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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0일 금요일

조한규의 "참어머님 고소"

2015.04.10. 22:58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5826       

조정순 전 재단이사장의 동생이며 최근까지 세계일보 사장을 지냈던 조한규씨가 세계일보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언론에서 연일 이 사건에 대해서 보도를 하니 사건의 전모는 일일이 설명하지 않겠다. 이 사건을 바라보면 문뜩 들은 생각이 있어서 몇 줄 적어보고자 한다.


몇 년전 김효율씨가 사무총장으로 실무를 총괄하던 선교회재단이 무려 230억이나 되는 WTA의 회사돈을 이사회의 승인도 거치지 않고 해임된 사장을 시켜 가져간 사건이 발생되었다. WTA 측은 환수를 위해 노력했으나 선교회 측에서 별 반응이 없자 반환을 요구하는 내용증명 한통을 보냈다. 이 내용증명 한통을 가지고 교권지도자들은 현진님이 참어머님을 고소했다고 방방 뛰었다. 당연히 이 일의 중심에는 김효율씨가 있었다. 2010년 2월22일 하계동 유천궁에서 열린 세계지도자회의에서 이 내용증명을 펄럭인 사람은 김효율씨의 사돈총각인 박모 변호사였다. 이 사건은 누군가의 노력에 의해 아들이 어머니를 고소한 사건으로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다. 물론 이 사건을 일으킨 김효율씨는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 법원은 그에게 벌금 3000만원과 230억의 추징금을 내라는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230억은 이자와 함께 돌려줘야만 했다. 당시 "참어머님 고소사건"은 누군가의 악의에 의해 탄생된 조작된 사건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진짜로 "참어머님 고소사건"이 발생했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의 민사소송은 다름 아님 "참어머님 고소사건"이다. 그것은 세계일보의 인사권자가 바로 참어머님 한학자 총재이시기 때문이다. 1달 전까지만 해도 재단이사장을 지낸 조정순씨의 동생인 조한규씨는 지금 세계일보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했고, 그 이유를 외압에 의해 아무런 잘못이 없는 자신이 해임되었기 때문이라고 언론에 털어놓았다. 그 말은 소송의 이유가 단지 자신이 일하지도 않은 나머지 계약기간의 월급 2억원을 받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외압에 의해 아무런 잘못이 없는 자신을 해임시킨 세계일보 사주의 비도덕적인 행위를 세상에 고발하기 위함이라는 뜻이다.


이건 정말 "참어머님 고소사건"이다. 세계일보 사장이면 통일교 고위층 중에 가장 고위층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이 지금 참어머님을 동네망신시키는 고소를 한 것이다. 지금이야 말로 김효율 천재원 원장은 세계지도자들을 모아놓고 자신의 사돈총각과 더불어 "참어머님 고소사건"을 심판해야 한다. 정의란 공정함이다. 공정함이란 잣대가 같은 것을 의미한다. 통일교 교권지도자들은 지금 5년전 그때처럼 방방뛰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방방뛰는 지도자는 한 사람도 안보인다. 왜 모두 침묵 중인가?


참어머님이야 동네 망신을 당하고 세상의 지탄을 받든 말든 자신은 월급만 받으면 된다는 사람이나, 참어머님이나 교회가 망해도 자신이 후계자만 되면 된다고 유튜브섭리를 펼치시는 필라델피아의 그 분이나 한심해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요즘 한창 유행하는 개친도친이다. 엇그제까지 독생녀를 연호하던 지도자들의 돌변하는 모습을 보는 소감은 한마디로 씁쓸하다!






15.04.10. 23:05 new
조한규를 사장으로 추천한 인물들만 골라내면 교회개혁 반은 성공한다. 그들도 개친도친이다.
 
 
15.04.10. 23:25 new
이상보는 대통령을 하야시킬 수 있는 핵폭탄 7~8개가 있다고 했고, 김만호는 통일교판도라상자가 있다고 했다. 위력이 더 큰 쪽은 통일교 판도라 상자였다.
 
15.04.10. 23:51 new
형진님은 어머님을 모시는 간부들이 어머님을 마지막 책임을 지워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하는것을 우려 해왔다
그런데 우려 하든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개탄스런 내용이 아닐수없다
이제 참어머님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고 개인의 권리만 찾으면 되는 것인지 묻고싶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15.04.10. 23:55 new
망신은 이미 당하고 있고요.
종교가 옳은 일로 핍박을 받으면 발전하죠. 초창기 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부패하면 망하는 겁니다.
지금은 핍박이 아니라 부패로 망하고 있는 겁니다.
 
 
15.04.10. 23:50 new
"개친 도친"의 뜻을 이제야 알겠다.
"개"와 "도둑"이 친해서 주인을 거덜나게 한다는 말이구나.
 
 
16:03 new
끼리 끼리 물고 뜯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합이 시작되어
구경할만할것입니다
 
 
22:49 new
일본인이 썼나보네...도친개친이라고 쓰는걸 보니....
  

댓글 4개:

  1. 더 소설을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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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갈때까지 가고 내려 갈 때까지 내려가다 보면 남아있는 의인???들에 의해 올라 가고 나아 가겠죠
    안타까움은 한이 없지만 꼬안 것이 많아서 풀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겠죠..

    살아 남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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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돈 2억에 영혼을 판 조OO

    조OO 전 세계일보 사장이 세계일보에서 2억을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고 한다.
    김OO 비서실장이 입장이 곤란해지니 차OO 사장에게 돈을 주고 빨리 끝내라고 종용했다고 한다.
    뜻이고 신앙이고 이제 다 필요 없다. 어차피 떠날 것이니 돈이나 실컷 챙기자... 결국 이런 것이었다.
    돈 2억에 자신의 영혼을 판것이다. 조OO도 축복가정일텐데 그 자식들이 불쌍하다.
    그런데 김OO도 한심하다. 비굴한 타협은 곧 조OO의 주장이 통했다는 것을 말한다.
    뭔가 약점을 잡힌 것이 있을 지도 모른다. 이런 소식에 축복가정들은 부글부글 끓을 것이다.
    뭐가 그리 겁이 나서 붙어보지도 않고 꼬리를 내렸는가? 조OO가 그리 겁이 났나?
    이제 제2 제3의 조OO들이 계속해서 나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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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國民TV 2015年4月9日
    ■「統一敎가 靑瓦臺에 屈服」
    (韓國語+日本語字幕・2分間)
    https://youtu.be/__PQnwhR14w

    趙한규 世界日報 前 社長이 世界日報를 相對로 損害賠償 請求訴訟을 提起했습니다.

    「國稅廳이 統一敎 稅務調査에 들어간 것이 解任에 決定的으로 作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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