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8. 17:45
문현진 의장님은 2월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GPC 개막식에 키노트 스피커로 단상에 올라 평화와 개발을 위한 새로운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의장님은 10년 전부터 대서양 문명 시대에서 태평양 문명 시대로 옮겨가며 태평양 도서국가들의 경제적인 성장 가능성과 세계적인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때에, 이 지역과 세계에서 필리핀의 역할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 나라에서 다시 GPC를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의 국가 모토인 “하나님을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국가를 사랑하라”는 하나님과 가정을 중시하기 때문에GPC가 표방하는 원리와 가치와 자연스럽게 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연관성으로 인해 “도덕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 평화와 개발의 평화로운 개발”의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컨벤션이 필리핀에서 열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기상으로는, UN과 국제사회가 2030 개발 목표를 발표했는데, 이 컨벤션이 실체적이고다각적인 협력으로 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공헌하고 있고, 개발의 보다 근본적인 안건인 자유, 평화, 인권, 그리고 정의로운 정부에 대한 방향이 제시되어야 한다는 점을 천명했습니다.
문의장님은 기술의 개발로 시민사회, 문화, 경제가 보다 긴밀한 참여를 만들어가는 추세이므로 이것은우리에게 다양한 사람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라고 했습니다. 세계는 점점 좁아지고 긴밀해지는데, 우리는 어떻게 다양한 국가, 인종, 종족, 종교의 단합을이끌어 낼 수 있는가?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세계의 이익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를 질문하며 정치나 경제의 한 분야의 접근만으로는 충분한 해답을 얻을 수 없으며 다각적이고 국제적인 협조보다 더 효과적인 방안은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단순하면서도 분명한, 그리고 인류 공통의 보편적인 원리에 근거한, 또한 창조주로부터 부여된 인권, 모든 인류의 영성과 도덕을 담는 비전이 요구된다. 그것은 이웃, 사회, 국가,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다. 그런 통일된 비전이 바로 하나님 아래 한 가족이라고 했을 때, 큰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남북통일과 관련해서는,남북통일을 위해 1000여 개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데, 이 활동의 기반이되고 있고,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홍익인간사상은 냉전시대의 프레임을 벗어나 역사적으로 남북한 주민 모두에게 익숙한 도덕적 가치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또한 홍익인간과 더불어 한민족의 전통적인 가족 제도, 그리고 한민족의 고유의 실천적인 영성운동을 통해 한민족이 세계의 모델 국가를 세울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문현진님이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하게 될 세션들을 간략하고 일목요연하게 소개할 때마다 청중들의 박수가 계속되었습니다. 소개된 토론 포럼에는 ‘비즈니스와 경제포럼’, ‘청년리더십과 봉사활동 글로벌 포럼’, ‘교육과 기업가 정신 포럼’, ‘한반도 통일 포럼’, ‘여성 포럼’, 그리고 ‘청년 포럼’이 있습니다.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전 대통령, 비니시오 세레쏘 과테말라 전 대통령, 김진표 한국 전 기획경제부장관, 에드윈 퓰러 헤리티지재단 창립자, 마다브 날라파트 인도 마니팔대학 국제관계학부 학장을 비롯해 컨퍼런스에 참가한 1,400 여명의 각계 저명한 지도자들은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사흘간 평화와개발을 위한 각 분야별 토론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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