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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0일 화요일

누구였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것

2017.01.09. 23:00
   
‘강한 사람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사람이 강한 것’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처음에 들으면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모든 열세를 이기고 이겼다면 객관적으로는 약해 보였지만 강한 자를 이길 만한 무엇인가가 있었기 때문에 강한 자를 이긴 것이다.

역사적으로 본다면 가장 유명한 역사적인 예가 아마도 초(楚)의 항우(項羽)한(漢)의 유방(劉邦)의 예일 것이다.
유방은 항우에 비하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여러 가지가 부족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항우는 명문귀족의 자녀에다가 본인도 스스로 용맹하고 지략도 뛰어난 사람이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보면 항우의 적수가 되지 못했지만 결국 항우를 이기고 진나라 다음으로 한나라를 세운 사람이다.

항우는 권문세가 출신으로 무용과 지략이 출중했지만 유방에게 패하고 말았는데 객관적인 관점으로만 보여지는 것으로 승패가 반드시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왕조를 세운 사람들이 그 왕조를 세우는 과정을 보면 유방과 항우처럼 외적으로 갖추어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승리해서 왕조를 세우기보다는 외적으로는 열세였다고 하더라도 다른 무엇인가를 가지고 승리한 내용들이 많은 것을 보게 된다.

외적으로 갖추어진 사람들이 패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독선(獨善)이나 교만(驕慢) 등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의 지식이나 의견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고 자신의 결정이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열세를 극복하고 경쟁에서 이기는 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능력을 잘 이끌어 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이던 교회가 곤두박질을 치게 되는 과정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소통이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되는 시스템은 반드시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이다.
그런 조직은 어느 정도 발전이 된다고 하더라도 곧 한계에 부딪치게 되며 결국은 쇠락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은 중심인물의 출신성분이 그리 중요하지 않은 시대로 돌입이 되었는데 이는 역사의 흐름이 그렇기 때문이고 인간의 자유의지와 지적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봉건시대에는 왕의 자식들만이 왕이 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지구상에 그런 나라는 북한 밖에 없다.
다른 나라들도 왕이 있지만 그 왕들은 상징적으로만 존재할 뿐 통치를 하지 않는다.
지금 대부분의 나라들은 출신성분을 따지지 않고 능력 있는 자를 통치자로 선택을 하게 된다.
만약 인간의 역사에 하나님이 섭리를 한다면 이렇게 되어진 것도 하나님의 섭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현상이 하나님의 섭리의 결과가 아니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인간구원섭리역사를 믿을 필요가 없는 것이니....

그러면 인간구원섭리의 중심인물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본다면 구원섭리의 중심인물에 서야 하는 사람 또한 이와 같은 법칙을 따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출신성분도 하나님의 혈통이고 능력도 누구보다 우수하다면 그 사람이 섭리의 중심인물이 되어야 함을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아무리 출신이 하나님의 혈통이라고 하더라도 섭리를 맡을 만한 능력이 없다면 그는 중심인물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섭리의 중심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세상을 누구보다 더 잘아야 하고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도 해박해야 하며 세상의 지식에 대해서도 잘 알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세상의 누구보다 더 도덕적이어야 하고 세상의 그 누구보다 더 고난을 견딜 수 있어야 하며 세상의 어느 누구보다 더 인자한 부모의 심정을 진녀야 하며 인간과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흐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서 있지 않으면 중심인물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지금 통일가 안에서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통일가 안에 그런 사람이 없다면 그런 사람을 영입해 오지 않으면 통일교회는 존재할 의미가 없는 것이다.

아무리 원죄가 없이 태어나고 메시아의 자녀라고 하더라도 세상의 본이 되지 못하고 존경을 받지 못한다면 그는 중심인물이 될 수가 없다.
세상 사람들의 존경을 받지 않고 그들을 어떻게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겠는가?

성서를 인용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마태복음 3장 8절에 선민(選民)으로서의 해야 할 책임은 하지 않고 선민임을 자랑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하고 책망하는 내용이 있는 것을 알 것이다.
이 말은 책임을 하지 못하면 선민이 아니라는 말과 다름이 없다.

자신이 어떤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아무리 강조한다고 하더라도 메시아로서의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그는 메시아가 될 수가 없는 것이다.
메시아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나 자격을 보고 따라갈지 모르겠으나 메시아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책임을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을 보는 사람이라면 능력이 없다면 어떤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몇 번씩이 물어 본 내용이지만 왜 통일교인이 되었는가?
죽어서 천국가기 위해서인가?
아니면 누구에게 충성을 하기 위해서인가?

이상천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통일교인이 된 것이 아니었던가?
그런데 왕이네 무원죄네 하는 전근대적이고 봉건적인 시대로 퇴행(退行)하고 있는 조직들에 자신의 미래를 맡기고 자식들의 미래를 맡기는가?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자격을 부여 받았다고 누가 무슨 말을 하든 그에 걸맞는 능력이 없다면 그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하는 여러분들 또한 아무것도 아닌 되는 것이고....

어떤 자격을 가지고 있는가 보다는 무엇을 할 수 있는 가가 더욱 더 중요한 것이다.
이기는 자가 강하다는 것의 의미도 이와 다를 바가 없다.



 
17.01.09. 23:30 new
법통을 말하고 싶은 속내를 둘러서 말하다니 ~
┗ 17.01.09. 23:44 new
하나님이라고 하더라도 세상을 구원할 능력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말이겠지비..
그것보다는 사리판별이 안되는 멍청한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기도 할 것이고....
 
02:05 new
옳은 말씀입니다.
공감합니다.
 
04:15 new
세상의임금은 사탄이었다. 강한자가 메시아를 능멸한 역사다 하나님는 선한자의 편에서서 사탄의 자연굴복의 노정을통해 하늘편이 승리해왔다. 사탄도 힘의 정의를 주장했다. 그 졸개들도 위세를 부리며 선한자들을 쳤다. 힘을 믿는 피의 역사요 하나님의 피였다.힘을 믿는 자들의 사탄의 자인한 근성이였다. 지금도 사탄은 힘을 숭배하도록하여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비웃고 있다. 
 
08:52 new
백번 옳은 말이다.
실천할 수 없는 이론은 이론에 지나지 않는다.
원리와 말씀이 위대하다고 생각하고 그리 느꼈으면 실체적으로 이루어내야 한다.
그럴 사람이 있다면 그가 바로 참아버지의 진정한 후계자이리라...

참가정의 가족중에 그런 님이 안보이면
혈통의 중요성은 인정해 줄터이니 영국황실처럼 존재하도록 하고
진정한 후계자에게 권한과 힘을 실어주어서 섭리를 이끌어가야 할 것이다.

하늘은
그것을 바래고 있음을 모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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