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0. 11:04
천일국의 종묘(宗廟)와 사직(社稷)을 수호하려면
― 참아버님 정체성 훼손은 천일국의 정통성 위기다
지난해(2016) 연말(12월25,30일)에 연거푸 터져 나온 한학자 어머니의 발언은 2017년 새해를 맞이하는 전 세계의 통일가에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몰고 왔다. 가히 핵폭탄을 얻어맞은 듯
그 후폭풍이 거세게, 때로는 잔잔하게 여기저기에서 숱한 술렁거림과 탄식으로 터져 나오고, 마침내 분노의 함성으로까지 비화될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당황한 교회 지도부나 그에 기생하는 극소수의 인간들은 어머니의 그런 해괴한 발언들을 주어 담거나 희석시키려고 요설妖說을 늘어놓지만 그럴수록 식구들의 민심은 더욱 멀어지고 있다.
“이상한? 새로운? 참부모 시대”
어머니 가로되 “나는 원죄 없는 혈통의 터전에서 독생녀(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받는 첫 번째 딸)로 탄생하였고, 아버님은 원죄를 청산 받지 못한 혈통으로 태어났다. 그후 온갖 탕감을 치러 오시다가 1960년 40세에 독생녀인 나를 만나서 성혼하심으로 원죄를 청산 받게 되었다.”는 이 해괴망측한 어머니의 발언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참을 더 나가버렸다.
“따라서 아버지는 나를 만나기 전에 다른 여인과 혼인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라는 핵폭탄급 선언을 해버린 것이다. 어머니가 이런 발언을 기세등등하게 쏟아내던 그날(2016.12.30., 천정궁)의 모임에 참석한 부인들이 너무 놀라고 충격을 받아 몇몇은 울음을 삼키며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모습을 본 어느 아부꾼 요원이 어머니의 말씀에 너무나 큰 은혜를 받아 울음을 삼키며 부인들이 눈물을 흘리더라고 보고를 했다나? 여기서 끝난 게 아니었다. 정신이 얼얼해져 있던 일부 부인들은 어머니가 혼잣말처럼 나지막하게 내뱉는 다음과 같은 소리를 듣고 더욱 기가 질렸다고 한다. “내가 너무 잘난 체 했나?”
자, 이렇게 되면 상황이 어떻게 되는가? 아버님 성화 4주기를 지나고 2016년을 보내는 지난해 말末로 “아버님 중심주체 어머니 배필대상의 참부모시대”는 끝나고 어머니가 새로운 섭리의 중심주체로, 아버님은 배필대상으로 바꿔지게 되는 “이상한? 새로운? 참부모시대”인 2017년이 도래하게 된 형국이다. 이것은 아버님이 성화하셔서 지상에 안 계시니 어머니가 지상섭리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으신다는 역할론의 차원이 아니라는 데에 문제의 근원적인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역할론의 차원이 아닌 존재론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주장하는 대로라면 탕감복귀섭리 즉 구원섭리 6000년의 주인공인 중심인물이 아버님이 아니고 어머니라는 결론이 된다.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세우기 위한 역사적인 모든 과정이 제2차 완성한 아담 예수님과, 제3차 완성한 아담 재림주를 맞이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독생녀 메시아”를 맞이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아버님이 어머니를 통해서 원죄를 청산 받게 되었다는 주장은 아버님은 재림메시아가 아니고 어머니가 재림메시아라는 말이 된다. 참부모가 되신 것도 어머니가 주체의 자리에서 아버님을 그 배필로 세웠다는 결론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성경도 통일원리도 폐기하고 새로운 구원섭리사를 다시 써야 되는 것이다.어머니 중심의 새로운 창조원리와 탕감복귀원리를 재구성해야 된다는 얘기다.
이것이 타당하고 가능한 일인가? 우리가 원리와 말씀을 통해 배우고 익혀왔던 아버님의 전통적인 가르침과 완전히 배치되는 이런 해괴한 발상과 아무데도 그 근거가 없는 도깨비 잡설이 어떻게 어머니의 마음과 머리에 들어오게 되었을까? 그것도 1960년 성혼 이후 56년이 지난 이 시점은 아버님이 지상을 떠나시고 자식들마저 “참가정”을 떠나 어머니와 첨예하게 각을 세우고 있지 아니한가. 또 다른 자식과는 송사의 원고와 피고로 수년간 피를 흘리다시피 싸우는 이 판국에 어쩌자고 이런 황당무계한 발언을 쉼 없이 그 도수를 높여오다가 끝내는 결정적인 회복불능의 강을 건너버리는가?
“한 학자 양”의 초심初心과 “어머니”의 민낯
그동안 어머니가 이런 발언을 하시기 전까지 대부분의 식구들은 그런대로 잘되겠거니 하면서 신앙을 지켜오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었다. 마음이 통하는 식구들이 모여 앉으면 참가정의 분열과 갈등을 염려하고 화제에 올리면서도 그래도 우리가 교회를 지키고 있어야지 어떡하겠느냐고 은인자중해 왔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어머니의 입에서 나온 발언은 이런 식구들의 심정과 신앙에 견딜 수 없는 고통과 배신감을 느끼게 하고 말았다. 어머니가 아버님을 저렇게 생각하면서 52년간 “참부모의 다른 한 축이신 참어머니”로 살아왔단 말인가?
아버님은 그것도 모르시고 어머니를 애지중지하시면서 참부모 양위분은 일심 일체 일화를 이루었다고 선포하시고 성화하시었는가? 결단코 그럴 리가 없으신 것이다. 아버님은 다음과 같은 영원불변의 원리 원칙적 창조원리와 복귀원리의 근본으로부터 참부모님의 위상을 완성하셨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이 원칙을 수긍하고 절대 복종을 맹세함으로써 참어머니의 자리에 세워졌던 것이다. 곧 “하나님이 먼저 지은 아담의 갈비뼈로 그 영원한 상대인 해와를 지었듯이 하나님의 아들, 복귀된 아담이 먼저 와서 해와를 복귀, 재창조함으로써 참사랑의 이상을 이루고 참부모의 위상을 완성해야 하는 것입니다.”(평화경 254쪽, ‘하나님의 참사랑과 천지인관계의 회복’, 아버님83회, 어머님회갑 기념식사, 잠실실내체육관, 2003.2.6)
원리원칙과 사실이 이러할 진데 1960년, 만16세의 한학자 양이 아버님을 뵙고 약혼과 성혼의 자리에 나아가게 될 때, 그 심정적 자세가 어떠했을 것인가? 그 당시 참어머니의 간증을 들어보자. “1960년 2월 참어머님(당시는 한학자 양)의 꿈에 참아버님께서 하늘로부터 나타나 ‘그날이 가까워졌으니 준비하라.’는 말씀을 주셨다. 참어머님(한학자 양)께서는 완전한 무아의 심정으로 기도하시며 섭리의 결정 아래 모든 것을 맡기셨다. ‘지금까지도 저는 뜻대로 살아왔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섭리의 목적이 무엇이든지 저는 당신의 종으로서 무슨 일이라도 명령하시는 대로 따라 하겠습니다.’ 라고 응답하셨다.”(참어머님 생애노정, 77쪽, 2012.1.23, 성화출판사)
이런 일이 있은 지 며칠 후 “2월25일 참아버님께서는 처음으로 ‘한학자’ 양을 언급하셨으며, 대모님에게 ‘즉시 딸을 데려오라’고 하셨다. 다음날 참어머님(한학자 양)께서는 참아버님과 상면하시고 하늘의 신부로서의 내적 자질과 소양을 점검 받으셨다.”(위의 책, 77쪽)
이와 같은 기록을 볼진데 어머니가 참아버님의 신부로 세워지는 원리적 절차와 신부로 택함을 받을 당시 한학자 양의 참아버님에 대한 초심을 우리는 너무도 은혜롭고 아름답게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그동안 우리 모든 식구들은 어머님이 저런 간절한 초심의 심정과 고귀한 자태로 그 어려운 참아버님의 아내로서, 14명의 참자녀를 출산하시면서 그 험난한 전 인류를 위한 참어머니의 길을 가시는 분으로 경모敬慕하면서 모셔온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우리는 아버님과 어머님을 차별하거나 따로따로 생각하지 않았다. 두 분을 동위 동격 동참 동거의 참부모 양위분으로 영원히 모시는 길이야말로 우리의 삶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런 우리들의 신앙과 원리적 이해를 180도로 뒤집는 사태가 벌어진 작금의 상황이 된 것이다. 참아버님을 통해 원리를 깨치고 인생을 새롭게 출발한 통일가의 전 세계 식구들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사변을 당한 것이다. 그동안 현진님이 교회를 떠났고, 그 후 미국 UCI재판과 여의도 개발 건을 놓고 대법원판결이 날 때까지 재판을 둘러싼 온갖 이야기를 다 들었다.
또 형진님과 국진님이 아버님 성화 이후 어머니와 결별하고 어머니가 아버님을 배신했다고 공격하는 듣기 민망한 소리를 줄곧 들어왔지만, 설마 어머니가 아버님을 배신할 리가 있겠는가 라고 생각하면서 내심으로는 교회의 분열을 염려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참아버님의 영원한 반려이신 참어머님은 참아버님과 일심동체이시니 우리라도 잘 모시고 있으면 언젠가 이 모든 갈등이 풀리고 화해되어 참가정이 참부모님 중심으로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믿어오지 않았던가?
그런데 웬걸, 이번에는 우리가 그렇게나 믿고 또 믿었던 어머니란 분이 난데없이 아버님과의 존재론적인 관계 설정을 창조원리와 복귀원리에 정반대로 뒤집고 나오니 우리식구들은 지금 멘탈붕괴 패닉상태가 안 될 수 없게 된 것이다. 아버님과 어머님이 하나라고 믿었던 것은 위에서 말한 대로 아버님이 밝혀주신 원리원칙에 입각해 볼 때 누구나 쉽게 수긍이 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천만 뜻밖에, 어머니가 그 모든 것을 부정하는 정반대의 주장을 기세등등하게 하는 지경을 당하게 되니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말이다.
우리는 어머니가 아버님을 처음 뵙던 그 초심을 언제 어디에다 왜 내버린 것인지 알 수 없다. 아버님을 모시고 살아온 52년간의 부부생활 동안 다른 마음을 가지지 않고서야 어찌 저런 발언을 내뱉을 수 있는지를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다. 재림주 참아버님 앞에 신부로 택함을 받았을 때의 아름답고 간절했던 그 초심을 변치 않고 끝까지 지켜왔다면 어찌 오늘에 와서 어머니가 아버님에 대하여 이렇게나 심한 변절과 왜곡을 넘어 주관성을 전도顚倒하는 전율할 사태까지 일으키게 되었는가 말이다. 이것이 2017년을 맞이하면서 어머니가 우리들에게 드러낸 민낯인 것이다.
참아버님 정체성 훼손은 천일국의 정통성 위기
오늘의 통일가에 제기된 가장 심각한 내적 시련은 어머니가 성화하신 아버님의 위상을 심대하게 훼손시키고 있는 문제다. 이것은 현진, 형진 두 아드님들과의 갈등이나 분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더 심각한 교단의 생사존폐와 직결되는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아버님이 누구신가? 이 자리에서 굳이 아버님의 태생적 정체성(胎生的 正體性, born identity)을 거론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지만 어머니가 저런 식으로 아버님을 시비, 심판하고 폄하하면서 그 태생적 정체성까지를 폄훼貶毁하는 것은 아버님 이후 천일국의 정통성(正統性, legitimacy)을 심대하게 위태롭게 만드는 것이다.
어머니가 주장하고 있는 ‘무원죄 독생녀 탄생’이라는 난데없는 메시아론으로 참아버님의 태생적 정체성을 폄훼하는 것은 곧바로 참부모의 정체성 혼란과 위기로 직결된다. 그렇게 되면 통일 신앙의 알파와 오메가인 참부모는 부정되고, 어머니의 “무원죄 독생녀”가 득세하여, 참부모신앙은 독생녀신앙으로 변질되고 말 것이다. 그러면 현재 가정연합에 적을 두고 있는 모든 식구들은 아버님을 따를 것인지 한학자 독생녀를 따를 것인지 선택을 강요당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 근자에 원로목회자회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메시지에 ‘무원죄 독생녀론’은 원리적 이해의 대상이 아니고 ‘신앙고백의 문제’라는 요설妖說을 펼친 것이 바로 이런 상황의 전조前兆이다.
그러면서도 어머니는 “참부모”를 강조한다. 참부모를 파괴하면서 참부모를 강조하는 괴이한 모순적 행태를 보면, 어머니는 당신이 벌이고 있는 양위분의 정체성 논란의 끝이 어디인 줄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그토록 당신이 의지하고 싶고 내세우고 싶은 “참부모”를 당신 자신의 손으로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저런 민망하고 쓸데없는 말을 줄기차게 반복할 리가 없는 것이다. 본래적 “아버님 재림메시아 원리”를 그대로 신봉하면서 어머니의 엉뚱한 “무원죄 독생녀 메시아론”도 믿을 수 있겠는가? 있다면 정신 나간 멍청이거나, 목줄이 묶여 있는 밥버러지들이거나, 아니면 어떤 기회를 노리는 아부꾼들 뿐일 것이다.
그런 자들만 어머니를 따르다가 어머니의 성화시점에 이르면 어떤 일이 벌어질 가는 불문가지다. 이런 어머니의 비위 맞추기에만 급급하여 수도 없이 뜯어고친 천일국 헌법이 있으니 그 헌법대로 후계자를 옹립하면 된다고 하겠지. 그렇지만 어머니가 저렇게 참부모를 스스로 파괴시켜버린 이상, 지금부터는 아버님과는 무관한 “이상한 나라의 통일가”가 되어버렸으니 크게 괘념할 사항도 못 된다. 따라서 아버님이 중심주체이시고 어머니가 배필대상인 천지인 참부모님이 건국의 시조가 되시는 천일국의 정통성은 이미 허물어지기 시작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정통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나라나 권력은 조만간 끝나게 되고 관련자들은 엄중한 심판을 받고 마는 것이다.천주평화통일국의 정통성은 하나님과 참아버님으로부터 인정받고 축복받는 것에서 비롯되어 천일국 국민들의 승복承服으로 완성된다. 현재와 같이 하나님과 참아버님의 뜻과는 배치된 자리로 나가버린 어머니가 비원리적으로 세우고 축복하는 후계의 정통성은 정당성이 없는 것이다. 아버님이 밝혀 놓으신 전 존재계의 근본원리인 통일원리와 그 엄청난 말씀을 다 지우고 불태운다고 없어지고 바꿀 수 있을 것 같은가? 승리하신 재림메시아 참아버님께서 밝혀 놓으신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의 근본원칙은 이미 온 천주에 편만하여 찬연히 빛나고 있는 것이다. 그 누가 이 거대한 진리의 힘을 거역하면서 영원무궁한 하늘나라의 정통성에 함부로 역심을 품을 수 있단 말인가?
천일국의 종묘와 사직을 수호하려면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한 우리는 이제 아버님께서 그렇게도 오매불망寤寐不忘하시던 천일국의 전통과 혈통을 어떻게 이어 갈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곧 천주평화통일국(천일국)의 종묘를 어떻게 지켜야 할 것인지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이다. 종묘란 무엇인가? 나라의 대통(大統, the Royal line, 왕위를 계승하는 계통)과 정통(正統, legitimacy, 바른 계통 또는 정당한 혈통)을 이어오는 열성조(列聖朝)를 모시는 성전이다. 천일국의 전통과 혈통이 살아 숨 쉬게 될 거룩한 상징체계인 것이다.
또한 우리는 천신만고를 겪으시고, 93년간의 지상의 삶을 통해 피땀을 흘리시며 통일가의 초대 원로들을 독려하시어 아버님이 일구어 세운 천일국의 모든 재화財貨와 자산資産을 일컫는 사직을 어떻게 수호하고 더욱 번창시킬 것인가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재화와 자산은 주인을 잘못 만나면 순식간에 탕진되거나 도용盜用당할 수도 있는 것이다. 물적 기반을 상실한 나라의 국민들은 피폐한 삶을 이어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고 후대들의 교육과 인재육성도 뒤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라의 성상과 형상이 바로 종묘와 사직으로 상징되는 것이기에 우리 천일국의 종묘와 사직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가를 심각하게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필자가 위에서 어머니가 내놓은 “아버님과 어머니 당신의 정체성”에 관한 비원리적 발언에 대하여 정론직언으로 과격하게 반박한 의도는 어머니를 증오하고 배격하자는 뜻이 아니라, 천일국의 종묘를 바로 세우고 지켜드리기 위함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이다. 종묘의 제일 윗대에 아버님과 어머님이 참부모님으로서 아무런 문제없이 나란히 모셔져야 그 다음 자녀대의 보위도 바로 잡히고 또 그 다음대의 보위도 만세일계萬歲一系로 차례차례 아름답게 대통을 이어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 어머니는 바로 지금, 늦어도 이번 기원절이 지나기 전에 전세계식구들이 주목하는 자리에서 분명한 선언을 하실 것을 충심으로 상소上疏하는 바이다. “내가 한동안 잘못 생각하여 지금까지 나 자신을 일러 ‘원죄 없는 독생녀’로 태어났고, 아버님에게서 ‘아무런 가르침을 받은 게 없다.’라고 한 발언을 취소한다.또한 ‘아버님은 원죄 있는 혈통으로 태어났고, 나를 통해 원죄를 사함 받았다’고 한 발언은 취소는 물론 하나님과 아버님 전에 사죄하고, 전 세계 식구 여러분들에게도 용서를 구하며 다시는 이런 발언을 하지 않고 아버님이 세우시고 남겨주신 뜻을 여러분과 함께 전심전력으로 보존하고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이다.
만약 이번 기원절을 실기失機하면 가정연합을 중심한 통일가는 급격히 구심력이 약화되고 그 반비례로 원심력은 크게 작용하여 많은 식구들의 이탈과 방황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이미 그런 조짐이 세계각처에서 벌어지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계속 들린다. 만일 이런 충정의 소리와는 정반대로 이번 기원절을 계기로 지금까지 어머니가 행하신 발언을 외려 정당화하려 하거나, 신앙고백을 강요하는 분위기로 몰고 갈 경우는 불 난 집에 휘발유를 끼얹는 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미리 일러두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진실로 진실로 아뢰고 싶습니다. 참가정 자녀분들 중, 특히 현진님과 형진님, 국진님에게. 우리들 절대다수의 축복가정들 그 중에서도 아버님을 따라서 원리를 깨치고 수십 년간 이 교회, 즉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을 세우고 지켜온 중심 중견 원로 식구들은 오늘의 우리 교회 상황을 놓고 어떤 심경에 처해 있을까를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우리들의 심경을 표현해본다면 이런 일그러진 우리 집안의 모양을 하루속히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에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일 것입니다.
이제 부디 그 민망하고 안타까운 형제간의 갈등과 대립을 최단시일 안으로 종지부를 찍으시고 화해와 우의로 삼형제가 하나 되십시오. 그리하여 지금 정신적으로 외로우시고 육신적으로 힘드신 어머니를 안정시켜드리시기 바랍니다. 어머님이 저런 실언失言을 하시는 것은 삼형제분과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식구들도 많습니다. 부디 참가정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아버님께서 평생 그토록 소망하시던 천일국의 정착과 발전을 위하는 길에 가지런히 나서주시기를 고대합니다. 삼형제가 이번 탄신일에는 나란히 본향원을 참배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빌고 또 빕니다. 어머님을 아버님 앞에 진정으로 하나 되게 만들 수 있는 책임과 가능성도 우리들 가인자녀들보다 아벨자녀들의 몫이 더 클 것입니다. 그래야만이 우리가 그토록 소망하는 천일국의 종묘와 사직을 바로 지키고 번창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바입니다.
이대로 두거나 이대로 가면 통일가는 분열과 해체와 자멸의 길로 가는 수밖에 다른 무슨 길이 있겠습니까?하늘도 땅도 사람도 삼라만상도 이런 통일가를 언제까지 그냥 두고만 보겠습니까?
정유년 새해벽두, 2017년 정월 열아흐레 날 늦은 밤을 지새우며
눈물을 삼키는 분심憤心으로 하늘에 아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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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0. 12:20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 심각한 통일가의 현황에 하늘의 천둥소리가 들리는 듯한 글입니다. 마음이 숙연해지는 감동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7.01.20. 12:52
천정궁 문고리들이 이글을 어머니에게 읽어드려야 한다. 누가 그런 바른 보필을 할 것인지 기다려보면 될까? 충성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바르고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글이다.
17.01.20. 13:05
어느 분이 이런글을 쓰실까?
아마, 원로원 중에도 최고의 지식을 겸비하신 원로분일것 같다.
걱정하는 그 뜻은 알겠는데 문고리들은 이리 생각할것이다.
"걱정 마시오. 한물 가신 어른들은 가끔 주는 향신료나 잘 받아 드시고 일은 우리가 하겠소"
충신은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젠 민중봉기 밖에는 없다.
그러나 그것도 못할 것을 문고리들은 안다.
왜냐하면 백성은 개 돼지니까(나향욱 전 교육부차관)
아마, 원로원 중에도 최고의 지식을 겸비하신 원로분일것 같다.
걱정하는 그 뜻은 알겠는데 문고리들은 이리 생각할것이다.
"걱정 마시오. 한물 가신 어른들은 가끔 주는 향신료나 잘 받아 드시고 일은 우리가 하겠소"
충신은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젠 민중봉기 밖에는 없다.
그러나 그것도 못할 것을 문고리들은 안다.
왜냐하면 백성은 개 돼지니까(나향욱 전 교육부차관)
17.01.20. 16:30
참어머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나는 원죄 없는 혈통의 터전에서 독생녀(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받는 첫 번째 딸)로 탄생하였고, 아버님은 원죄를 청산 받지 못한 혈통으로 태어났다. 그후 온갖 탕감을 치러 오시다가 1960년 40세에 독생녀인 나를 만나서 성혼하심으로 원죄를 청산 받게 되었다.”는 말씀은 사실이다.
모르고 있는 이가 섭리적으로 눈이 좀팽이들 아닌가!
원리를 그만큼 듣고 신앙생뢀을 했으면 그러한 말씀을 이해할 만도 하지 않은가!
“나는 원죄 없는 혈통의 터전에서 독생녀(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받는 첫 번째 딸)로 탄생하였고, 아버님은 원죄를 청산 받지 못한 혈통으로 태어났다. 그후 온갖 탕감을 치러 오시다가 1960년 40세에 독생녀인 나를 만나서 성혼하심으로 원죄를 청산 받게 되었다.”는 말씀은 사실이다.
모르고 있는 이가 섭리적으로 눈이 좀팽이들 아닌가!
원리를 그만큼 듣고 신앙생뢀을 했으면 그러한 말씀을 이해할 만도 하지 않은가!
17.01.20. 16:38
참어머님께서
"따라서 참아버지는 나를 만나기 전에 다른 여인과 혼인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라는 말씀도 너무도 당연한 말씀이다.
이러한 내용은 상식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어떠한 섭리적인 내용이 있어서가 아니라, 여자라면 똑같은 심정이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다. 이러한 내용으로 본인의 아내에게 질문하면 알지 않을까~ 다른 여자를 품은 적이 있노라고 고백하면, 어떨까?
"따라서 참아버지는 나를 만나기 전에 다른 여인과 혼인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라는 말씀도 너무도 당연한 말씀이다.
이러한 내용은 상식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어떠한 섭리적인 내용이 있어서가 아니라, 여자라면 똑같은 심정이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다. 이러한 내용으로 본인의 아내에게 질문하면 알지 않을까~ 다른 여자를 품은 적이 있노라고 고백하면, 어떨까?
┗ 17.01.20. 20:05
당연하지, 남자고 여자고 똑같은 심정 아니겠냐?
최씨 어머니, 김씨 어머니가 책임 다 하셨으면 한씨 어머니 차례까지 가지도 않았지요, 모르셩???
최씨 어머니, 김씨 어머니가 책임 다 하셨으면 한씨 어머니 차례까지 가지도 않았지요, 모르셩???
17.01.20. 16:45
참아버님 성화 4주기를 지나고
2016년을 보내는 지난해 말로 “참아버님이나 참어머님 시대"가 아니고, 2001년부터 하나님의 시대라는 것도 모르시나요?
그렇게도 섭리적인 때를 모르니ㅡ헛소리 길게 늘어뜨리고 있는 거 아닌가요?
2016년을 보내는 지난해 말로 “참아버님이나 참어머님 시대"가 아니고, 2001년부터 하나님의 시대라는 것도 모르시나요?
그렇게도 섭리적인 때를 모르니ㅡ헛소리 길게 늘어뜨리고 있는 거 아닌가요?
17.01.20. 16:47
독녀와 문꼬리들 하는짓을 보니, 안따깝지만 아무래도 똥교 끝날을 향해 달려가려나보다...
이골을 보려고 식구들이 그렇게 고생하고 헌신하고 헌금하고 많은 희생을 해왔던가?
이골을 보려고 식구들이 그렇게 고생하고 헌신하고 헌금하고 많은 희생을 해왔던가?
05:48
참으로 어려운 지경에 놓여있네. 어머니가 저렇게 필요없는 말을 왜 하고있는가. 뭐가 부족했는지. 아버님의 가르침과 세워놓으신 전통과 실적에 뭐가 그리도 불만이 많았는지. 분열과 갈등은 물론 자신의 모습에 상처를 내고 있는 모든 게 자업자득 자승자박의 결과다. 아버님을 모시고 함께 가시고 싶지않고 경쟁해서 "내가 아버지보다 낫고 더 잘한다"고 과시하고 싶은건가? 너무 딱하고 측은하다. 유치하다.
06:03
어머니가 아버님과의 관계설정을 흐트려 놓는것을 역할론의 차원이 아니고 존재론적 차원의 문제라고 본 것은 정말 정확하고 예리한 통찰이군요. 원리를 뒤집는 잡설이란 바로 이런 거지요.
15:11
공감합니다.공개적으로 논의할만한 내용이고 뜻을 같이하고싶네요
이글을 보고 안절부절 속이타는 분들도 있겠지만 천상의 참아버님은 양심적인 소리를 듣고있고 통일가가 자각하여 변화되길 고대하고 있을겁니다 응원하고 동참합니다
이글을 보고 안절부절 속이타는 분들도 있겠지만 천상의 참아버님은 양심적인 소리를 듣고있고 통일가가 자각하여 변화되길 고대하고 있을겁니다 응원하고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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