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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4일 월요일

청평부터 참소조건을 정리해야...


세상은 변했다. 모든 것이 투명해지고 있다. 정치권 인사(人事)도 청문회로 모든 것이 다 들어나 총리 한명 세우기도 너무나 힘들어졌다. 한 사람,한 사건을 놓고 모든 사람들이 속속들이 정보를 접하고 판단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니 시공을 초월한 영계와 가까워진 세상이다.
따라서 미래의 승리자는 투명한 자, 투명한 조직이다. 청문회에 나가서도 온 국민들 앞에 당당할 수 있다면, 아니 오히려 제발 전세계 생방송 청문회 좀 해달라고 바랄 수 있을 정도의 투명하고 자랑스런 내용을 갖고 있다면 2020승리를 놓고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따라서 우리는 전도를 하자고 외치기 전에, 뜻을 이루기 위해 실천궁행하자고 말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 청문회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요즘 계속 제기되고 있는 청평논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고싶다. 
청평의 공금횡령 의혹이 제기되고, 청평측에서는 비공식적이지만 절차상에 하자가 좀 있었을 뿐이라고 답변하고 있다. 
나는 이 답변을 100% 믿고자 한다. 문제가 있다면 아마도 관행적으로 괜찮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이 부른 실책이리라...

하지만, 청평은 공금을 횡령했던 안했던 참소 받을 수밖에 없는 근본적이 구조적 문제가 있다. 바로 막대한 자금이 움직이는 사업에 가족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실제로 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자칫 세상앞에 청평의 영적 역사까지도 부정 당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를 지경이다. 이는 어머님의 말씀을 방패 삼아 해결될 성격의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솔직이 국진님 형진님께서 공직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갖게되었던 요인중에 청평의 감사문제도 크게 포함되어있다.

사태가 이 지경이 되면 청평은 이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임해야할 것이다.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라는 소극적인 신앙적 메시지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
그런데 현재로는 보이는 아무 행동도 취하지않고있다. 일은 점점 커져 교회 내부에서 조차 진상규명을 외칠 정도가 되어버렸는데 말이다.

방법은 하나밖에 없을 것 같다. 훈모님 외의  가족, 친척 청평 사업에서 모두 물러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긴 역사를 논하지않더라도 역대 대통령들이 가족 친인척 문제로 국민의 지탄을 받았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은 형제 친인척은 청와대 근처에 오지도 못하게 한다. 아주 잘하는 일이다. 세상도 이런 이치를 아는데 천국에 가장 가까운 청평이 참소의 조건을 사람들 눈앞에 내놓아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는 청평이 세계인류의 성지로 만민의 영적 본향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사탄이 왔다가도 경배하고 돌아갈 수 있는 투명한 청평으로 세상에 비춰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댓글 1개:

  1. 물러나는 것만이 해결책은 아닙니다..참부모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지금껏 효남 가족이 저지른 악행 ..사실은 명확히 규명하고 잘못되었으면 처벌 받고...일본 힘들어하는 신자들에게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착복한 개인재산을 전부 환원하여 속죄함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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