리기구로 통일교를 세우셨다.
                                                           자료출처:통일세계 481호 2011.6월호 21쪽
 
이제는 새로운 차원의 의미를 지니고 통일교 시대를 열었습니다. 과거의 통일교는 세상에서 임의적으로 붙인 이름이지만 지금의 통일교는 참부모님께서 섭리적 차원에서 명명하신 이름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염두에 두시며 2009년 11월23일(국진님가정의 신천님 돌잔치때) 천정궁에서 참부모님께서는 '통일교 복'이라는 휘호를 내려 주셨습니다.
 
천일국 시대에 이 이상 훌륭하고 적합한 명칭이 없기 때문에 참 부모님께서는 통일교란 이름을 새로운 차원에서 우리에게 다시금 하사해주신 것입니다. 이 통일교란 이름안에는 개인에서 마음과 몸의 통일,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 부부, 형제간의 통일, 사회,국가 세계에서 가인과 아벨의 통일, 동서의 통일, 남북의 통일, 종교의 통일등 모든것이 함의돼 있습니다.
                                                                 자료출처:통일세계 2011년 3월호 31쪽
 
이렇게 반 섭리적이며 억지논리를 주장하면서 자랑스럽게 출발시킨 현 통일교지도부는 4년만에 다시 한 번 그 들 특유의 한 판 뒤집기 쑈를 또 다시 연출했다. 아무런 명분도 밝히지 않고 지상최고의 섭리기관이라 목청높여 4년동안 부르짖던 그 통일교 간판을 내리고 슬그머니 장성기 섭리기관이라 폄하했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을 올린 것이 그것이다.
 
이런 기막힌 섭리노선 사기극을 기획한것이 통일교지도부요, 이 들의 기획을 섭리현장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연출하여 축복가정들을 눈 뜬 장님으로, 귀먹어리로 만든것이 그 이름도 거룩한 목회자들이 아니었던가?
 
21세기 대명천지에 4년동안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을 능멸한 바로 그 당사자들이 바로 그 간판밑에서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목회를 하고 있다는 사실자체가 참으로 곤혹스럽고 당혹스럽다.
 
이런 종교집단을 사이비 종교집단이라 평하면 과한 표현인가? 섭리적 양심이 눈꼽만큼이라도 있는 목회자들이라면 하늘 앞에 무릅꿇고 통곡해야 할 것 아닌가?
 
참으로 놀랍고 가증스러운 것은 이번에도 역시 통일교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원상 복귀한 명분은‘어머님께서 그렇게 지시했다가 전부다. 끝까지 모든 잘못을 부모님께 전가 시키는 저들의 잔인한 비열함에 치를 떨 뿐이다.
 
언젠가 나는 본훼퍼 목사의 일화를 소개한 적이있다. 본훼퍼는 히틀러의 나찌 치하에서 95%의 목사들이 나찌를 지지하는 체제에서 나찌에 정면으로 도전했던 목사였고 그로 인해 나찌에 의해 39세에 처형당했던 목사였다.
 
본훼퍼는 처형 당하기 전 이렇게 절규했다.
 
"만약 미치광이가 차를 몰고 인도로 나서려 한다면...목사인 나는 단지 그 차에 치어 죽을 사람들을 위해 장례를 치루고 기도를 해야 하는가? 아니면 차에 올라 미치광이로부터 핸들을 뺏어야 하는가? 당신이라면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할 것인가? 아니면 미치광이에 맞서 싸울 것인가? "
 
당신이 목사로서 사람을 죽일 수 있느냐”는 재판장의 말에 “지금 한 미치광이가 큰 트럭을 몰고 대로를 질주하고 있다. 내가 목사로서 할 일은 죽은 사람들의 시신이나 거두어 장례를 치르는 게 아니라, 그 미치광이를 차에서 끌어 내리고 안전하게 갖다 놓는 것이다.”고 본훼퍼 목사는 법정 최후 진술에서 당당히 말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 본 훼퍼의 의로운 희생은 전 독일의 목사들을 울렸고 오늘의 독일 교회는 이 본 훼퍼의 양심의 기반위에 서 있다.
 
본훼퍼는 독일의 신학자로서 독일의 95%의 목사들이 히틀러의 하수인이 되어가는 독일 교회와 맞써 싸운 교회 투쟁가이며 히틀러 체제하에 목숨걸고 평화를 외친 평화주의자이며, 신앙의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었던 미국에서 안주하기를 거절,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위험과 고난이 기다리고 있는 자기의 조국으로 건너가 히틀러의 단두대 처형으로 희생된 독일의 살아있는 양심자로 소개되어 있다.
 
오늘날 통일가의 목회자들에게 본 훼퍼의 살아있는 양심을 본받으라는 말은 못하겠다.
 
그러나 오늘날 통일교회 목회자라는 권위와 위상은 목회자가 스스로 쟁취해서 얻은 자리는 아니라는 것을 주장하고 싶다. 하늘이 기원절을 정점으로 한 섭리의 한 고비에서 위대한 사역을 맡게 하시기 위해 수천 수만년 동안 목회자들 선조들의 혈대를 중심하고 하늘이 피땀흘려 정성드린 역사적 결실체임을 다시 한번 자각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목회자들의 섭리적인 경륜, 지혜, 지성, 이성은 公的인 것이다. 이 公的인 섭리적 힘을 비열한 私的인 곳에 전력투구 한다면 수 만년 동안 이 섭리의 한때를 위해 목회자들의 혈대를 중심삼고 피 눈물 가시밭길을 걸어오신 하나님의 소원을 능멸하는 입장이요, 하나님의 심정에 대못을 박는 처사임을 깨달아 주기를 바랄뿐이다.
 
통일교인 이전에 인간들이라면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인지 한 번쯤 고뇌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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