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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1일 일요일

그는 화약이 가득한 방 안에서 성냥불을 갖고 노는 소년과 같다

2016.12.10. 23:46
그는 화약이 가득한 방 안에서 성냥불을 갖고 노는 소년과 같다

수 년 전 미국 소송이 막 시작되려고 할 때 미국의 어느 유명한 로펌(법률회사)의 고명한 파트너 변호사 한 분이 이렇게 말한 것을 직접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는 화약이 가득한 방 안에서 성냥불을 갖고 노는 소년과 같습니다."

나는 당시 이 말이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수 년이 지난 지금 그분의 말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등골이 오싹한 것은,
화약이 가득한 방 안에서 성냥불을 갖고 놀고 있는 아이 옆에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어머니가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어머니는 그 아이가 뭘 갖고 놀고 있는 지도 모른 채
더 열심히 놀라고 등을 두들겨 주고 있습니다.

신이 난 그 아이는
이방 저방을 옮겨다니며 불장난을 하고 있습니다.

잘못하면 집도 다 태우고 그 안에 계신 우리 어머니가 위험해질텐데
어찌해야겠습니까?




01:21 new
진짜라면 식구들이 일어서 밖으로 끌고 나와야지요.
01:57 new
전체 생명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그놈을 제거해야지요.
08:31 new
뭐 폭발할게 한두가지가 아닐터
한번 태워 봅시다.
빨리 박살나야 소송도 끝이 나겠지
11:46 new
이왕 끝날꺼 먼저 해쳐먹는 사람이 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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