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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9일 목요일

기원절 시상식을 보면서.....430가정 축복식의 씁쓸한 기억이

2017.02.09. 12:26




어쩌다 기원절 시상식을 보게 되었는데 할 말은 많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겠다. 그러나 시상식에 대해서 한 마디 하고자 한다.
시상자들이 430가정 축복을 완료한 사람들에 대한 시상이었는데 430가정 축복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이다.

1990년대에 우리는 숱한 명목으로 가족이나 친척 그리고 이웃들을 축복이라는 이름으로 성주식도 하고 축복식도 한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다 부질없는 조건놀음에 불과한 것이었지만 그 때는 그렇게 하면 그것이 조건이 되어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알았었지만 결국 달라지는 것은 없었고 지금의 이런 모습이 되고 말았다.

그 때 축복식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명목상으로는 축복가정이다.
그러나 지금 그 사람들이 축복의 의미를 알고 축복가정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되겠는가?
처음부터 조건을 세우기 위한 것에 불과했었으니 결과를 기다리는 것은 도둑놈의 심보를 가진 사람이거나 바보이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축복의 의미는
첫 번째로 성주를 마시게 되면 상징적으로 사탄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혈통의 전환이 되는 의미가 있어서 사탄의 주관권에서 벗어나게 되는 혜택이 있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 성주를 먹기를 선택하는 믿음을 세웠기 때문에 사탄이 간섭하지 못하는 조건이 되어 사탄이 참소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라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다.

두 번째의 의미는 축복가정이 된다는 것은 메시아의 뜻을 받들어 다른 축복가정들과 더불어 뜻을 이루는데 동참을 하겠다는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교육을 받고 헌신을 통해서 천일국 의 일꾼이 되겠다가 다짐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하나님이 축보가정을 만드는 장 큰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내용을 이해시켜서 축복에 동참하게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로 많은 시간과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 일이다.
3만쌍까지는 이런 노력이 있어서 스스로 축복의 대열에 참여한 사람들이지만 그 이후의 축복가정들은 이런 교육의 내용이 없이 숫자 채우기에 급급한 축복으로 이런 교육도 목적도 없이 이루어진 축복에 참여한 사람들이다.

따라서 대부분이 남아지지 못했던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 이 후로 축복식에 참여하지 않고 찾아가서 시켜주는 축복식은 숫자를 채우기 위한 조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축복이었던 것으로 인간관계 때문에 또는 무엇인가를 주는 것 때문에 참여한 사람으로 사실 교회와는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다.

기념식에서 사회자가 74억 축복가정을 대표해서 어쩌구 하는 것을 보았는데 아무리 허풍이 입에 발렸다고 하더라도 이런 황당한 거짓말을 할 수 있는지 참으로 할 말이 없다.
성주가 들어 있는 켄디나 음료수 등을 먹이고 축복을 받은 것으로 간주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숫자가 나올 리도 없을 뿐 아니라 설령 성주를 마신 사람이 74억이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들이 무슨 축복가정인가....

축복가정이라면 축복가정으로서의 의의를 알아야 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 해야 축복가정이 되는 것이 아닌가?
1990년대 축복을 받았던 사람들은 대부분이 나이가 많은 사람들로 20여년 이 지난 지금은 절반 이상은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니다.
지금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지구상에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10만이 체 되지 않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성주는 고사하고 통일교회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자서전을 발행하면서 이자서전이 세상에 보급되면 세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큰소리들을 쳤지만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당하자 430가정이상 보급하게 만들어서 백 만권 이상 자서전을 발행해서 백억원도 넘는 비용이 지출되었지만 아무런 성과 없이 지나가고 말았다.

결국 교회에서 실행했던 대부분의 행사들이 조건을 성취하기 위한 것들에나 의의를 두는 것으로 전락하고 말았는데 언제까지 이런 누구에게 보여주기 일들을 계속하려고 하는지 원.....

이런 저련 명목으로 축복가정을을 또 축복을 받게 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고 이곳 저곳에서 다른 곳에서 받은 축복을 부정하면서 축복식을 거행하는 것도 기가막힌 일이다.
어떤 의미를 부여하면서 축복식을 거행하는지 모르지만 참으로 의미 없는 일인 것이다.

430가정 축복을 완료한 사람들이 수상을 하는 사람들 뿐만은 아닐 것으로 수상을 하는 사람들은 무슨 의미로 축복을 시키는지 그 의중의 참으로 궁금하다.
성주만 먹이면 축복가정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 교인이 되기 때문에?

성주를 마신 사람들이 교인이 되었다면 교회가 차고 넘쳐서 미어 터졌어야 하지만 그런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으며 오히려 남아 있는 사람들마져 떠나가는 현상이 지금 실정이 아니던가...
그나마 남아 있는 사람들도 곧 늙어서 죽을 날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 그 사람들이 죽으면 남아서 교회를 지킬 사람들도 부족해지지 않을까를 걱정해야 하는 지경 아닌가?

축복 2세들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참으로 위대한 착각일 것이다.
의식주를 해결해 주지 못하면 2세들도 남아있지 못할 것이고 설령 남아 있는 2세들은 조직을 통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나 세상에 적응하기 어려운 그런 2세들이나 남게 될 것이다.
구태의연한 조건세우기나 하는 조직에 무슨 사명감이 있을 것이며 무슨 희망을 바라볼 수 있겠는가.....
실황중계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모르고 사람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리더와, 아부로 그 리더의 비위나 맞추는 지도자들과,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순진한(한심한) 사람들을 보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밖에 되지 못하는구나 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구호만 거창하게 작성하거나 외치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

세상을 모르고 사람을 모르는 사람들이 세상을 위해서, 또는 사람을 위해서 할 일은 없는 것이다.



 
13:17 new
축복이 뭐 별거요.
종교의 실상을 지금이라도 깨달았다면 그것이 축복이지요.
 
13:37 new
TM의 주위에 있은 사람들은 권력의 속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자신들이 어떠한 행동을 하는 것이 이로운 것인지 잘 알기 때문에
끊임없는 거짓 보고를 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거짓 보고를 하였다 하더라도 TM 이 만족하면 만사 오케이 되는 것이니
TM이 원하는대로 행동하는 것이고 보고하는 것들이라는 것이 떨떠름 할 뿐이지요
이런 것이 현실인 것이 답답할 뿐이고
 
13:50 new
어머님을 그만 속이고 양심선언하고 엉터리 신학을 조작한자들은 지금이라도 식구들앞에 죄를 짓지 말기를 바랍니다
 
18:33 new
영계축복까지 합한 숫자나 보네요..
우리가 털어내서 축복받은 영인들...
┗ 22:28 new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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