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균 기자 | min@kidok.com
문선명 사후 이단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통일교 내분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대종교>는 4월호에 ‘통일교 7남 문형진 반기 “내가 후계자 지금 통일교는 이단”’ 제목으로 통일교에서 발생한 내분 사태를 보도했다. <현대종교>의 보도에 따르면, 문형진 씨는 담임하는 미국 생츄어리교회에서 설교를 하며 문선명의 부인 한학자를 비롯해 교권을 가진 인사들을 향해 “참아버님의 무수한 선포문 경전 전통을 바꾸는 파탄적이고 이단적인 배반의 행위에 직간접적으로 동참한 이들을 천일국의 모든 공적 직분에서 해임을 명한다”는 선포문을 발표했다. 문형진은 2012년 9월 문선명 사망 이후 공식 후계자가 되어 세계회장에 올랐다. 그러나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벌어진 교권투쟁 속에서 밀려난 것이란 분석이다. 문형진에게 이단으로 몰린 한학자를 비롯한 교권세력도 가만 있지 않았다. 3월 8일 통일교는 문형진을 교리 위반 등으로 세계회장의 법적 권한 등 모든 직무의 권한을 한학자의 명이 있을 때까지 정지 시킨다고 통고했다. 아울러 5녀 문선진을 세계회장에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
2015년 4월 8일 수요일
기독신문 - 통일교 내분사태 시작됐다
2015.04.08. 18:58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5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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