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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2일 목요일

TV조선[뉴스특보] '세무조사 칼날' 맞은 청심그룹은?

2015.01.22. 13:29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5232       

경제 뉴스특보

[뉴스특보] '세무조사 칼날' 맞은 청심그룹은?

 

 
[앵커]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청심그룹은 통일교 재단과 관련한 여러 기업들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일교의 성지라 불리는 가평에 '청심' 이라는 이름을 붙인 문화, 의료 시설들이 집합해 있습니다.

오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일교 재단 관련 계열사들로 꾸려진 청심 그룹은 2002년 8월 설립됐습니다.

그룹 대표이사인 김 모씨는 고 문선명 전 통일교 총재의 부인인 한학자 총재와 긴밀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심 그룹은 서울 종로구에 그룹 본사를 둔 채, 각종 시설들은 통일교의 성지로 불리는 경기도 가평에 몰려있습니다.

청심국제병원과 요양병원인 청심빌리지 등 의료 관련 시설부터,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같은 교육 시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명문학교로 부상하고 있는 청심국제중, 고등학교도 청심 그룹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 이 성지에는 청심평화월드센터가 자리잡고 있는데, 문선명 전 총재의 장례식이 열렸던 국내 최대 실내 복합문화시설입니다.

2만 5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의 2배, 세종문화회관의 8배에 이르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무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진흥레저파인리즈는 강원도 고성군에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통일교 교회에 담보를 맡기고 670억 원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오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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