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1. 14:08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2589
서울 국세청 조사4국은 이런 곳입니다
서울 국세청 조사2국은
1999년 국세청 조사업무 확대 개편 때 조사4국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조사 인력도 170명으로 두 배 늘어났다.
'심층 기획조사'를 맡는 조사4국, 옛 조사2국은
역대 정권에서 '청와대 특명반' '국세청장 직할부대'로 불려왔다.
최고 권부(權府)의 주문사항을 처리하는 일을 해 붙은 별명이다.
조사4국장은 정권이 특별히 신임하거나 국세청장 직계인맥이라야 갈 수 있는 요직 중 요직이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국세청내에서 심층·기획 세무조사만을 담당하는 특수조직으로,
사실상 국세청장 직할부대로 꼽힌다.
기획 담당인 조사1과를 빼고 실제 세무조사에 나서는 ‘실전병력’인 2·3·4과 사무실은
종로구 수송동 본청 건물이 아니라 종로5가 효제별관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직원들의 구체적인 신상도 베일에 가려진 편이다.
조직의 성격이 이러하다 보니, 대부분 정권의 의중이 실린 대형사건 처리에 단골로 등장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脫稅(탈세) 기업인들에게는 「염라대왕」으로 불린다.
국세청 세무조사 중 가장 강도 높은 특별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에 한번 걸려들면 어지간한 탈세는 감추지 못한다.
조사4국에서 세무조사를 받고 난 기업인 중 상당수가 검찰에 고발되고 구속된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흔히 검찰에서 大檢 중수부와 비교된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한 수사를 대검 중수부가 맡듯 대기업들의 특별세무조사는 대부분 이곳에서 실시한다. 이런 이유로 국세청 본청 조사국장이 국세청장의 「오른팔」이라면 서울청 조사4국장은 「왼팔」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들 이곳은 청와대의 「特命(특명)」을 받아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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