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중심가정께 드리는 문현진 회장 서신
- 기원절의
참된 의미에 관하여 -
전 세계 통일가 식구 여러분께.
1. 들어가며
저는 기원절이 임박함에 따라 대단히 심각하고 간절한 심정으로 이 서신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선천시대를 마감하고 하나님의 본래 이상이 실현될 수
있고, 또한
실현되어야만 하는 후천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기원절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류 역사 속에서 새로운 시대의
출발이며, 창조원리에 설명된 하나님의 꿈이 마침내 지상에 실현되는 때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 역사를 통해
심혈을 기울여 이날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해와에게 소망하셨던 기대가 승리적으로 이루어지고 실체적인
참가정이 세워지는 섭리적인 전환점입니다. 이상가정의 승리적인 기반을 중심하고 하나님의 참사랑, 참생명, 참혈통이 차고
넘쳐, 가정의 단계를 넘어 종족,
국가,
세계로 확장되는 때이며, 하나님의 참사랑의 주권이 모든
인류에게 미쳐 하나님 아래 한 가족의 꿈이 생생한 현실이 되는 때이기도 합니다.
참아버님께서는 이러한 하늘의 기대를 아셨기에 변함없는 효성으로 섭리의 뜻을 완수하시고 하나님의 심정을
해방해 드리기 위해 일생을 바치셨습니다. 참아버님은 평화메시지 제1장의 제목인 "하나님의 이상가정과
평화이상세계왕국"에 표현되어 있듯이,
영원한 평화를 위한 승리적인 기반이 되는 참부모와 참가정을 이 지상에
실체적으로 안착시켜 하나님께 봉헌해 드리고자 하셨습니다.
그와 동시에 참아버님께서는 축복중심가정과 평화대사를 통해 세계적인 차원의
가인권과 아벨권의 통일을 이루어 천일국이라는 하나님의 실체적인 주권이 실현된 평화이상세계왕국을 개문하고자 하셨습니다
참아버님께서는 이러한 목표를 두고 하나님과 전 인류 앞에 승리적인 기원절을
올리기 위해 쉬지 않고 전진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기원절을 봉헌하기 전에 영계에 가셨습니다. 이것은 참아버님께서 결코
의도했거나 예견하셨던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전 통일가는,
하늘의 기대와 섭리적인 뜻의 맥락에서 볼 때, 하나님과 인류 앞에 이
역사적이고 성스러운 기원절을 맞이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고 자격도 완전히 상실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절대적으로 정렬되어 섭리의 일꾼이 되었어야 할 통일가는 지금
내부적인 갈등과 혼란과 무질서의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원리에 어긋나는 엉터리 신학적 이론들이 대두하여 참부모님을 신격화하고
참어머님을 하나님의 부인으로까지 선전했습니다. 현 지도부는 기원절을 단순한 상징적 기념식으로 전락시키고 또 다른 은사 축복을 통해 “특별 은사”를
받는 날이라고 하면서 그 진정한 의미를 훼손시켰습니다. 이처럼 우리 통일가에 불쾌한 주장들이 난립하는 가운데, 대다수의 축복가정은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현 교회 지도부의 가르침을 맹목적으로 따라감으로써 양심의 소리를 무시하고 하늘 앞에서 자신들의 5퍼센트 책임분담을
포기하였습니다.
저는 아들로서, 참아버님의 생애와 레거시를 높이
받들어 그 심정을 위로해드리기 위해, 아버님께서 평생 간직하셨던 꿈,
하나님의 복귀섭리와 재창조섭리 가운데 나타난 절대, 영원, 불변, 그리고 유일한 목적에 뿌리를 둔
그 꿈을 실현해 드리고자 결심했습니다. 저는 참아버님의 혈육으로서,
아버님께서 저를 통해 살아 역사하셔서 하나님 아버지께 승리의 날을 봉헌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축복중심가정 여러분의 형님으로서 기원절의 참된 의미를 여러분께 명확히 하고, 이 역사적인 중대한 시기에
하나님의 기대를 실현해 드려야 할 심각한 책임이
여러분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드려야 할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본연의 창조목적과 기원절의 참된 의미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우리 축복가정들 사이에는
기원절의 의미와 관련해 상당한 혼란이 있습니다. 이날의 참된 의미를 이해하려면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본연의 이상과 창조목적에 대해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본연의 창조목적은 이 지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하나님을 중심한 이상가정을 이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상가정의 중심은 하나님이시며, 그 가정의 모든 구성원은
하나님과 부자의 관계를 확보하여 하나님을 자신들의 부모로 모시는 것입니다.
그 가정에서는 구성원 각자가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서 위하여 사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닮고 참사랑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형태의 참된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 부부간의
관계, 그리고 형제들 사이의 관계가 참사랑의 자연적인 질서에 의해 형성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사대 심정권과 삼대
왕권을 완성하게 될 때 비로소 이상가정이 실체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최초의 가정에서 아담과 해와는 자신들의 개성을 완성하고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정렬되어야 할 5퍼센트의 책임분담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개성을 완성한 후 부부가 되어 이상적인 사위기대를 이루도록
축복하고자 하셨습니다. 아담과 해와는 그러한 가정을 형성하는 데 실패하였고, 대신에 사탄의 거짓
사랑, 거짓
생명, 거짓
혈통을 중심한 사위기대를 이루고 말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가정의
2세를 중심하고 타락의 과정을 되돌리려 하셨지만, 가인이 아벨을 살해함으로
말미암아 그것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의 이상과는 거리가 먼 장구한 싸움과 갈등과 전쟁의 인류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참아버님께서는 승리한 하나님의 아들인 제3 아담으로서 하나님의 뜻에
절대적으로 정렬되어 창조 본연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참아버님은 창조원리에 따른 당신의 사명을 중심하고, 거짓 사랑과 거짓
생명, 거짓
혈통을 확산해온 역사를 단절하고, 하나님의 이상가정의 실현을 중심한 참사랑과 참생명, 참혈통의 새로운 역사를
출발시키기 위해 천주적인 싸움을 전개해 오셨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그와 같은 이상가정의 형태가 존재한다고 해서 그 가정이 자동으로 완성되거나 하나님의
뜻에 정렬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가정이 타락과 관련이 없다는 것이고, 원죄의 짐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가정의 모든 구성원은 여전히 창조목적을 완성해야 하고, 하나님의 재창조 섭리의
동반자로서 영계와 육계 앞에서 5퍼센트의 책임을 완수해야 합니다.
축복중심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부부는 축복을 통해
하나님의 혈통에 접붙임을 받아 확대된 참가정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축복중심가정의 모든 구성원은 참사랑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본연의
참가정 이상을 실현해야 할 각자의 책임분담이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에서 모든 구성원이 위하여 사는 삶을 통해 책임분담을 완수할 때, 그들의 삶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표현되고, 결국 그들은 하나님을 닮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정이
종족, 국가
그리고 세계적인 차원으로 확대될 때, 참사랑을 중심한 하나님의 실체적인 주권이 자리를 잡게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
아버지께 드린 참아버님의 약속과 기원절의 참된 의미
참아버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의 궁극적인 이상과 목적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계셨으며, 하나님 아버지 앞에 효자로서 당신의 사명을 알고 계셨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참아버님께서는 본래 기원절을 이
지상에서 영원한 평화의 기반이 되는 참부모와 참가정의 실질적인 정착을 하늘 앞에 봉헌하는 날로 기념하고자 하셨습니다. 또한, 이 날을 기하여 국가와 세계적인
차원에서 하나님의 실체적인 주권이 세워진 평화이상세계왕국,
다시 말하여 천일국을 확실히 개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승리를 바쳐드리고자
했습니다.
참아버님께서는 기원절까지의 확실한 로드맵을 갖고 계셨고, 그 목표를 향하여 분명한
일정표에 따라 전략적으로 전진해 오셨습니다. 지난 2001년 1월 13일에는 하나님 왕권 즉위식을 거행하셨고, 그 해에 천일국의 개문을
선포하셨습니다.
참아버님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전환하심으로서
통일운동의 초점을 넓혀오셨습니다. 이 가정연합과 함께 참아버님께서는 축복을 통한 참가정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셨고, 모든 축복중심가정들에게 자신들의 종족과 국가와 세계를 위한 책임을 감당하도록
격려하셨습니다.
참아버님은
2005년에 전 세계 120개국을 순회하시면서
천주평화연합(UPF)을 창설하셨고,
2006년에는 새 시대를 여는 일에 참가정의 3대가 동참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러한 기반 위에 참아버님께서는 UPF가 아벨 유엔의 역할을 다하여
궁극적으로 (가인 유엔과 아벨 유엔의 통일을 통해) 부모 유엔을 세우기 위한 기반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축복중심가정들과 평화대사들에게도
UPF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져 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이후에 참아버님께서는 가정, 종족, 민족 그리고 세계적인 차원에서
가인권과 아벨권의 통일을 통해 하나님의 이상가정들이 세워진 터전 위에,
하나님 아버지께 실체적인 평화이상세계왕국을 봉헌하는
날로서 2013년 1월 13일을 정하시고,
그날을 기원절로 선포하시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에 비춰볼 때, 분명한 것은 기원절이 하나님과
참부모님께서 기적적인 힘을 이용해 우리의 눈앞에서 이 세계를 일시에 변화시키거나, 여러분의 죄를 용서해 주는
일종의 특별 은사를 위한, 영적인 조건을 세우는 날이 아닙니다. 기원절은 이 지상에 하나님의
왕국이 실체적으로 전개되는 출발의 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 지도자들이 기원절의 참된 의미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이를
왜곡시키는 가운데, 심지어 기원절을 자기 자신들의 목적을 다지기 위한 행사로 만들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 불경스러운 일이고
하늘과 모든 피조물 앞에 죄를 짓는 일입니다.
3) 통일가의
현 상황
오늘 우리의 상황을 보게 되면, 기원절의 참된 의미가 심각히
왜곡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의 통일운동 전체가 하나님의 섭리에서 벗어났고, 참가정의 이상과는 거리가 먼
문화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과거의 우리 통일운동은 진실하고 정의로우며 원리와 참사랑이
살아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운동은 하나님의 섭리를 발전시키는 일을 놓고 열정적인 헌신과 결의에 차
있었습니다. 1984년에 참아버님께서 댄버리 감옥에 수감되셨을 때, 아버님은 “미국을 원망하지 말고
더욱 사랑하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러한 기준을 따랐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참가정과 통일운동을
축복하실 수 있었습니다.
통일운동의 역사에서 우리가 고난과 박해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역을
지속해서 축복해 주실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하늘의 기준에 정렬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통일운동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자리 잡지 못하고, 부패한 지도자들의 자기중심적인 사안들이 그 무대의 중심을 차지해 버렸습니다. 통일가 내부의 논쟁은 법정의
판결에 맡겨지고, 엄청난 액수의 비용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인격을 말살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거짓말들이 교회 지도자들에 의해서 유포되고 이러한 내용은 다시 잘못된 언론홍보를 통해 대중에게까지 전파되었습니다.
심지어 축복중심가정들은 다른 가정을 가차 없이 공격할 정도로
전락하였습니다.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권위를 얻기 위해 참부모님을 향한 식구들의 신뢰와 사랑을
이용하였고, 이렇게 취한 거짓된 권위를 앞세워 축복가정들에게 맹목적인 복종을 요구했습니다. 핵심 지도자들은 축복가정들의
주인의식과 양심을 일깨우기보다는 그들을 우민화하였습니다.
이것은 신뢰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범죄인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원리의 내용을 왜곡하고 통일교회만의 교리로 격하시켰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의 참된 아들로서
하나님의 뜻을 완성하기 위해 오신 참아버님을 신격화하고 새로운 종교의 창시자로 소개했습니다. 정작 참아버님께서는 지난
수세기에 걸쳐 신격화된
예수님을 하나님의 참된 아들이요 완성한 참된 인간으로 가르쳐 오셨습니다. 참아버님이야말로 또
하나의 새로운 종교를 만들지 않고 종교의 울타리를 뛰어넘기 위해 애를 쓰셨던 분이셨습니다.
우리는 기원절에 참아버님께서 하늘 앞에 봉헌하고자 했던 승리적인 기반을 만드는
노정과는 한 참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통일운동의 상황을 해결하고 하나님의 섭리와 정렬된 길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참어머님과
참가정, 그리고 축복중심가정 모두에게 공동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처하고 있는 이 곤경에
대한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이 중요한 때에 우리는 우리의 책임분담에 대해서 이해하고 이를 완수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4) 이
시대 축복중심가정의 책임과 4가지 근본적인 질문
섭리 역사의 중요한 전환기인 지금, 축복중심가정으로서 여러분 각자는
여러분이 섭리적인 인물이요, 하나님 섭리의 주인이며,
이 통일가가 섭리를 발전시킬 것인지 걸림돌이 될 것인지를 결정짓게 될
사람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이 시대의 섭리적인 책임에 관하여 올바른 관점을 갖기
위해서는, 섭리에 관한
4가지 근본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질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누가
섭리의 중심인가?
· 메시아의
사명은 무엇인가?
· 참부모님과
참가정의 현현이 갖는 의의는 무엇인가?
· 이
시대에 축복중심가정들의 책임은 무엇인가?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간단명료합니다. 하나님이 섭리의
중심입니다. 하나님은 확실히 살아 계시고,
하나님의 손길은 인류를 실체적인 복귀와 재창조의 길로 인도해
오셨습니다. 참아버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의 섭리를 위해서 전 생애를
바치셨습니다. 참아버님께서 하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뜻에 절대 정렬시키고, 하나님의 섭리에 참여하여
이바지할
수 있게 된 것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두 번째 질문은 무엇이 메시아의 사명이냐는 것입니다. 메시아는 복귀된 아담이며
하나님의 참된 아들의 위치에 서 있습니다. 참아버님은 하나님께서 인류와 부자 관계를 맺는 길을 찾아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메시아는 하나님의
아들이며 효자로서, 창조원리에 설명된 하나님의 꿈에 주인의식을 갖고 이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참아버님의 궁극적인 사명은 하나님의 이상이 반영된 최초의 가정을 형성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드리는 것입니다. 인류의 조상이 되는 이 가정은 참사랑, 참생명, 참혈통의 시발점이요
뿌리입니다. 그래서 이 가정을 통해 인종,
종교,
국가의 장벽을 초월하여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하나님 아래 한 가족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참아버님께서는 상징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혈통전환을 통해 타락 인류가 그
이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길을 여셨습니다. 이것은 한 생애에 개인,
가정,
종족적 단계를 거쳐 인간의 5 퍼센트 책임분담을 완수함으로써
구원, 완성될 수 있는 길입니다.
결국,
참아버님께서는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참된 자녀가 되는 길을 열어 주신
것이며, 이것이 바로 참아버님의 레거시(legacy)에
대한 올바른 이해입니다.
세 번째 질문은 참부모님과 참가정의 현현이 갖는 의의는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 처음으로 하나님의 본연의 이상이 영계뿐만 아니라 지상에서 실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본연의 창조목적이 실현되고, 참사랑, 참생명, 참혈통을 중심한 새 시대의
올바른 선례가 정립되는 인류역사의 새로운
여명이 밝아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아버님께서 갈등과 전쟁이 끊임없었던 인류역사의 종말과 함께 하나님의 이상가정을 중심한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는 후천시대의 개벽을 선언하신 이유입니다.
참아버님께서 평화메시지를 통해 정확하게 밝히신 것처럼, 하나님의 이상가정은
개인, 가정, 종족, 국가로 확대되어 평화의 세계를 건설하는 초석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각각의 발전 단계에서 그 중심에 계시고 참사랑이 완전히 표현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지신 본연의 이상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참사랑의 주인이 되고
하나님과 부자의 관계를 정립하여 참사랑, 참생명, 참혈통의 출발점을 확립하는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세계의 모든
사람을 이 가정에 접붙여, 종교, 인종, 국적을 넘어 하나님 아래 하나의 대가족으로
살아가기를 바라셨습니다.
네 번째 질문은 축복중심가정의 책임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1세 축복을 통해서,
축복중심가정들은 하나님의 본연의 참혈통에 접붙여졌고 확대된 참가정의 일원으로서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끝나거나 천국에 들어가는 표를 얻은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참생명을 이루고 참혈통을
보호하는 참사랑을 매일 실천하여 여러분 자신의 가정 안에서 하나님의 본연의 참가정 이상을 이룩함으로써 여러분 자신의 책임분담을 완수하도록
위임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이상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그것을 완성하는 책임을 참가정과 더불어
공유해 주길 바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단순히 다음 지시를 기다리는 충실하고 순종적인 종이
아니라 당신의 효자 효녀로서 관계 맺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이상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하나님의 심정뿐만 아니라 창조의 원리와 가치를 알고 공유할 수
있는 자녀를 원하십니다. 종들은 주인이 죽으면 뿔뿔이 흩어지겠지만, 참사랑의 부자 관계로 맺어진
가족은 부모의 정신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가운데 영원히 존속하게 될 것입니다. 즉, 부모와 조부모가 영계에 간
이후에도, 자녀와 손주들은 그들로부터 물려받은 주인의식과 사랑의 레거시를 지켜갈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축복가정들이 확장된 참가정의 일원으로서 상속받아야 할 유산이라는
것을 여러분 모두가 깨닫기 바랍니다. 축복중심가정들은 천일국의 이상을 실현하게 될 심정문화의 본이 되어 세상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은 지위나 조직, 또는 명령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참사랑의 삶에 내재해 있는 도덕적인 권위에서 나옵니다.
도덕적 권위는 하나님의 섭리에 정렬되고, 참사랑의 참된 주인이 될 때
풍겨 나옵니다. 통일가의 지도자들은 원리적인 삶을 산 결과로서 이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축복중심가정들은 여러분의 동기와
말과 행동에서 원리의 화신체가 됨으로써 여러분의 이웃과 지역사회와 국가에서 이러한 권위를 발휘해야 합니다. 이러한 도덕적 권위를 갖춰야
여러분은 참된 천일국 시민의 자격을 부여받고 천국문 열쇠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없다면, 여러분은 하나님한테서 나오는
생명의 에너지와 진리가 결여된 빈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섭리와 참부모님의 레거시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날 양심적이고
정의로운 식구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 중요한 섭리적 시기에,
모든 축복중심가정은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참부모님을 따라나섰던 이상을
다시 상기하며, 하나님의 섭리적인 뜻에 주인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3. 결론
- 앞으로의 섭리적 방향에 대하여
저는 우리의 앞길에 관하여 언급하면서 이 서신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참아버님께서는 하나님의 심정을 해방하고 지상에 하나님의 이상을 실현하기를
염원하면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 효자의 삶을 사셨습니다. 그분의 아들로서 저는 참아버님과 같은 심정을 가지고 하나님의 이상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비록 참아버님께서 이제는 지상에서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지만, 참아버님의 불굴의 정신은 살아있으며, 그 꿈과 희망은 참아버님의 참된
레거시를 완성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든 분과 저를 통해서 건재합니다.
저는 하나님과 참부모님께 참아버님의 삶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동기가 되었던 그
꿈을 실현해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참아버님의 레거시를 기리기 위해 제가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일은 하나님의 섭리를
발전시키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소망과 원리 그리고 가치를 중심한 하나님의 실체적인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데 합당한 선례를
남길 것입니다. 그것에 의해 여러분께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현 교회와 그 모든 기관들의
부끄러운 발자취는 가려질 것입니다. 저는 식구님들께서도 수치스러운 과거의 사소한 존재로 잊히는 것이 아니라 참아버님의 정신과 꿈이 생생히
살아 있는 영원한 아들과 딸이 되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합니다.
의미 있는 기원절을 봉헌해 드릴 수 있기 위해서는, 먼저 통일가에 참가정의 이상을
부활시키고 하나님의 섭리에 가해진 피해를 복구할 “참된” 재출발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4년간 모든 악행을 저지른 자들은
하나님과 참부모님, 제 가족, 그리고“곽그룹”이라고 조롱당했던 분들 앞에서 참회하고 자신들의 행위에 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들은 전 세계의 모든 축복중심가정과 평화대사들 앞에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모두 지도자의 지위에서 물러나고 다시는 금전이나 권력, 자리를 탐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하나님과 섭리 역사의 기준에 얼마나 부적합한 모습이었는지를 깨달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100퍼센트 하나님의 섭리에
정렬되고, 겸손함과 감사함으로 참된 아벨의 자격을 갖춘 지도자와 식구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도자상과 문화를 세울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과거의 짐을 벗어버리고 후천시대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새 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우리 통일가가 하나님 심정의 영원한 고향에 안착할 수 있고“하나님의 이상가정과
평화이상세계왕국”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창조목적에 정렬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지 못하고 기원절 이후에도 이러한 갈등이
계속된다면, 통일운동은 단 한 걸음도 발전하지 못할 것이며, 앞으로 수많은 세대를 거치는
동안 형언할 수 없는 탕감을 치러야 할 것입니다. 어떠한 이유가 되었던,
부패한 현 교회 지도부에 맹목적으로 따라가고 있는 사람들은 역사의 쓰레기통에
버려져 잊힐 것이며 그 생애는 하나님의 섭리 앞에서 또다시 실패한 인간의 비극적인 이야기로 전해질 것입니다.
지금은 정말로 우리가 모두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이라고 한 예수님의 역설적인 말씀에 직면하고 있는 말세입니다.
이러한 심판의 때에 숨을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각자가 어디에 설
것인가를 결단해야 하고 하나님과 인류 앞에 자신의 결단에 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늘과 땅 앞에 자신의
책임분담을 완수하거나 아니면 그러지 못할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결정이며 궁극적으로는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이것이 축복중심가정으로서 기준의
척도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명확한 분별과 새로운 결의를 통해 마음에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2013년
2월 12일 (천력 1월
3일)
벌벌 떠는 것이 아니라, 부들 부들 떨고 있다.
역사 앞에 당신들의 잘못을 어떻게 탕감해가는지 두고 보겠다!!!
제도 위에 계신 분의 특혜가 아니겠소 ?.
꼴좋게 여의도 패배에다가 ~
미국이 어떤 국가인데 UCI 를 소송 하면 통일교의 역사가 하루 아침에 홀라당
세상 앞에 까발려 질터인데 잘 못 건드렸음을 후회 하기도 이미 늦지 않았나 싶소이다 !.
영왕벌 한마리 잡으려고 벌집 쑤셔 놓으니 성한 곳 하나 없이 쏘아 제킬 텐데
그 상처난 몸둥아리 어찌 봐 주겠는가 ???
아이고 기막혀라....!.
결국 박변을 조종하는 건 피터킴이구만.
모든 문제에 뒤에는 피터킴이 존재하는데
어찌 어머님은 이런자에게 많은 권한을 주시는지 참으로 안타깝다.
이런 말 장난에 벌벌 떨거면
애초에 이런 길에 들어서지도 않았다.
두고보라!
시간이 흐를 수록 벌벌떨고, 속이 바짝 바짝 타 들어가는 이들이 누구일지....
굳이 영계까지 동원하지 않더라도
법은 우리내의 모든 현실을 명확히 직시하고 있으며,
그에 합당한 판결을 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