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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5일 토요일

쌩츄어리 문형진 교회장의 설교 비판-13: 글을 마치면서

2015.12.05. 14:10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7968       


글을 마치면서,

우리는 앞서 참아버님 재세 시 대표적 위업에 해당되는 ‘만왕의 왕 하나님 해방권 대관식’과 그 섭리적 의미, 그리고 그에 연관된 일련의 배경적 사건들을 개괄적으로 고찰했다. 동시에 그때 탄생한 ‘참부모유엔’ 중심의 천일국 통치체제에 관해서도 기본이해를 갖고자 했다. 특별히 최근 상당 기간의 침묵을 깨고 나온 문형진 교회장이 참부모님 후계자 인식의 원초적 근거를 거기에서 찾고 있기에 그 타당성 여부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당시 교권세력의 동향에 대해서도 사실적 검토를 실시했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는 적어도 2005년까지 소급되는 선행요건과 전조현상에 의해 대관식과 참부모유엔은 마치 사상누각과도 같이 위태롭고 취약한 기초에서 성립됐음을 파악했다. 이로 인해 참가정 및 천일국 정착기반은 애초부터 균열과 파국에 이르도록 예견돼 있었다고 판단된다. 참가정 형제들의 수평적 역할 분화와 그로 인한 교권세력의 알력·갈등·분열·정쟁의 양상은 세속의 권력쟁투를 능가하는 저속성을 분출하며 하나님 나라 창건의 꿈과 희망을 송두리째 깨뜨리고 상실과 좌절의 나락으로 동반 추락시켰다. 그런 실정에서 오늘 문형진 교회장이 드러내고 있는 후계자 쟁취 열망과 염원은 모래 늪에 고루거각을 재건해 옛 영화를 향취하려는 몸부림과도 같다.

이번 고찰에서도 절감했듯이, 반복되는 착오와 과실은 무엇보다 말씀과 섭리사 통찰 부재에서 야기된다. 승계의 기본요건은 참아버님을 통해 인류에게 전수된 하나님 말씀과 섭리사의 정수에 의한 섭리이해와 현실인식 태도이다. 또한 천일국의 중추적 역할과 기능은 독립적 독자적 체계로 부여되지 못한다. 그것은 철저히 관계성과 연대성과 통합성에 의해 최소단위로서 3대권 체제와 그 확대구조에서 성립된다. 이를 위해 참가정 3대권 정착과 초종교·초국가·초인종·초NGO·초유엔 차원의 하나님 아래 한 가족 실현에 대한 비전과 실천력 확보가 시급하다. 최근 설교에서 구사되는 ‘사탄, 이단, 대항, 싸움, 파면 등’의 용어는 천일국의 상용어, 특히 후계자의 일상어휘로는 매우 부적합하다.

형만 한 아우가 없다 했듯이, 문형진 교회장은 맏형격인 문현진 회장과 하나 돼 참가정 형제자매 자연적 질서를 회복하고 3대권 화합의 결속력을 성취해 만인의 공감대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경험과 치적에 있어 일천한 연배로서 최고위 권력지위를 향한 지나친 쟁취욕은 푸르른 심신과 삶의 안녕을 훼손하는 치명적 독소가 아닐 수 없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왔다면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도 빠르다. 아직 높게 멀리 계신 참어머님은 가장 나중에 천일국의 혈족들이 함께 나서서 구해 모시면 될 일이다.*


천일국 주인 우리 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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