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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교회상황 분석

2017.11.23. 22:50
교회가 무너지기 직전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세계일보 내에서 돌고 있다고 한다.
세계일보 내에 있는 직원들 사이에서 왜 이런 말이 돌고 있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언론사 정보가 가장 빠르다.
그들은 일반 식구들은 잘 모르는 고급 정보들을 가지고 교회 전망을 분석하고 있다.
그들은 결코 신앙적이지 않고 감성적이지도 않다.
언론인으로서의 남다른 감각과 분석력으로 냉철하게 논리적으로 바라볼 뿐이다.

교회상황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은 역으로
현재 교회가 엄청난 대형집회를 자주 열고 있다는 것으로 증명하고 있다.
이런 집회는 교회가 잘 되고 있어서 개최하는 것이 아니다.

또 하나 교회가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은
현재 교회의 권력을 쥐고 있는 지도부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과거 개척의 현장에서부터 끈끈하게 동지의 연을 맺으며
성장해 온 통일용사들이 아니다.
뜻과 섭리 의식으로 철저히 무장되어 있는 인재들도 아니다.
이런 자들이 지금 서로 간에 매우 위험한 권력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들은 경우에 따라 상대를 밀쳐 내고 주도권을 쥐기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판도라 상자를 열어젖힐 수도 있는 것이다.

뭐니 뭐니 해도 지금 이 교회가 가장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보는 것은
어머님의 취약한 리더십과 통치방식 때문이다.
아버님 성화 이후 어머님이 보여주신 리더십과 통치방식은 검증이 됐고 분석이 끝났다고 본다.
어머님은 경전재편, 독생녀 주장, 천원단지 건설추진 등
참아버님과의 차별화를 시도하며 일련의 새로운 시도를 해오셨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식구들의 공감을 사고 세상의 식자층까지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비전과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
심지어 내부로부터도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단적으로 독생녀 주장에 대해 대부분의 공직자들과 원로들이 부정적이다.

이러한 취약한 리더십과 권력구조는 헌금의 급감과 지속적인 지도부 이탈, 신도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어머님 주변은 경륜이 일천한 지도자들로 채워지고 있다.
이들이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진짜 힘으로 보지 않으며, 오래 갈 것으로도 생각하지 않는다.
현장의 공직자들이 과연 어머님 주변의 지도자들을 어떻게 생가하고 있는지
은밀히 여론조사를 해보면 잘 알 것이다.
어머님은 지금 막대한 건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무리한 왕궁건축으로 패망을 자초한 과거 왕조 역사에서 보듯이
이것이 결국 어머님의 체제를 위험에 빠뜨릴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무리하게 일본 식구들에게 헌금을 요구하다
이것이 어머님 체제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체력이 약해진 고령의 노인은
가벼운 감기 한 번 잘못 걸려도 인생을 마감한다.
이 교회는 안에서 무너지지 않더라도
외부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에 힘없이 쓰러질 수도 있는 허약한 체질로 바뀐 지 오래다.
CBS라는 매체 하나가 교회를 흔드는 것을 보면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22:54 new
한 마디로 섭리와 관련 없는 기관이나 지도자는
어디에도 설 곳이 없습니다
제발 이제는 우리 통일가의 식구들이 바른 눈을 뜨고
제대로 보고 평가하고 실천하길 바랍니다
 
22:55 new
놀라운 분석력입니다. 혹시 세계일보 직원이슈? 언론 기사만 쓰지 말고 교회 관련 분석도 종종 부탁합니다. 당췌 일반 식구들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니 말이죠.
 
23:00 new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나오고 싶지만 앞으로 축복받을 2세도 있고요? 좋은 방법이 있어면 어드바이스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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