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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9일 수요일

현진님의 4가지 질문

 2015.04.28. 12:50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5942       


[소개자 주: 문현진 회장은 9월 15일 미국의 씨애틀에 모인 축복가정들에게 참아버님 천주성화식의 올바른 의미와 우리들의 자세에 관해 말씀하였습니다. 전체 내용이 너무 길어 본 카페에는 5회에 걸쳐 소개하고 있습니다. 원고없이 했던 말씀 원본을 5회 분으로 나누는 과정에서 주제가 섞이거나 반복되지 않도록 약간의 재배치가 있었음을 밝힙니다. 편집되지 않은 원본 내용은 5회 분의 소개가 모두 끝난 뒤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회장은 그 세 번째 내용으로 축복가정들이 답변해야 할 다음의 4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제시하고 그 답변을 설명하였습니다: (1) 섭리의 중심은 누구인가? (2) 메시아의 사명은 무엇인가? (3) 참부모님과 참가정은 누구인가? (4) 축복가정의 의의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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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과 혼란이 통일가 내에 발생했을 때, 저는 축복중심가정들에게 여러분 개인 개인이 4가지의 근본적인 질문에 답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이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신다면,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이 누구인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여러분 자신이 누구인지, 어떠한 존재인지 모른다면, 참부모님과 참가정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후천시대에 축복중심가정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질문으로, 섭리의 중심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입니다. 축복중심가정들이 이런 내용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제 말이 아닙니다. 가셔서 참아버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정성을 들여보십시오. 섭리의 중심이 누구라구요?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통일가에서 “참아버님의 섭리”, “참어머님의 섭리”, “이 사람의 섭리”, “저 사람의 섭리”라고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누가 그렇게 가르쳐 주었습니까? 섭리는 오직 하나뿐이고,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두 번째 질문은 메시아의 사명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날, 통일가는 참부모님을 신화화하면서 많은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데, 원리적인 관점에서 보는 메시아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메시아를 복귀된 아담으로 설명하는 이유는 메시아가 하나님의 아들로써 하나님의 뜻을 완성하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이며 우리 인류의 조상인 아담에게 가졌던 기대는 성취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원리로 보는 섭리적인 관점은, 메시아의 사명과 역할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성취하는 아들의 모습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성화식에서 참아버님을 하나님 앞에 참된 효자가 되시어 선례를 세우신 분이라고 추서하여 올립니다.

세 번째 질문은 참부모님과 참가정은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공직을 시작했을 때 선배가정들과 UTS 교수님들께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교리서인 원리강론에 나온 내용 중에서 어느 부분이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까?” 제가 기억하기로는 아마 99퍼센트의 사람들이 타락론을 자신들에게 가장 의미가 있는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내용이 저에게는 가장 우울한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원리강론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제1장 창조원리입니다. 이곳에 인류역사의 시작과 함께 하나님의 기대가 설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성서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에 묘사된 하나님의 기대는 현대사회의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가졌던 꿈은 무엇입니까? 그 꿈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을 이루는 것이고, 다른 말로 하면, 최초의 가정으로써 하나님을 중심한 사위기대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런 정황에서 참부모님께서 출현하신 의미는 두 번째로 질문했던 메시아의 사명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참가정은 하나님께서 머무실 수 있는 인류의 근본적이고 실체적인 단위입니다. 그러한 이해가 있어야만, 삼대왕권과 사대심정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개념이 있을 때만 ‘가정은 사랑의 학교’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거의 진부한 구호처럼 들리지만, 이런 모든 개념과 함께 거기에는 근본적인 진리가 담겨있는 말이 됩니다.
제가 UTS에 다닐 때, 참아버님께서 삼대왕권과 사대심정권에 관하여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교수님들이 그런 내용이나 알고 있는 지 의문입니다. 제가 UTS에 간 이유는 참아버님께서 말씀을 하셨기 때문이지만, 저는 이미 대학시절에 이런 저런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가톨릭 대학에서 신학을 배웠습니다. 개신교 신학자들과 달리 가톨릭 신학자들은 매우 엄격했기 때문에, 많은 내용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UTS 교수들] 중 많은 수가 기독교적 경험의 관점 안에서 메시아의 사명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또 많은 분이 당시까지의 종교적인 언약과 종교적 경험 내에서 구원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여러분은 근본적인 차이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종교가 제시하는 구원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개인 단계의 구원입니다. 종교가 나온 이래로 가정 단계의 구원에 대한 개념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참부모님의 출현과 참가정의 형성을 통해 실체적인 인류의 구원이 나오게 된 배경에는 지축을 뒤흔드는 혁명적 계시가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나 교수님들로부터 우리가 종교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 빛나는 보화에 관하여 전혀 아무런 실마리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기독교, 유대교, 모슬렘의 아브라함 계통 종교만이 아니라 불교 등 모든 종교에서 통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진리는 매우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것입니다. 진리는 대단히 심오한 것입니다.
저는 특히 우리 통일가의 사람들이 지위를 중요시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참아버님을 메시아요, 재림주라는 호칭으로 부르면 그것이 곧 영광을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교수님들께 실질적인 면에서 우리 통일가의 잘못 된 심리적 요소를 지적하고, 이러한 호칭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우리가 “메시아”라는 용어를 사용하더라도, 듣는 사람이 어떤 신앙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다른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우리가 “메시아”라는 말을 할 때, 기독교의 방식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기독교 내에서도 각 종파에 따라“메시아”라는 용어를 설명하는 데 아주 다른 해석들이 있습니다. 또 이것은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메시아”에 대한 개념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교수님들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우리가 그렇게 누더기로 덕지덕지 누벼진 용어를 사용해야 합니까? 누더기가 없는 참부모님이란 용어의 뜻과 가치를 사용하면 안됩니까? 이것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는 것입니다. “참부모님과 참가정의 출현”이라고 하면,기존의 굳어진 개념에 방해 받지 않고 참가정의 의미를 적절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이 자리에서, 비록 상세한 설명이 없지만, 참부모님과 참가정의 출현이 인류에게 구원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완전히 새로운 선례를 남기는 내용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뿐 아닙니다. 이것은 구원을 단지 전혀 다른 세계에서 일어나는 신화적인 사건이 아니라 실질적인 계획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사건으로 설명해 줍니다. 이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 신앙에 대한 이해의 틀을 완전히 바꾸어 놓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구원은 모두에게 인류가 실현하게 될 언약에 대한 희망과 포부를 갖게 해 줍니다. 그래서 참부모님의 출현은 진정으로 엄청난 축복이 올 수 있는 시대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제 말씀이 너무 신학적인 쪽으로 기울었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러나 제가 이런 설명을 드렸을 때, 대부분의 종교 지도자들은 어느 종교나 교단에서 왔는지와 상관없이 모두 잘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래 한 가족”의 구호에는 이러한 내용들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참부모님과 참가정의 출현은 실질적인 계획 아래 보편적인 구원의 약속을 가져오는 것이고, 이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부모님, 특히 참아버님 생애의 레거시에 대한 가장 위대한 간증은 아들과 딸들이 그 동일한 꿈에 감동을 받아 주인의식을 갖고 그들의 삶 속에서 이 꿈을 현실로 만들며, 그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이 축복에 담겨있는 의미입니다.

네 번째 질문은 축복가정이 된다는 의미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참생명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축복중심가정으로써, 선의 사위기대를 이루어, 삼대 왕권과 사대 심정권을 실현할 때,여러분의 가정을 통하여 영적인 세계에서 만이 아니라 여기 이 땅 위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5퍼센트 책임분담의 중요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이것을 하실 수 없습니다. 참부모님께서 여러분에게 축복을 해 주셨지만, 참아버님께서도 이것을 하실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책임을 해야 합니다.
제가 지난 해에 발송했던 공개서신에서, 우리 축복 중심가정들의 책임에 대해서 무슨 말씀을 드렸습니까? 2006년도 천정궁 개관식 행사에서,참아버님께서 축복중심가정들에게 하신 말씀은 엄청난 축복이자 동시에 경고입니다. 그 말씀에서, 참아버님께서는 후천시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는 참아버님께서 하나님 대신 입장에서 이끌어 오셨던 탕감을 통한 구원의 시대와는 많이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참아버님께서는 우리 축복가정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시대에는 내가 여러분들이 책임져야 할 것도 다 해 주고, 여러분의 잘 못도 다 내가 지고 갔습니다. 그러나 이 천정궁 개관식 이후에는 특히 이 후천시대와 더불어 여러분들 개인이 책임을 지고 여러분들의 가정과 종족이 하늘 앞에 책임을 하는 시대입니다.”
참아버님께서는 여러분들이 천일국 시민으로써 자격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참아버님께서 시민으로서의 기준을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축복중심가정 여러분들에게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축복중심가정 여러분의 책임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정체성은 이 시대에 하나님과 인류 앞에 여러분의 책임이 무엇이냐 하는 면에서 더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암시는 5퍼센트 책임분담의 중요성입니다. 여러분은 참아버님께서 복귀된 아담의 삶을 살아오셨기 때문에 당신의 5퍼센트 책임분담으로부터 예외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하나님과 하늘과 인류 앞에서 참아버님께서도 역시 5퍼센트 책임분담을 갖고 계시다고 생각합니까? 참어머님은 어떻습니까? 참가정의 모든 구성원들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실체적인 왕국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모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인종을 불문하고, 피부색을 불문하고, 종파를 불문하고 하나님과 전 인류 앞에 책임이 있습니다.
저는 축복중심가정들에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애타게 노력해서 받은 것이든 상황에 떠밀려 받은 것이든,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은 하늘로부터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축복은 여러분을 위해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조상 해원에 대한 개념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이 단지 여러분 씨족의 구원에 근거하고 있다면, 참사랑의 기준, 참사랑의 가치 체계, 그리고 하늘을 다스리는 보편적인 원리를 여러분이 어떻게 구현할 수 있겠습니까? 특히, 일본 식구들께서는 신앙의 성숙도가 어느 정도입니까? 그런 유형의 신앙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겠습니까? 탕감을 통한 복귀 시대에는 조건을 세우는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겠지만, 지금 여러분들이 성숙한 아들과 딸이 되어야 하는 후천시대에 그것이 어떻게 조건이 될 수 있습니까?
성숙한 아들과 딸은 자기 자신의 부귀, 또는 자기 가족의 부귀, 자기 부족의 부귀와 구원을 빌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다른 사람의 구원이나 가장 크게는 인류의 구원을 위해 자기 자신들을 희생합니다.
우리 통일가에 존재하는 문화적인 틀 때문에, 그런 유치하고 어수룩한 신앙을 이용한 선동이 있게 됩니다. 이들은 다른 이를 배제하고 자기 자신의 구원과 자기 가족의 구원과 자기 종족의 구원에만 초점을 둡니다. 누가 그런 사람을 아벨의 위치에 있으며 아벨의 심정을 갖고 있다고 하겠습니까? 참된 아벨이라면 가인의 생명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고, 가인의 가족을 위해 자신의 가족을 희생하고, 가인의 종족을 위해 자신의 종족을 희생합니다. 그것만이 참된 승리의 길이고, 참된 해원이 올 수 있는 길입니다.
우리 통일가에 무슨 일이 벌어졌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섭리를 유린하여 교회를 세우는 것이 섭리라고 하고, 하늘의 기준과 그 뿌리가 되는 신앙을 유린하여 다른 이를 배제하고 자기 자신과 자기 가족과 자기 종족의 구원으로 역행하고, 그것을 참부모님의 레거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인류의 실체적인 구원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그것은 이 땅에 실체적인 하늘의 왕국을 건설하는 것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그것이 여러분께서 오늘날 우리 통일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천주적인 갈등으로 이해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는 이것을 재산을 둘러싼 갈등이나 단순히 일종의 정책방향에 대한 갈등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저는 이것이 제 아버지의 피와 땀과 눈물에 의해 성취된 하나님의 승리를 올바르게 설명하는 데 무엇이 근본적인 핵심인지를 놓고 따지는 천주적인 갈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말하는 레거시의 의미입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이 네 가지 근본적인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여러분은 전혀 기본이 없고,여러분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어디로 가고 있는 지 조차 모르는 무지한 사람입니다. 결국은 멸망의 길로 가게 될 것입니다.


 


   

 
15.04.28. 13:10 new
아주
 
 
15.04.28. 13:23 new
종합적인 설명입니다.
 
 
15.04.28. 15:27 new
섭리적인 관점에서는 자녀들 중 최고의
레벨이다.
단,그 분의 심정의 깊이는 퀘스쳔이다.
 
 
15.04.28. 18:04 new
현진님의 생각이 궁금했는데 고맙습니다.
 
 
15.04.28. 18:19 new
참 탁월하고 훌륭한 관점입니다.
참가정의 가치가 무엇인지 안다면 형진님의 생춰리쳐치 설교는 할 수 없는 것이지요.
 
 
01:20 new
오교주,항죄이 같이 해바라기근성과 기회주의적인 마인드를 지닌
우리교단내의 처치곤란 쉬렉끼같은 신학자님들께서는 또 어떤한 궤변을 늘어놓으실까? 자못 기대가 된네요~ㅋㅋ
 
 
03:13 new
현명하신 현진님!
잘 이끄시고 잘 인도하소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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