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 주인의 자유와 책임 - 문형진 목사 부부의 천일국 관에 대한 문제지적 -
우리가 그리는 천일국의 이상은 무엇인가? 아직까지 우리 통일가는 천일국에 대해 구체적인 미래상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이해의 정도가 다르다. 학술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천일국의 미래상의 제대로 정의되어 있다면 최근 어느 분이 주장한 것처럼 그런 황당한 견해는 대두되지 않았을 것이다.
원리적인 측면에서 천일국 주인은 가정맹세에 명시된 것처럼 “참사랑을 중심하고 본향땅을 찾아 본연의 창조이상인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을 창건할 것을 맹세”한 사람들이다. 이는 주체와 시점에 있어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한다는 사명을 명시한 것으로 아직은 그 사명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또한 주체 설정에 있어서도 개인보다는 가정을 하나의 주체로 설정한다. 가정맹세를 살펴보면 비록 우리가정들이 천일국의 주인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실제적인 이상천국에서 살지는 못하는 상태임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면 왜 참아버님은 이런 형식의 가정맹세를 발표했는가? 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천일국의 이상이 지금의 세계에서는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미래 세계의 이상이기 때문이다. 하늘적 가치와 지향에서 천일국이 현실세계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세상 주권을 복귀하여 그 터 위에 하늘 주권을 정착시켜야하는 실질적인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참아버님은 영적인 측면에서는 팔정식이나 세계통일국개천일 선포, 영계해방 선포, 하나님 왕권 즉위식 등을 통해 이미 사탄주권을 넘어섰지만, 육적인 측면에서는 지상 세계에는 엄연히 사탄권 세력이 강대하여 하늘 주권이 정착되기 어려운 상황에 있었다. 그렇지만 섭리적 시간으로 볼 때 참아버님은 재세시에 천일국 개문을 선포하고 축복가정들에게 천일국 주인의 영예를 주신 것은 참부모로서 책임 완성을 다해야 하는 측면도 있지만 하나님의 복귀섭리 완성이 이제는 자명한 사실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기서 잘 알아야 할 것은 비록 우리가 천일국 주인이긴 하지만 아직은 완성되지 못했고 또한 실질적으로 하늘 주권이 정착된 천일국에서도 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몸과 마음의 분리, 이상과 현실의 분리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될 수도 있다.
천일국 이상은 몸과 마음의 통일, 존재와 당위의 일치, 이상과 현실의 조화가 이뤄진 상태에서 현실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사회에서는 갈등이나 대립, 지배와 피지배 등의 관계가 성립 될 수 없다. 그리고 이상천국의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사지백체처럼 유기적인 관계, 합목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에서는 권력투쟁이나 계급투쟁은 존재할 수 없고 더욱이 서로를 살상할 수 있는 도구나 무기의 소유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원리적으로 볼 때 완성된 인간은 영성과 지성이 최고도 상태로 도달하여 종교와 과학이 통일되고, 물질적 생산력도 최고도로 달하여 지상생활에서도 결핍과 과부족이 없는 사회가 되는 것이다. 만물주관이 최고도로 달하면 결국 생산력이 최고도로 달하고 이런 상태에서 영성이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이타적 참사랑의 실천이 사회 전반에 보편화되고 소외된 사람이나 계층이 존재할 수 없으며, 모든 사람들이 사지백체와 같이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만인지체의 사회가 된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구성되는 사회나 국가에서는 모두가 주인으로서 상하관계는 물론 지배와 피지배 관계가 결코 존재할 수 없다. 다만 각자의 직분이나 역할에 따라 중요도는 달라질 수는 있지만 그것이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근본적인 요소는 되지 못한다.
이런 측면에서 천일국 이상을 이해한다면 천일국에서는 정권 담당자들이 천일국의 시민을 억압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또한 정부가 잘못했을 때 시민들이 정부를 타도하는 혁명 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천일국의 주인이 구성하는 정부와 국가는 각자의 역할이나 기능적인 차원에서 중요도는 차이가 있을지언정 그것이 권력 관계를 규정하여 지배와 피지배 상태로 정부와 시민을 분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민주주의 사회는 주권재민의 사상이 지배적인 이념이었지만 민주주의가 왜곡되어 권력관계가 형성되고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가 만들어지는 상황이 되었지만, 원리가 추구하는 공생공영공의의 천일국 이상사회는 “형제주의적 민주주의” 또는 “이타주의적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사회인만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소유를 주장하거나 맘에 들지 않는 정부를 타도하기 위해 혁명을 해야 한다는 논리는 결코 성립될 수 없는 것이다.
끝으로 천일국은 어느 분이 주장한 것처럼 개별적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혈통을 상속받은 축복중심가정이 주인이 되는 그런 사회임을 명심해야 한다. 모든 사회가 축복중심가정으로 구성되고 사탄혈통이 하늘혈통으로 전환된 이상천국 사회에서 과연 타인의 테러를 두려워해서 자신을 무장하고, 민병대 같은 것을 조직해서 정부를 견제할 필요가 있는지 한 번 되물어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만일 그런 사회는 지금의 사회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그런 사회를 과연 천일국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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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8
형진이와 연아가 총기 소유를 주장한 이유
답글삭제국진이의 총기 사업이 잘 못되면
자기들 생활비가 줄어 들기 때문
천일국을 주장 하려면
좀 더 수준 있게 주장해야 하는데
애들 수준이 어려서
이 기사 내용을 보면
미국놈들인 형진이 연아가 총기 소유를 한 이유가 명확해 진다.
지들 나라 미국에서도 총기 소유를 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마지막 총기 판매점 폐업키로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27/0200000000AKR20150927002200091.HTML?input=1179m
그 센프란시스코 판매점은 통일교 식구라는 말이 없는데 증거는 있나요?
답글삭제그냥 흥미럽게 말되게 갔다붙인것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