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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1일 금요일

참어머님 어디로 가셨습니까? 다시 돌아 오셔서 이 참담한 상황을 정리하셔야 합니다.


참어머님께서 파크원 소송 대법원 판결을 하루 앞두고
7월 9일 급거 출국하셨다는 말이 들립니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참어머님께서는 한국에 자리를 지키시고
파크원 소송 패소라는 참담한 결과와,
교회 내부가 서로 갈라져 다투고 있는 이 한심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시고 냉철히 정리하셔야 합니다.

한 번 칼을 빼드셨으면 수족이 잘려나가는 아픔이 계시더라도
잘못된 환부를 완전히 도려내셔야지
그냥 선포만 하시고, 덮으려고만 하시고, 불편한 자리를 빠져나가시면 어떻게 하십니까?
저들은 어머님의 말씀과 행동의 뒷전에서
씨도 안먹히는 어머님의 권위를 비웃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어머님께서 아무리 말씀하셔도 버티면 어머님 스스로가 지쳐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무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께서 이렇게 갑자기 출국하시면
사람들은 어머님을 뭐라 평가하겠습니까?
결국 어머님 주변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뱀같은 자들의 농간과 겁박에
어머님께서 또 굴복하셨고, 이 엄청난 문제들을 당신이 직접 해결하시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평가하게 될 겁니다.

어머님께서는 지금 머리가 복잡하다고 출국하실 것이 아니라
두 눈을 부릅뜨시고 이와 같은 백해무익한 소송을 일으킨 장본인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으셔야 합니다.
특히 당신의 지엄하신 권고를 듣지 않고 안하무인격으로 소송을 계속 확대해 온 자들,
당장 소송을 중단하라고 하는데도 그 말에 코웃음을 치며 버티고 있는 자들을
즉시 정리하셔야 합니다.

만일, 어머님께서 여기서 한 발 물러서신다면,
그것은 곧 어머님의 좌절을 의미하는 것이며,
그들은 이런 어머님의 태도 앞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오만하게 자기들 마음대로 섭리를 좌지우지할 것이며
의지가 꺾인 어머님께서는 섭리를 바로잡을 더 이상의 기회를 잡지 못하실 겁니다.

제가 이 글을 적는 것은 진정으로 참어머님을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참어머님을 지켜드리고 싶은 마음때문입니다.
지금 참어머님 주위에 자기 목숨을 걸고 참어머님을 위해 진언을 드리고,
모든 잘못을 자기들 책임으로 돌릴 수 있는 지도자들이 과연 몇이나 되는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마 지금쯤
자신들의 거취가 불안한 자들은
참어머님께서 한국에 자리를 비우신 틈을 타서 온갖  살 길을 찾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을 섭리를 두고 참어머님께서는 역사적인 결단을 내리셔야 합니다.
어떤 결단을 내리시는가에 따라 참어머님의 레거시는 역사 앞에 그대로 기록될 겁니다.
당신의 체면과 자리를 보전하시기 위해 그들과 타협할 것인가,
아니면 잘못된 이 현실에 눈을 뜨시고 당신의 손발이나 다름없었던 그들을 완전히 정리할 것인가?

부디, 하나님께서, 참아버님께서 우리의 참어머님을 지켜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참어머님의 눈을 뜨게 해 주시고,
예전의 지혜로운 참어머님으로 돌아오셔서 잘못된 이 섭리현실을 바로 잡아주실 것을 간절히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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