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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1일 월요일

"왕과 왕비, 씨와 밭", 김동운님의 글을 읽고

"왕과 왕비, 씨와 밭", 김동운님의 글을 읽고


2014.07.20. 23:44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4343       


뭔가 하고 싶은 말씀을 절제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조금 말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왕은 왕비를 왕족이 아닌 가문에서 간택을 합니다. 말하자면 왕비는 왕족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왕과 결혼해서 왕가에서 자녀를 출산함으로써 그 위치가 왕비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왕이 죽고 나면 왕비는 왕대비가 되는 것입니다. 본래 왕비도 권력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지만, 대비가 되어도 권력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어른 이라는 자리에서 존경받는 대상이지만, 나라를 통치하는 일에는 끼어들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유교국가 뿐만아니라, 유럽의 왕조들도 대부분 따르는 전통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와같이 왕비가 통치권력이 되지 않는 것이 전통이 된 것은 합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왕비로서의 경험과 지혜로는 통치권력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왕의 경우와는 조금 다릅니다. 여왕은 처음부터 왕족의 핏줄로서 왕이 되는 훈련을 받은 경우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왕비의 자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왕을 내조하고, 미래의 왕인 왕자를 출산해서 기르는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왕비의 권위는 왕의 권위와 같은 것입니다. 아버님은 그것을 "동참권, 동거권, 동위권"이라는 말로 설명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참부모님 가정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참아버님의 메시아의 혈통을 가지고 탄생하셨습니다. 그래서 독생자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참아버님에게 있어서 신부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참아버님은 하늘의 도움으로 신부를 찾습니다. 우리가 다 아는 대로 성진님의 모친이신 최씨 어머니가 먼저 하늘의 간택으로 참아버님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합니다. 하늘이 간택을 해도 어디까지나 인간책임분담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님은 1960년에 당시 17세의 한학자 참어머님을 하늘의 간택으로 만나 성혼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참어머님은 13명의 자녀를 낳으시며 참아버님의 내조자로 평생을 살아오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참아버님의 하늘의 섭리를 이루어 나가고, 교회를 이끌어 나가시는데 있어서 참어머님과 어떤 상의 하시며 나오셨는가? 대답은 "아닙니다"입니다. 참어머님은 아내의 역할, 13명의 자녀를 낳고 기르는 어머니의 역할만을 하기에도 벅차셨습니다. 참아버님은 섭리적인 일을 놓고 어떤 것도 참어머님과 상의를 하면서 결정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참어머님은 참아버님의 승리의 영광을 참부모로서 동참권, 동거권, 동위권을 가지게 되신 것입니다. 그것은 참어머님이 참아버님과 똑같은 능력이 있고, 똑같은 실적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참사랑의 부부관계에서 오는 특권입니다.


그렇다면 참아버님이 성화하시면 참어머님의 위치는 어떻게 되는가? 참아버님은 삼대왕권으로 설명하셨습니다. 조부모는 과거의 왕, 부모는 현재의 왕, 자녀는 미래의 왕이라고 하셨습니다. 부모가 돌아가시면 그 위치는 과거의 왕이 됩니다. 그리고 자녀가 부모의 자리에 가게 되면 현재의 왕이 됩니다. 따라서 아버님이 돌아가시면 어머님은 따라서 과거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의 3대왕권은 왕권, 부모권, 장자권으로 설명이 됩니다. 장자권은 부모의 주권을 계승받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왕권과 부모권은 장자에게 상속되는 것입니다. 아버님이 성화하셨다면 어머님은 과거의 왕의 자리로 가는 것입니다. 과거 조선왕조로 보면 대비의 자리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대비가 된 왕비가 수렴청정이라는 입장에서 통치권력에 관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드문 경우인데, 왕의 자리를 계승해야 할 왕자가 매우 어린 경우에 해당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결과가 별로 좋지 않았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기도 합니다. 참자녀님들의 나이를 생각해 볼 때, 수렴청정을 해야 할 명분은 매우 약해 보입니다.


왕조를 접을 것이라면 모르지만, 왕조를 지킬 생각이라면 왕의 후사를 이을 왕자를 보호하고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책임은 어머님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왕자들이 다 사라졌습니다.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장자를 죽이기 위한 수천억이 소요되는 소송이 진행 되었습니다.


참어머님은 씨앗을 품는 밭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그 원리적인 입장이 완전히 부정되고 있습니다. 원리는 상황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리는 영원, 불변, 절대, 유일한 것입니다. 하나님도 바꾸지 못하고, 참아버님도 그 원리의 절대성과 완전무결성을 바꿀 수 없습니다. 어머님의 말씀 몇 마디로 바뀔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비원리적인 상황은 반드시 정리가 되어야 합니다.


참가정이 잘못되면, 축복가정의 정체성은 사라지는 것입니다. 축복은 참가정에 접을 붙이는 것입니다. 섭리의 중심 종대가 망가지면 참부모님의 생애업적은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사태는 매우 심각한 것입니다. 섭리의 중심종대는 장자권을 중심으로 세워진 다는 사실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겠습니다.




 

   

 
00:21 new
확실한 내용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0:25 new
뉘신지는 몰라도 100%정확한 말씀 입니다 이것이 원리입니다
작금의 교회는 비원리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즉 비원리는 사탄이 주관하는것을 말 하는것이지요
 
03:19 new
이렇게 옳은 글을 쓰면서도 실명을 밝힐 수 없는 오늘의 현실을 개탄합니다.
어서 본연의, 제대로 된 기원절이 선포되고 개문하여야겠습니다.
 
 
00:33 new
뉘신지 모르지만, 귀한 말씀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원리에 매우 정통하시고 핵심을 짚어주신
님께 감사드립니다.ㅡ (동운드림) ㅡ
 
 
01:30 new
장자권은 이미 형진님으로 참아버님이 임명 축도하셨지요.
삼대를 그렇게 정하셨습니다.
형진님은 어머님을 두고...
아버님의 부인에 불과하다...
타락한 해와다...
왜 그런 말씀을 형진님이 하셨을까?
그것은 참아버님의 성화에 관련있는 숨은 내용이 있습니다.
 
03:21 new
장자권이 아닙니다. 단지 세계회장이었을 뿐이니디.
그나마도 어머님이 거두어 가셨습니다.
아들의 머리에 있는 왕관을 거두어 당신이 쓰셨습니다.
 
06:40 new
오죽하면 거두어갓겟능가
 
06:53 new
모든것들을 거짓보고 로서
이루어진것이기 때문에
가짜입니다
 
 
06:13 new
뭐가 이리 복잡하나? 여기에 정말 하늘이 임재하는 곳인가? 메시아가 오셨다 가기 전이라면 또 몰라 .
 
06:46 new
아직 다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대를 이어가며 이루어질 것입니다.
 
07:06 new
참부모로서 원리에서 말하는 완성된(복귀된,흠 없는)여자(여기서는 어머니)하나 온전히 복귀시키지 못한 아버님의 한계.
혹자는 이렇게 얘기하겠지요→어머니도 스스로 완성해야할 책임 분담이 있다고!
참부모 선포는 두 분다 죄와는 상관없는 즉 완전히
복귀된 자리에 올랐음을 천상,천하에 선포하는 자리가 아닌지요.
내용을 나름 잘 정리해 주신 님께 감사하면서..
 
 
09:46 new
이 글을 어머님과 그리고 청평에서 수고하시는 훈모님과 어머님을 보필한다는 조직원(?)들이 읽고 회개하기를 바랍니다.
섭리도 사라지고 원리는 더군다나 생각치도 않고 교권확보와 파벌형성과 조직관리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현 지도부들이 모두 아래 김동운 선배님의 글과 이 글을 학습교재로 공부하시고
전국의 공직자들과 식구들에게 교육교재로 보내 드리시기 바랍니다.

현자의 지혜를 배우지 못하면 역사속에 사라지는 먼지같은 존재들이 됩니다.
부디 천정궁에서 흰 연기가 피어 올라서 만인이 기뻐하는 하늘의 전통을 이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10:02 new
민주주의 시대에 왠 왕조 노름인가? 불쌍한것들 왕은 인간말종아닌가? 민중과 국토를 자기 것으로로 아는 인간말종이라 조선조 궁중에 인간말종 왕을위해 불알을깐 내시가 450명이요 궁녀가 600 여명 이라 그런 절대권력을 사모하고 우상화 신격화 노름에 놀아나는 통일교인이라 하느님의 이름으로 온갖 잡신노릇 다하여 황금을 끌어모으려는 괴물을 끌어내려 야 할때가 이때라....
 
 
10:12 new
이렇게 민주화된 시대에 왕조 이야기와 비유는 맞지 않아요.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 하나하나가 소우주인데 무엇에 절대복종이란 것도 말이 안되는 얘기에요. 그런 것이 좋으면 그렇게들 사세요. 우리는 대한민국의 주인이고 이 세계의 주인이에요.
 
10:17 new
오해하지 마십시오. 여기는 문선명총재를 메시아로 신앙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다른데 가서 노실 분이 잘못 오신 같습니다.
 
10:49 new
메시아는 세상을 구하는 것이고 사람을 구원하는 것인데 세상이 어떻게 달라졌고, 지금 통일교인들 모습이 구원 받은 사람들인가요? 지금 통일교인들 모습이 구원 받은 사람들이면 난 그런 구원이라면 그냥 줘도 안 받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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