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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5일 일요일

강현실 회장과 아버님을 욕되게 하지 마시오

2016.12.25. 13:01
강현실 회장님의 친필 편지라는 것을 읽어 보았습니다.
길지 않은 편지를 읽는 내내 참으로 착찹하고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아버님이 부산 피난시절 남한에서 찾으신 첫 제자로서,
기독교 전도사에서 출발하여 일생 통일교 전도사로, 순회사로, 국가메시아로, 성 어거스틴의 부인으로서 ,
한국어, 일본어 어떤 언어로도 한 번 말씀하시면, 어느 한 곳 첨삭 없이 그대로 수려한 문장이 되는 뛰어난 언변을 자랑하시던 부흥사로 살아오신 그 분을
이렇게 형편없는 분으로 드러나게 하는 것이
진정 누구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까?

강현실 회장을 욕되게 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아버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 아닙니까?

이 서신을 정상적 인지능력이 살아있는 강현실 회장께서 읽어본다면 자신의 생애에서 가장 부끄럽고 치욕스러운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현실아 내가 너를 그렇게 키웠냐."는 아버님의 절규가 귓전을 때릴 것입니다.

이런 느낌이 치밀어 오르는 것은 이 엉성하고 경박하고 성의없는 글의 형식과 문장 때문만이 아닐 겁니다. 더 심각한 것은 바로 글에 담긴 의식수준입니다. 이게 진짜 정상적 사고와 인품을 갖추고 계신 강현실 회장께서 작성하신 편지라면 그분은 완전히 껍데기 통일교신앙을 하신 것이고 기독교식 자기 구원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이 편지 내용처럼 강회장님께서 어머님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졌다면 내둥 조용히 계시다가 어느날 홀연히 당신 편한 곳으로 가서 영계에서 봅시다 하는 편지 하나를 달랑 보낼 수 있습니까? 그게 진정으로 아버님을 절대적으로 모시고 살아오신 분의 도리이겠습니까? 그게 65년간 어머님을 참어머님으로 모시고 살아온 분의 도리이자 인지상정이라 할 수 있습니까?

어머님께서 당신의 본분을 벗어나 계시다면 자식된 자의 도리는 그저 차갑게 심판하듯 작별을 고하고 떠날 것이 아니라 어머님을 찾아가 호소하고 지켜드려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혼자서 안되면 다른 식구, 형제들에게 함께 어머님을 돕자고 눈물로 호소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고 자유롭게 어머님과 식구들을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한 자 한 자 정성 들여 작성한 글을 녹음육성으로 발표해서라도 어머님께 호소하고 식구들께 호소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저는 이 편지를 제가 존경해왔던 강현실 회장님께서 작성하셨다고 믿고 싶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 강회장님의 고매한 인풍과 신앙은 온데간데 없고 비춰지는 자화상이 너무 비루해 보이고 그 뒤에 계시는 아버님이 너무 비참해지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자신의 체제와 정당성을 드러내려고 하는 문형진님과 문국진님의 천박한 의식수준에 심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결국 그들이 취한 방식은 강현실 회장을 욕되게 한 것이고 두분 스스로를 욕되게 한 것이며, 참부모님을 욕되게 하였으며, 하나님을 욕되게 한 것임을 정녕 모릅니까? 그런 식으로 선전한다고 어느 누가 당신들을 참가정으로 존경하고 천일국 2대왕으로 받아들이겠습니까? 왕이면 왕다운 인격과 품위를 보여줘야지 시정잡배들 같은 얇팍한 수를 써야 되겠습니까? 천일국 2대 왕이라 하면서 고작 하는 일들이 이런 글이나 발표하게 하고 사진이나 찍어 올리니 식구들은 당신을 향해 비웃고 세상이 조롱하는 것입니다.

제발 스스로를 욕되게 하지 마시고 참부모님과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신을 왕이라 칭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당신을 왕으로 불러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왕답게 살고 행동하고 말하면 그런 대접을 받게 될 것이고 사람들도 자연히 따르게 될 겁니다.

이 세상에는 스스로 왕이라 하지 않으면서도 왕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성인 성자로서 고통받는 세상을 위해,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아가며 심지어 목숨을 희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드러나는 것을 부끄러워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부디 눈을 뜨고 지기 자신을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13:10 new
욕은 TM이 드셔야지요. 아버님에 대한 한이 자녀들 못지 않습니다. TF의 위상을 깎아 내리시고 원죄를 운운하는 TM 하늘이 두렵지 않으신가요? H2도 답이 없지만 거기에 어떠한 이유도 제시하지 않은 강순회사도 답이 없어 보입니다. 결론은 그냥 전부 노답이라는 뜻이고 그냥 자녀들 잘 키워서 7대 이후나 기대해 봅시다
 
13:17 new
개인적으로 강회장님을 잘 모릅니다. 이런 통찰이 담긴글을 써주셔서 감사하고 더 자주 올려주시길바랍니다. 이번 건은 장삼이사인 제가 보기에도 참으로 치졸해보입니다
 
14:19 new
사실,
금번 강현실회장님의 서신이라고 하는 사건은 그야말로 치졸하고, 몰상식의 극치를 보여준 것입니다.
편지의 내용은 다시금 언급할 의향은 없고, 형진님과 국짐님은 식구들의 마음을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국에 갈 기회나 있는 선배가정분들, 특히나 참가정을 걱정하고 우려하는 분들은 형진님과 국진님을 만나뵙고 한마디라도 진언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찾을 것이라 봅니다. 참가정이 지금 어찌되었든 참가정은 영원한 축복가정의 아벨의 자리인 것은 변하지않기에, 하루라도 본래의 자리로 돌아왔으면 하는 일각의 바램으로 생츄어리로 향할 것입니다.
그런데
형진님은 그러한 염려를 오히려 이용하려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14:25 new
완전 납치 극입니다 강회장님의 뜻이 아닙니다 납치라고요 그 건강을 가지고 그 먼곳을 찾아가요
치졸한 넘들의 수작입니다
┗ 14:29 new
신앙은 자유란다 알겠어 너도 가고 싶음 나가..
┗ 15:26 new
납치라든가 하는 것은 아니고요, 강현실회장님도 앞으로의 섭리적 미래가 걱정이 되니 미국을 찾으셨겠지요.
통일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라면 참가정을 걱정하지 않을 이가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 마음이기에
한번 찾아뵙고 진언을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찾아가지만 형진님이나 국진님이 선배가정들의 말을 들을리가 만무하지요. 그러니 이용당한다고만 말을 하는 겁니다.
물론
형진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이 참어머님만을 비하하는 말만을 하는 것은 아닐테고 참아버님에 대한 애뜻한 정이 있기에 자식이 아비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동조를 많이 할 겁니다.
또한 형진님의 "헤헤헤~"하는 수법도 찾아뵙는 식구들은 따뜻하게 하는 것도 있구요
┗ 16:53 new
벌써 간넘 같은데요? 상추교회파?
 
14:52 new
저는 이 편지를 제가 존경해왔던 강현실 회장님께서 작성하셨다고 믿고 싶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강회장님의 고매한 인풍과 신앙은 온데간데 없고 비춰지는 자화상이
너무 비루해 보이고 그 뒤에 계시는 아버님이 너무 비참해지시기 때문입니다.
┗ 17:14 new
아니라고 믿고싶어도 진짜라면요?
교회의 현실을 인정하시겠습니까?
강현실회장님을 따르시겠습니까
 
18:58 new
이 글을 쓰신 분은 참으로 한심하고 순진하십니다.
세상물정, 아니 교회 사정과 그 심각한 실정을 모르십니다.
뭐라고 하셨습니까?
어머님을 찾아뵙고 눈물로 호소를 해야 된다구요?
아버님 살아 생전에도 < 아버지 말 듣지 말고 내말 들어라!>고 하신 장본인이 바로 지금의 어머님입니다.
물론 나는 H2도 KJ도 신앙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존중하지 않습니다만,
강현실 선배님을 자기 기준에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님 같이 원리적 인식이나 섭리관이 미비한 얼치기 순정파 때문에 문제해결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댓글 1개:

  1. 강현실 회장님 용기있으시고 정확한 판단을 하셔서 정말 우리는 훌륭한 선배를 모셨다고 자랑할 수 있습니다.
    참아버님께서 그리도 열심히 간증을 시키시더니 오늘이 올 줄 알았나 봅니다.
    "부산 범냇골에 가면 신앙을 잘하는 청년이 있다고 하여 전도하러 찾아 갔습니다". 그렇게 간증을 시작하시면 참아버님은 그 대목에서 꼭 웃으셨습니다.
    그 다음번에 간증을 시키시면 강현실 순회사님은 또 똑같이 그렇게 말씀하시고 참아버님은 또 그대목에서 웃으시고

    오늘 강현실 순회사님의 편지를 보고 식구들이 깨달으라고 그때 그렇게 열심히 간증을 시키셨나 봅니다.
    참아버님은 정말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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