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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Who am I?

2017.11.27. 23:50
Who are You?
Who Am I?
How to Live?
당신은 누구 인가?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 것인가?
철인들이 하는 말로써 우리가 흔히 접하는 말이다.
보통은 ‘당신은 누구입니까?’ ‘저사람 누구지?’라고 하는 말은 주고받지만, 스스로에게는 ‘나는 누구인가’를 물어 보는 일은 별로 없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세상만사는 나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을 간과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이제 우리는 ‘너는 누구냐?’ 보다는 ‘나는 누구인가? 를 물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학적인 분석으로, 인간은 70%가 물이고 30%는 흔히 우리가 볼 수 있는 각종 물질로 돼 있다고 한다. 성인기준으로 작은 닭장하나 칠할 수 있는 석회와 작은 못하나 정도의 철, 작은 성냥 한각을 만들 정도의 황과 인, 기타 등등의 원소로 되어 있다고 한다.
아버님도 말씀하시기를 인간은 ‘물주머니 야’ 혹은 ‘흙덩어리야’ 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참으로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기적 같지 않은가? 이 물주머니와 흙으로 된 존재가 생각을 하고, 말을 하고, 희로애락의 감정에 감응하는 존재인 것은 분명 놀라운 일이다.
더나가서 과학을 하고 사상을 가지고 문화와 역사를 만들고 심지어 우주를 나르는 존재가 아닌가?

슬픔과 고통이 몰려오면 감정을 폭발시켜 사건사고를 만들어 내기도 하는 것이 우리인간이다. 그런데 진정한 Who am I?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것에 진지한 대답으로는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희로애락의 풍부한 감정과 지식과 의식을 가진 존재로서 이제 ‘나’는 진정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가는가? 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을 생각 할 수 없다면 그냥 물주머니 흙덩이에 지나지 않는 존재로, 좀 더 심하게 말하면 개돼지 같은 존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다, 라고 할 수 있다. 철학자들은 인간의 정체성을 밝히려고 많은 것을 생각하고 연구하고 발표 했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파스칼은 ‘인간은 갈대와 같이 약한 존재다 그러나 생각하는 갈대다’라는 말로 인간의 존재성을 말하기도 했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 라, 했고, 공자는 제자가 ‘죽음이란 무엇 입니까?’라고 물을 때, ‘未知生 焉知死’라고 했다. 즉 ‘내가 사는 것도 모르는데 죽음을 어지 알겠느냐?’라고 했다. 성경은 ‘인생은 헛되고 헛된 것이며 헛되고 헛되니’ 라고 했으며. 맹자나 순자 같은 이들은 性善설이나 性惡설을 말하는 등, 나름으로 인생을 말하고, 무엇인가? 를 고민하고 그 가치를 구현하려고 노력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참아버님은 하나님과 영계의 정체성을 가르치시고, 인간은 唯一無二한 가치다, 天宙的 가치다, 永遠한 가치요, 하나님적인 가치로써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호칭하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가르치신 것으로 이보다 더 존엄한 가르침은 동서고금을 털어 아무도 없다 할 것이다.

더구나 인생이 최종적으로 가야할 하늘나라를 가르치시고, 인간이 그곳에 가기 위해서는 원죄를 청산해야할 것을 깨우쳐 주시고, 그 죄를 청산시켜 천국 갈 수 있는 자녀로 중생 시켜주신 참부모님 이신 것을 우리는 새삼스럽게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제,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 인가?’를 명백하게 답을 가진 사람들이다. 우리는 소크라테스나 孔孟, 파스칼, 데카르트 등의 철학자들을 무시할 정도로,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 인가?를 확실한 답을 가진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유일무이하고 영원한 가치의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안다는 것은 기막힌 희열이다.

지구성에 태어나서 하나님적인 가치의 나라는 것을 알고, 진리를 따라 인생을 구가하고 하늘에 간다는 것은 기적인 것이다. 이 사실은 인류사상 그리고 75억 인류 가운데에서 가장먼저 선택 받은 행운아 들이라는 것을 감사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이 추한 꼴은 무언인가? 우리가 어쩌다 이 모양이 됐는가? 어쩌다 갈대만도 못하고 개돼지만도 순수하지 못한 존재들로 추락했는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순간이 온 것이다. 

우리는 분명 하나님과 참부모님을 모시고 원리라는 위대한 진리를 알고 원죄를 청산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삶을 가진 인생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가? 우리가 세상의 사람들과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차별화된 인생으로 자존심을 가진 존재들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런 우리의 현재적 자화상은 얼마나 처절한가? 새삼 우리 모두는 ‘나는 누구인가?’를 다시 성찰하고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존재들이다. 세상은 상상할 수 없이 어둡고, 흔들리는 지진과 같이 갈팡질팡으로 흔들리는 사나운 파도 속으로 빨아들이려는 무서운 세상에서는 하루도 견딜 수 없는 것으로 그것 자체가 사망인 것이다.

섭리의 가치관이 나파선 같이 흔들려 침몰하여 언제 어두운 바다 속에 수장 될지도 모르는 운명을 맞고 있는 상황에, 손가락질하며 죽어갈 것인가? 아니면 생명선이 어디 있으며 등대는 어디에 있는가를 침착하게 살피고 찾아가서 유일무이한 하나님적인 가치의 내 인생을 구원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코미디 같은 이야기가 있다. [[홍수로 온 도시가 물에 잠겨 시민들이 모두 피난을 간다. 이때 교회의 신부는 기도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기다렸다. 이때 밖에서...
‘신부님 빨리 이 보트를 타 세요 위험합니다.’ 신부님 왈...
‘내 걱정하지 마세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려 오실 것입니다.’ 하니, 보트는 그냥 갔다. 더 많은 비에 신부는 지붕에 올라가 또다시 기도를 한다. 이때 헬기가 와서 빨리 헬기에 오르기를 권한 다. 마찬가지로 신부는...
‘나를 걱정하지 마시고 돌아가시오, 하나님이 오셔서 나를 구원할 것입니다.’ 결국 헬기는 돌아가고, 신부는 익사했다.

신부는 영계 가서 하나님에게 ‘왜 나를 구원하지 않고 죽게 두었습니까?’ 라고 말하자
‘이 사람아 내가 보트도 보내고 헬기도 보내잖아’] 했다는 이 이야기에 웃을 일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섭리가 난파선 같이 되어 가는 상황에 어느 항구 어느 배에 승선해야하는가? 고민해야하는 상황에 ‘나는 안전하다’ 하나님이 나를 인도할 것이고 내 있는 자리가 하나님이 계신자리다. 라고 안일한 생각으로 고집하면 영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많은 사람들이 노아의 방주 건설을 비난하고 방관하고 홍수가 올 것이니 방주에 오르라는 소리를 외면하고 사망 길을 갔듯이, 천주사적 대혼란의 황토흙물이 넘실대는 이 상황에, 이제 우리는 지혜를 발동하여 스스로의 책임으로 생명 길을 찾아 나서야 할 것이다. 수많은 잡된 아우성소리에 생명의 참소리를 헤아려 낼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한다. 찾고자하면 찾아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인생길도 신앙 길도 영적인 길도 알고 가야하는 것이다. 알고 가는 길과 모르고 가는 길은 생사의 갈림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방향감각을 잃은 삶은 방황이다, 라고 했다. 같은 길을 가더라도 알고 찾아가는 길과 방황하는 길은 다르다. 삶의 시행착오는 되돌릴 수 없는 불행이 될 것이다.

안타깝게도 UC와 생취어리는 이제 그 정체성이 확연히 들어나 하나님의 섭리 방향과는 거리가 먼 곳으로 방향감각을 상실한 길을 가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길에서 어디로 갈 것인가? 방황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자타가 인정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원래 우리는 하나다 절대로 둘, 셋이 될 수 없는 존재들 이다. 그것은 한분 하나님아래 한 가족으로써 하나의 진리와 이념으로 탄생한 형제자매들이다. 오늘 처참한 현실은 설익은 인간들의 불 작란으로 원리적인 법도와 천 법을 어긴 결과다. 우리는 더 이상 방황해서는 안된다.

이 또한 우리 축복 중심 가정들이 수습해야할 책임이 있는 것으로 공론의 여지가 있는 것이다. 한 하나님과 참아버님과 원리라는 절대가치가 종적으로 정렬된 정통섭리의 길로 들어서야한다. 

오는 12월 2일(토)가정평화협회 창설대회는 공론의 자리도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기회에 우리형제들은 가정평화협회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다시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만들어 참아버님의 인류구원을 위한 90평생의 업적을 지켜내고 보존하여 거침없는 새 섭리의 길로 내 달아야할 것이다. 우리가 화합하고 사랑으로 하나 되어 새로운 결의를 한다면 하나님의 기쁨은 천지를 덮는 축복으로 내려질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12월 2일(토)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있을 가정평화연합FPA창설대회는 하나님의 섭리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 확실하다. 우리 모두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역사적인 증인이 되기를 권하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를 재발견하고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아 가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하는 것이다.牡率



 
02:34 new
글이 잘 가다가 왜 삼찬포로 빠집니까?
 
10:04 new
ㅠㅠㅠ who am I?에 답을 힐튼호텔 가정연합 FPA창설대회에서 찾으라는 말이렸다??? 그런데 사실은 거그서 주제연설하는 사람에게 who are you?라고 묻고 싶다. 물론 주제강연자는 자신이 거시기라 답을 하겠지만,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누구에게 답을 주시겠다고 ㅠㅠㅠ
 
09:58 new
너무 철학적이라 난해한 부분도 있다. 글 하나 하나에 유의하고 자주 사전을 찾아 보아야 한다. 로서와 로써는 전혀 뜻이 다르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소크라테스 이전부터 있었던 말이다. 나도 오늘의 현실을 무척이나 가슴아파한다. 그래서 하나 되기 위하여는 적어도 자기의 모든 것 최대 49%는 양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협상도 할 수 있고 하나 될 수 있다.
 
10:18 new
훌륭한 글이네요.
평화협회가 하나님이 보내신 보트나 헬리콥터이며,
현진님은 노아처럼 평화협회라는 배를 준비하신다 라는 말씀인 듯 싶네요.
또한
"우리의 이 추한 꼴은 무언인가? 우리가 어쩌다 이 모양이 됐는가? 어쩌다 갈대만도 못하고 개돼지만도 순수하지 못한 존재로 추락했는가?"라는 현실인식 또한 정확한 지적이신 듯 합니다.
현진님이 띄우시는 이 배가 노아의 방주가 될지,
싸움터의 군함이 될지는 지켜보아야 할 듯 합니다.
싸움꾼들이 많이 탄다면 그 배는 노아의 방주가 아니라 전쟁터의 군함일테니까요.
 
11:51 new
출범전에, 이 배는 어떤 배인지 어떻게 항해를 해서 어떤 세상에 이르게 될것인지 그 정체성이 명확하게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많은 이들이 그 배에 오를지 안 오를지 그 배를
따를지 결정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지켜본 바로는, 선장이 누구인지는 알겠는데 아직은 그 선장과 함께하게 되면 어떤 세상에 이르게 될지 미래가 불투명해 보인다.
따라서, 조금 늦었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항해에 앞서 선장은 사람들이 그 배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는 행보를 보여주기를 희망한다.
12월 2일에 그 소식을 잘 전해서 희망의 세계를 함께 일구어갈 인재를 한명이라도 더 태우고 선발대를 출범시키기를 희망해본다...
- 造山 -
 
14:51 new
12월 2일에 좀 떠러져서 나마 선장의 모습이나 음성을 통해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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