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7회 참하나님의 날 현진님 기도
천력 2014년 1월 1일(양력 1월 31일)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 음력 새해, 양력으로 2014년 1월 31일, 참하나님의 날을 경축하기 위해 저희가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아버지, 인류역사를 통해서 인류가 당신을 알지 못했고 당신을 인류의 참부모요, 주인이자 왕이요, 전 우주의 주권자로 인정해오지 못했음을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슬프고 기나긴 복귀섭리역사와 재창조섭리는, 인류를 당신의 품으로, 당신의 심정으로 돌아오게 하여 그들로 하여금 당신의 아들과 딸이자 모든 피조물의 상속자요 온 우주에 대한 아버님 주권의 대신자로서 올바른 자리를 상속할 수 있도록 아버지께서 역사를 통해 개척해오신 길이었습니다.
아버지, 인류의 첫 조상인 아담과 해와가 당신의 이상으로부터 멀어져, 그들이 성취해 주기를 바라고 열망하셨던 그 모든 것을 잃어버렸을 때, 그것이 얼마나 아버지께 비통한 시간들이었습니까?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창조에 동참케 하는 축복을 주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그 이상을 실체화하는 당신의 직접적인 사랑의 파트너가 되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너무나도 짧은 순간 타락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들은 당신의 이상을 중심한 시각을 잃어버렸고, 당신의 뜻에 정렬하지 못했으며, 당신의 왕국은 상실되었습니다.
아버지, 그렇지만 당신께서는 절대로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아니,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창조에 대한 절대신앙, 절대사랑, 절대복종을 가지셨고, 아버지의 실체적 이상이 당신의 아들딸들을 통해 실현되어 아버지께서 해방 받으실 그 한 시간, 그 한 날이 오리란 것을 아셨습니다.
아버지, 복귀섭리역사의 슬픈 노정은 비록 당신의 뜻에 무지하고 그 기준은 달랐을지라도 본연의 양심에 자극받아 아버지의 뜻에 정렬되었던 올바른 중심인물들이 참된 아들의 현현과 더불어 창조원리와 생명나무의 이상을 실체화 할 수 있는 이 자리까지 당신의 섭리를 이끌어 나오기 위해 대가를 치러온 과정이었습니다.
아버지, 에덴동산을 대표하였던 이 생명나무는 평화이상세계왕국을 세우는 모델인 이상가정을 대표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그 가정은 인류의 중심 핵입니다. 이 가정을 통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근본적인 관계, 인류 뿐만 아니라 모든 영계는 물론이요 아버지 당신마저도 속하는 사랑을 중심한 관계가 세워집니다.
아버지, 당신의 첫 번째 독생자 예수님이 메시아적 사명의 섭리적 이상을 완수할 수 없었던 것을 보시고 얼마나 아픔을 겪으셨는지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이 고문당하고 그의 육체가 상하고 십자가에 달려 모욕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셨지만 예수님과 성령께 축복을 허락하심으로써 예수님과 예수님의 뜻에 정렬 된 사람들이 재림주를 맞기 위한 또 다른 2천 년을 향해 당신의 섭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영적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아버지, 당신께서는 당신의 참된 아들이 다시 한번 섭리의 책임을 맡아 그토록 갈망하고 열망해오셨던 창조원리의 성취를 실체화해주기를 얼마나 고대해오셨습니까?
아버지, 인류역사 최초로 인류가 참부모님의 위상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류역사를 통해 한번도 불려지지 않았던 “참부모님”이라는 말이 멀리 떨어져있는 지구상 곳곳에 살아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이상가정, 참가정, 생명나무라는 개념도 이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70억 인류 가운데 회자되며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아버지, 기원절 이후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2014년 새해, 이 날을 당신께 바치기 위해 이곳에 모인 저희들은, (눈물 흘리심) 지금이 역사 속에서 당신이 고대해오셨던 바로 그 순간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주권과 주관권이 당신의 뜻과 절대적으로 정렬된 참된 아들딸들을 통해서 드러날 수 있는 바로 그 때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이제 저희가 앞으로 전진하겠사오니 이날을 축복해 주시옵소서, 이 한 해를 축복해 주시옵소서, 그리고 도래할 인류의 미래를 축복해 주시옵소서.
아버지, 양력 새해를 맞이하여 당신께 기도드렸듯이 저희들은 너무도 부족하고 불초한 모습으로 이 자리에 서있습니다. 저희들은 너무도 많이 당신을 실망시켜드렸습니다. 또한 저희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렸습니다. 당신의 주권이 전세계에 드러나고 천명되었어야 할 기원절이 부끄럽고 초라한 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당신의 임재하심과 영광과 명예와 권위가 인류에게 느껴질 수 없는 순간으로 의미 없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아버지, 그러나 이상가정 속에서 실체화된 핏줄로 새겨진 언약이 살아있는 한, 아버지의 뜻은 계속될 것입니다. 당신께 간구 드립니다. 부디 제 아버님의 심정을 위로해 주시옵소서. (눈물 흘리심) 거짓된 약속과 오해들에 의해 가려진 제 어머님의 영적인 눈과 귀와 심정을 열어 주시옵소서.
아버지, 저희가 역사 속에서 살고 있는 지금 이때는 너무도 중대한 시기요 순간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하오니 아버지 앞에 겸손한 모습으로 당신의 뜻 앞에 스스로를 종속시킴으로써 우리의 올바른 자리를 찾아 당신의 뜻이 저희를 통해서 행해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옵소서, 아버지. 그것만이 저희가 당신의 참된 아들딸로서의 자격과 권한을 얻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기자신을 버려야 아버지 당신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버지, 이 날은 참하나님의 날입니다. 인류가 당신을 우리의 참부모로서, 참주인과 참스승으로서, 그리고 영육계를 총괄한 온 천주의 주권자로서 마침내 인정할 수 있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아들딸로서 저희들은 영계와 육계에서 당신의 주권의 대행자로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아버지, 금년과 더불어 도래할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아버지께서 많은 것을 준비해 오셨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당신 앞에 서 있는 이 가정을 축복해오셨고, 많은 면에서 저를 이끌어주셨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 어둠 속에서, 이 커다란 어려움과 도전의 시간 속에서 저를 이끌어 주신 빛이셨습니다. 지옥 철창의 심연 속에서 이 소자를 이끌어 주신 분은 오직 아버지 당신이셨습니다.
아버지, 그렇기에 저희 앞에 놓여 있는 진정한 구원은 아버지를 통해 찾을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당신의 뜻과 몸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되어 계시기에 그 뜻이 참부모님과 참가정으로 실체화되어 드러난 것임을 압니다. 이제 이 참감람나무에 연결된 모든 축복중심가정들이 다시 한번 새롭게 거듭나, 이 타락세계 전체에, 온 인류와 만물 전체에 당신의 실체적 주관권을 전파해야 할 것입니다. 아버지, 부디 저희들을 축복해 주셔서 당신의 은총으로 저희들을 인도해 주시옵소서.
아버지, 오늘 여기에 모인 이 형제들을 축복해 주시옵소서. 이들은 당신의 아들딸로서 당신 앞에 서기 위해 죽음의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말세인 이 때에 이들의 기준과 희생을 통해서 부디 다른 모든 축복가정들에게 구원과 은총의 길이 발견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살 것입니다.
아버지, 다시 한번 전세계에 있는 모든 축복가정들을 위해서 기도 드립니다. 그들의 양심이 자신이 누구인가를 기억하게 하여, 당신의 아들딸로서 의로움과 진리, 선함과 양심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옵소서. 아버지, 지난 5년 간의 시련과 도전들이 우리 통일운동의 새로운 대각성을 위한 자극제가 되어 잠들어 있는 이들을 깨우고, 그들에게 온 천주의 영원한 참부모, 참스승, 참주인이신 당신의 참된 영광과 권위와 권능이 드러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옵소서.
아버지, 이 시간을 허락해 주신 당신께 감사 드립니다. 비록 하나님 아버지 당신을 대표하기에는 저희들은 너무도 부족하고 자격 없는 모습이지만, 당신의 뜻을 대표할 수 있는 선함과 능력을 저희에게서 찾아 주시옵소서. (눈물 흘리심) 당신께서 저희를 위해 품어오신 그 신앙과 사랑과 복종을 결코 잊지 않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어떤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승리하여 아버지의 아들딸로서의 자격과 권한을 획득하고 당신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그 때를 반드시 맞이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눈물 흘리심)
감사 드립니다, 아버지. 당신께서 해오신 모든 것에 감사 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 참가정의 일원 문현진 이름으로 보고 드립니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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