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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일 월요일

쌩츄어리 문형진 교회장의 설교 비판-1: 연재를 시작하면서

2015.11.02. 16:08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7796       



참가정의 막내아들이면서 한때 참부모님 대신자 상속자로까지 지칭됐다가 요직에서 물러나 미국에서 독립적 목회활동을 하던 쌩츄어리 문형진 교회장(이하, 문회장)이 2015년에 들어와 2년 반 만에 입을 열었다. 1월 18일 ‘침묵을 깨고’ 라는 주제의 설교 내용이 사이버 공간에 공개되고, 관심이 고조되자 더욱 고무된 듯 매주 연달아 이목을 끌만한 고강도 선포·선언을 쏟아냈다.

문형진 회장은 근간의 통일가 갈등과 분열현상을 ‘평범한 싸움이 아니라 실존하는 사탄과의 영적 전투, 즉 천주의 싸움’으로 정의했다. 동시에 지금을 ‘침묵이 깨어질 때, 진실이 드러날 때, 곡식의 알곡과 쭉정이가 나누어지듯 분리가 이루어지는 때, 악을 정면으로 바라봐야 하고 대항해 싸워야 하는 때’로 규정하고 있다. 참어머님 측근의 교권세력을 천사장의 무리, 사탄으로 규정하면서 작금의 혼란과 혼돈 상황은 근본적으로 사탄분립을 위한 현상으로 정의했다. 만왕의 왕이신 참아버님을 절대적 주체로 드높이면서 그 유일한 대신자·상속자인 자신이 참아버님 성화 3주년을 맞이해 천사장들의 영적 지배권 아래 인질로 납치 감금된 참어머님을 해방시키려 한다고 천명했다.

축복가정들을 만왕의 왕을 보좌하고 지키는 하늘의 기사들, 천일국의 용사들로 지칭하면서 자신에게 모두 귀속해 교권세력과 맞서 대항하자고 촉구했다. 특히 형님인 문국진 전 통일재단 이사장과 자신을 최초의 참된 가인과 아벨의 관계로 규정하고 후계구도의 주류로서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또한 참어머님 권한을 위시한 전 공직자의 직위 파면을 선언하고 일부 측근인사의 인사발령을 주관하며 축복가정들의 독립적 자율적 봉기를 역설했다. (주:1)

이에 쌩츄어리 문형진 교회장이 강조하는 논지의 핵심 사항을 몇 가지 주제 단위로 나눠 검토해보려 한다. 특히 문회장의 계승자 상속자 인식에 있어서 진한 향수처럼 집착하는 모태적 사건은 2009년 1월의 ‘만왕의 왕 하나님 해방권 대관식’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 대관식이란 본래 어떤 것이며, 문교회장은 왜 그것에 그토록 강한 의미를 두는가! 그 인식과 이해의 관점에서 제기되는 문제는 무엇인가! 참아버님 말씀과 섭리사적 맥락에 의거해 이 첫 번 주제에 대한 분석적 고찰을 함으로써 바람직한 통찰을 천일국 주인 축복가정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천일국 주인 우리 가정은...

<주>---------------------------------------------------------
  • 주:1) 문형진 회장 설교, 2015.1.18, 1.25, 2.8, 2.15, 2.22, 3.1, 3.15, 3.22, 3.29, 4.12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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