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7. 10:23
일본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목회자입니다.
요즘 정말 괴로워서 수십년 목회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도 굴뚝같지만
마누라와 애들 보면서 억지로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 독생녀 문제로 일본 식구들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겉으론 조용하지만, 이미 여러 식구들이 저에게 찾아와
어머님께서 정말 이렇게 말씀하셨는지 묻고 있습니다.
지금 본부에서는 이런 내용들이 식구들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단속을 단단히 하고 있고
저도 가능하면 이런 문제들이 교회 내에서 퍼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점점 더 통제불능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주장하시는 내용들이 식구들 사이에 다 알려지게 되면
우리 일본 교회는 완전히 무너지게 될 겁니다.
재산 다 바치며 수십년 신앙을 해온 일본 식구들
온순하고 절대적인 것 같지만, 정말 무서운 데가 있습니다.
잘못됐고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교회를 떠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어떤 행동을 보일 지 정말 두렵습니다.
아마도 엄청난 헌금 반환 소송이 일어날 것이고
여러 분파로 갈라지게 될 것입니다.
현진님이나 형진님 쪽으로도 많은 식구들이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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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7. 10:30
정확한 지적이며
이러한 현상은 시차가 있을 뿐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도처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지성과 심령이 예민하지 못하고 무딘 사람들만
난리가 날 때까지 미몽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참사를 당하고 말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시차가 있을 뿐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도처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지성과 심령이 예민하지 못하고 무딘 사람들만
난리가 날 때까지 미몽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참사를 당하고 말 것입니다.
17.05.09. 17:50
ㅋㅋㅋ 속았다는걸 이제사 아는것도 웃기고... 속은걸 알았음에도 현진 또는 형진쪽으로 간다는건 더 웃긴 코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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