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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0일 수요일

영계에도 음서제(蔭敍制)가 있는가?....빽으로 천국을 갈 수 있다면 그 곳은 천국이 아닐 터

      

 
 
음서제(蔭敍制)란 고려나 조신시대에 중신(重臣)이나 양반을 우대하여 그들의 친족이나 처족을 과거와 같은 공평한 선발기준이 아닌 출신을 고려하여 관리로 채용하는 것을 음서 또는 음서제라고 한다.
 
영계에서도 음서제가 통하는가? 만약 영계에서도 음서제가 통한다면 부모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천국에 갈 수 있는 자격이 미달인 사람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이 된다.
 
우리는 통일교인인 것을 많이 자랑스러워했고 메시아와 더불어 동시대에 살며 그분으로부터 축복을 받은 것을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며 살아왔었다.
그리고 지상에서 살다가 죽으면 천국 가는 것은 따 놓은 당상(堂上)인 것처럼 생각하고 살아오기도 했다.
 
천국도 있고 지옥도 있다고 했을 때 그 사람의 개인의 살아온 결과가 아닌 출신을 따라서 천국에 갈 자격이 없는 사람을 천국에 올려준다면 지상과 다를 바가 없는 셈이 된다.
 
우리는 우리의 주위에서 누가 보더라도 천국인의 기준에 미달하는 삶인 것처럼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출신성분 때문에 천국에 가 있는 것처럼 여기는 것을 보게 된다.
흔히 말하는 하나님이 공의(公義)의 하나님이라면 그럴 수가 없는 것 아닌가?
관리를 뽑을 때 음서제로 뽑는 것이 불합리하고 불공평한 것처럼 그렇게 보내지는 천국이라면 별 볼일이 없는 천국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조건을 세우는데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는데 아마도 통일교인들만큼 조건을 세우기를 좋아하는 종교인들은 없을 것이다.
조건이라는 것은 누군가가 나에게 시비를 걸지 못하도록 방패막이를 하는 것이지 조건을 세우는 자체만으로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원리에 의할 것 같으면 조건(條件)을 세우는 것은 사탄이 나에게 시비를 걸 수 있는 구실을 제거하는 것으로 내가 천국 길을 가는데 방해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조건의 역할은 그 뿐이다. 그러므로 조건을 세운다고 해서 천국을 갈 수는 없는 것이다.
설령 아무리 많은 전도를 하고 아무리 많은 실적을 쌓고 아무리 많은 일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천국에 가는 것과는 별개인 것이 되는 셈이다.
 
우리는 원리를 통해서 천국에 가는 사람들의 기준을 생령체를 완성한 인간이라고 알고 있다. 따라서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조건을 세웠더라도 생령체의 기준에 도달해 있지 못하다면 천국에는 갈 수 없는 것이다.
원리의 내용이 그러하다.
 
그러므로 누구의 자녀이기 때문에, 또는 어떤 실적을 세웠기 때문에, 또는 어떤 직책에 있었기 때문과는 상관이 없이 그 사람이 살아생전에 심령이 어떤 상태에까지 다다랐는가 하는 것이 천국에 갈 수 있는 기준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 기준을 간단하게 언급한다면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언제 어디서나 부모의 입장에서 사랑하고 있다면,
그리고 모든 생명체들이건 무생물이건 주인의 입장에서 자신이 기르는 것처럼 사랑하고 있다면 그 기준에 도달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를 한다면 우주의 이치를 이해하는 단계까지 나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런 상태에 도달하지 못하였다면 그 사람이 어떤 부모를 두었던 무슨 일을 했던 그 사람은 천국과는 인연이 없는 사람이다.
 
본인이 스스로 생각해 볼 때 세상 모든 사람들을 자신처럼 그리고 자신의 자녀들처럼 사랑하고 있는지...
한 번 되돌아보고 그렇게 살고 있다면 그 사람은 천국을 가기 위해서는 교회도 원리도 필요가 없는 사람이다.
원리나 교회는 그런 사람들을 만들고 훈련시키기 위한 곳이기 때문이다.
한글을 깨쳤다면 한글을 다기 가르칠 필요는 없고 배울 필요도 없는 것이다.
 
참부모님을 모시고 충성을 하면 천국을 갈 수 있는가?
원리에 의하면 참부모님을 모시고 충성하는 것과 천국을 가는 것은 별개이다.
마찬가지로 참부모님을 모시고 충성을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생령체의 모습으로 변화되지 않으면 천국은 갈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아버님 측근에서 아버님을 모시고 충성하며 살았던 능력이 있던 많은 사람들을 보아 왔다.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저런 모습이 원리에서 말하는 생령체의 모습일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던가?
 
섭리를 두고 본다면 섭리를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신앙, 곧 천국을 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해 왔는지를 생각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심령이 어떤 단계에 와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남아 있는 인생을 유용하게 보내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영계에서도 빽이 통한다고 생각한다면 교회에 다닐 필요가 없다.
빽을 동원하면 될 것이니....
그러나 하나님이 아무리 천국으로 이끌어 오고 싶어도 기준이 미달되면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베드로를 아들로 둔 베드로의 어머니도 빽을 동원했지만 천국을 가지 못했다고....

베드로의 어머니는 마음이 선량하지 못해서 지옥에 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지옥에 있는 베드로의 어머니의 고통소리가 천국에 있는 베드로의 귀에 들려와서 견딜 수 없던 베드로는 하나님에게 부탁을 하였다.
제발 어머니를 좀 지옥에서 구해 달라고...
 
처음에는 묵묵부답을 하던 하나님이 어쩔 수 없이 천사를 보내서 구출해 주기로 했다.
천사가 지옥에 내려가서 베드로의 어머니를 찾아서 천국으로 데리고 오는데 천사를 본 지옥에 있던 사람들이 베드로의 어머니에게 매달렸다.
 
천사가 그 사람들을 데리고 천국으로 올라오는데 한  사람 한 사람이 다시 지옥으로 떨어졌다.
베드로가 보니 자신의 어머니가 자신에게 매달렸던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을 발로 차서 떨어뜨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천사도 그것을 보고 힘이 빠져 베드로의 어머니를 놓치고 힘없이 혼자 올라왔다.
그것을 보고 베드로는 부끄러워 하나님에게 고개를 들지 못했다고 한다.  

 
어디선가 읽었던 내용이다.
아무리 섭리를 위해서 많을 일을 했다고 하더라도 베드로의 어머니와 같은 마음이 마음속을 가득 채우고 있다면 그는 인생을 헛 살아온 것이다.
 
아무리 100세 시대라고 하더라도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적게 남은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 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맞을 것이다.
 

댓글 3개:

  1. 돌리지 말고 바로 말씀하시지 못알아 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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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구역질나는 인간의 지저분한 글짓기글이 또 올라왔구만
    뭐하나 제대로 아는것도 없으면서 온갖 것을 다아는양 허세를 부리고 쓴 어리석은 글.
    아무리 봐도 심각한 정신병자다. 자기가 무슨 교주급으로 착각을 하는 인간이다. 선데이 식구생활을 평생했으면서 통일교 신앙 혼자 다한 것으로 가장한 이중적 인격자의 냄새나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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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칙연산 겨우할 줄 아는 초딩이 미적분을 논한 것같은 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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