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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6일 금요일

최종근씨의 글에 대한 선원건설 직원의 글에 대한 입장

2017.01.06. 10:16
최종근씨의 글에 대한 선원건설 직원의 글에 대한 입장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비자금을 조성하거나 회사자금을 비정상적으로 유출할 때 그것을 알 수 있는 사람은 대표이사와 관리이사(자금정도이고회사의 규모에 따라 1명이 추가 되어 많아야 3명 이내가 될 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회사자금이 비정상적으로 유출되었다고 하여도 회사 직원은 물론 부서장이나 임원이라고 하여도 내용을 알 수가 없습니다.

회계감사에 대한 오해
일반적으로 법인이 회계법인을 통한 감사를 받으면 회계사들이 감사를 철저히 하여 문제가 되는 것들을 찾아내기 때문에 회계감사를 받으면 회사가 투명해 질것이라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회계법인에서 회계감사를 하는 것은 회사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기업회계기준에 맞게 재무제표와 결산이 제대로 작성 되었는지를 검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재고자산이 맞는지 정도를 조사하여 자산이 과다하게 책정된 것은 아닌지 정도에 대한 실사를 하는 정도이고 그 기간도 회사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통일재단 계열회사의 감사는 대부분 3~5일 이내입니다.
회사에서는 기본적으로 모든 서류와 증빙을 갖추어 놓는데 회계사들은 이 서류를 보고 기업회계기준에 맞게 작성되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지 서류에 허위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직원의 역할
건설회사는 일반적으로 크게 관리부(총무•경리•자금)와 공무부(공무•자재 등영업부와 공사현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부서들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로 상호 협조를 하지만 공무부서와 공사현장에서는 관리부의 업무를 대부분 알지 못합니다.
천정궁박물관 현장에서 일을 한다고 하였을 때 현장 소장도 전체 공사금액에 대해 알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공사금액을 증액하여도 이것은 발주자와 본사와의 관계이지 공사 현장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공사 현장은 본사에서 정해준 실행내역에 맞추어 공사를 진행합니다더욱이 주요 계약은 모두 본사에 결정하는 것으로 공사 현장에서는 본사에서 벌어지는 일을 알 수가 없고 기본적으로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현장 소장의 영역 밖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작성한 분은 얼어버린 손을 녹여가며 컵라면을 드신다는 것으로 보아 건축이나 설비 아니면 전기 과장급으로 짐작됩니다. 회사의 공사원가와 경비를 줄이기 위하여 가장 열심히 일하시는 분 같습니다만 현장 소장(부장급이라고 하여도 회사의 관리업무에 대해서는 잘 알기는 어려울 것입니다업무의 내용이 다르고 회사 전체 흐름을 알 수 있는 위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회사자금 유출 관계자
천정궁박물관 일상해양산업 용평리조트 진흥레저 선원건설 등에서 회사자금이 비정상적으로 유출되었다고 하였을 때 여기에 관계된 사람은 통일재단과 계열회사의 대표이사 및 관리이사(자금담당)들을 말하는 것이지 직원들이 회사자금을 비정상적으로 유출하였다고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충분한 자료가 있으면 검찰에 고소를 하지 왜 글을 올리는 것인가에 대한 답변입니다.
2014년 4 8일 이 곳 다음의 파이오니아 카페에 익명으로 교회 돈이 2,000억이상이 사라진 것 같은데” 라는 내용의 글을 시리즈로 올려 청평 김효남 일가의 배임 횡령 행위에 대한 문제를 식구들에게 알렸습니다. 제가 카페에 올린 내용을 가지고 윤진식이라는 분이 2014년 6월 무렵 청와대에 진정을 하였고통일교와 관계없는 남한욱이라는 사람과 실체를 파악하지 못한 곳에서 물타기 고발을 하였습니다그런데 2014 12월 무렵 김효남 일가가 무혐의 처리가 될 것이라는 말이 있어 이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제가 고소인 대표가 되어 2015 2월 김효남 일가를 직접 고소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청와대 진정과 검찰의 고발 그리고 고소를 서울중앙지검 조사과(경찰서 역할)에서는 하나의 사건으로 묶어서 조사를 하게 되었는데 검찰에 수 차례 고소인 조사를 받게 해달라고 요청을 하였으나 묵살된 상태에서 조사가 완료되어 검찰로 이첩되었습니다조서에는 김효남 일가의 범죄 행위를 입증할 가장 중요한 내용이 누락 된 것이죠이후 검사실에 수 차례 전화를 한 후 201510월 처음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어 진흥레저에서 비정상적으로 유출된 금액에 대해 설명을 하였고이 때 담당 수사관이 제가 작성한 참고인 조서를 보고 이것이 분식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이해를 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면 연락을 할 것이라고 하여 기다리고 있었으나 결과는 2015 12 17일 불기소 처분이 내려지게 됩니다.

이에 본인은 항고와 제정신청을 하였으나 모두 기각이 되었습니다.

불기소 처분이 된 것은 범죄사실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범죄 행위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가 없다는 것인데 이것은 계좌 추적을 통하여만 밝힐 수 있는데 회사 자료를 볼 수 없는 상태에서 배임 횡령에 대한 입증을 하는 것은 현재는 불가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통일재단과 계열회사에서 수 천억원의 헌금을 비정상적으로 유출한 내용의 글을 올리는 것은 이러한 사실이 일본 통일교인들에게 전달되어 자신들이 피눈물을 흘리면서 바친 헌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알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목회를 하는 한국의 목회자들이 자신들이 섭리라는 미명으로 강제적으로 갈취한 헌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적어도 인간적인 양심이 있다면 헌금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불가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음^^)

검찰의 형사부나 조사부가 아닌 특수부에서 계좌 추적을 하면 쉽게 찾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회사에서 일시에 뭉치돈으로 수백억씩 빠져 나갔기 때문이죠.

작성자 최 종 근

10:31 new
똑 소리나는 최종근님을 먼 발치에서 적극 지지하는 선배가 있습니다.
힘내세요!
10:36 new
나도 최종근 선배를 지지합니다. 힘내세요~

댓글 4개:

  1. 홧팅입니다. 일본식구들 정말로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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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만약 그렇다면 샅샅히 조사해야한다.
    청평과 여수말고도 김포가 있다.
    그 창고같은 건물 몇개짓고 공사비가 500억이 남고 공사시간이 8개월 이었다더라. 땅값은 빼고 500억.

    그때 선원사장 홍. 경리임원은 현재 재단 자산관리국장. 발주처 쟈무담당은 현재TIC사장.
    다 잘살고 있군요. 똘똘 뭉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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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자산관리국장은 박철언, TIC는 정봉채로 나오네요.
    김포항공산업단지 끝나고 공사감독관은 선원건설 공사임원으로 영입했다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그때 공사관련자들이 다 출세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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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일만 열심히 한 선원건설 직원들을 위해서라도 명확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
    위 작자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문제많았지만 재단에서 쉬쉬하며 덮어주었고, 행동대장 노릇하잖나.
    탈탈 털어봐야한다. 그 버릇 어디 갔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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