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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1일 토요일

경품 취소에 항의한 지방 목회자 개같은 소리 하지 말라며 개를 경품으로 내걸어

2017.11.11. 08:26
황당한 일이다.
오늘 가정연합 상암 월드컵 경기장 행사가 개최되는데
가정연협이 인원동원을 위해 푸짐한 경품을 내걸었다가 갑자기 취소했다고 한다.
아마도 CBS 등 이 행사를 감시하고 있는 곳이 많아지니까 그렇게 한 모양이다.
헌데 이것 때문에 지방에서는 난리가 났다.
할아버지 할머니들 동원하기 위해 경품 추천을 잔득 선전했기 때문이다.
결국 어느 지방 목회자가
본부의 무책임한 결정에 항의의 표시이자
모시고 올라오는 어르신들을 다독거리기 위해
값나가는 반려견들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당첨되면 택배로 바로 보내준다고 한다.
국산, 외산 등 이름 있는 견종들이라고 하는데
이 소식이 주변 목회자들 사이에 확 퍼져서
개같은 소리 하고 있는 본부 처사에 애꿎은 개만 주인 잃게 생겼다고
오죽 복장이 터지면 목회자가 그렇게 하겠냐고
다들 한 소리다.
다음 집회에는 소, 돼지도 경품으로 나올 지 모르겠다.
아무튼 오늘 행사 무탈하게 잘 끝나기 바란다.
어르신들 추운데 밖에 너무 오래 앉혀두면 큰일 나니까
조심하고...

(사진: 경품으로 내건 반려견과 같은 견종)





08:46 new
내가 타고싶다.
최고의 경품인데
어디로 연락해야 하나요?
협회?
08:53 new
하야튼 텅일교 뭐든지 돈으로만 하려하니.
저런 곳에 하나님?!

개가 웃고 있다야. 사진 봐라
08:58 new
실외행사는 춥지요
경품취소는 항의해야마땅
09:17 new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이 가소롭다고 웃네
09:17 new
뭔 개소리인지
그런데 진짜 개소리는
사람 같지 않은 소리들...
거짓말
유언비어
감언이설
강요협박
괴상한 논리.....
09:30 new
가정 천정 문어지는 소리가..... 땅까지 꺼지게 생겼다.
09:48 new
근거 있는 말씀인가요?
말한마디에 부화뇌동 할수는 없는 노릇이라 출처 좀 같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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