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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31일 목요일

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가?...그것은 판단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 사태에 대해서 걱정도 많이 하고 분노도 많이 하지만 그것으로 그만이며 현 사태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나 방법을 더 찾으려 하지 않는다.
왜 걱정과 분노에서 그치고 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하거나 분노하기도 하고 조직과 자신의 무능을 비관하기도 하지만 이런 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해 보지 않는다.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해서 그에 대한 해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결국 걱정과 분노로 끝나고 말 것이며 아무리 시간이 많이 흘러도 이런 상황은 변하지 않고 말 것이다.
무엇이 문제이기 때문에 현 상태를 개선하지 못하는 것인가?

정치나 경제에서는 잘못되는 상황이 있다면 곧바로 바로잡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모든 상황에서 다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국민들에게 그것을 바로 잡을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을 때만 가능한 것이다.
북한 같은 독재정권에서는 어떠한 경우라 하더라도 바로잡을 방법이 없다.
국민들에게 힘이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시장이 왜곡되는 현상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시장을 지배하는 세력을 제어할 수 있는 없다면 왜곡현상을 바로 잡을 방법이 없다.
잘못된 현상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전제조건은 국민들에게 힘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면 우리의 상황은 어떤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국민들이라고 할 수 있는 교인들이 국민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는가? 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어떤 대답을 하더라도 진실된 내용은 ‘아무런 힘이 없다’ 이다.
모든 권력 곧 힘은 한 사람에게만 있기 때문이다.
종교의 특성상 그 절대적인 힘 곧 그 권위에 대해서는 어떤 불평도 어떤 불만도 어떤 그 어떤 것도 용납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절대불가침의 권위에 대해서 어떤 제재도 불가능하다면 그 조직이 개선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되는 것이다.

한 사람에게 모든 권력과 권위가 집중되어 있고 책임도 집중되어 있는 조직은 필연적으로 잘못되도록 예정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더구나 그 사람이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다면, 그리고 그를 보필하는 사람들이 건전한 상식과 건전한 양심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그 조직은 필연적으로 흥하기보다느 망하는 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거대한 조직일수록 현상유지를 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일은 그만큼 어렵고 복잡해진다.
삼성 같은 그룹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 그룹의 명운(命運)을 걸고 노력을 하는데 그것은 변화하는 시대를 읽어야 하고 수 많은 경쟁업체들과 경쟁을 해서 살아 남아아 하기 때문이다.

종교 또한 이와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신흥종교들은 끊임없이 생겨나고 그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
지금 한국에서 일어난 이단으로 비난 받는 많은 신흥종교들은 이미 통일교회의 교세를 추월한 곳들도 많이 있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반기를 들고 세력을 갈라서 딴 살림을 차리는 일도 벌어지게 되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안팎에서 경쟁을 해야 하며 결국 엉뚱한 곳에 힘이 소진되어 쇠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신세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미래를 예측하여 부단하게 연구하고 노력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머물러서 미래를 대비하지 않는다면 그 조직에 희망이 있을 리가 없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눈으로 보고 있지만 느끼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설령 이런 상황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가 보니 비난을 하고 분노를 하다가 떠나가거나 좌절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면 전혀 방법이 없는가?
방법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 방법이 있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들이 현명해지도 똑똑해져야만 가능한 일이다.
무엇이 중요한 것이며 소위 메시아나 중심인물에 대한 사명과 권위 그리고 중요도 등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를 하는 것이다.

메시아와 섭리의 중심인물이 존재하는 목적은 메시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류 때문이다.
인류 때문에 권위가 필요하고 권능(?)이 필요하며 따라서 중요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메시아(섭리의 중심인물)이 하는 말이나 행위 등은 인류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만약 그러하지 못하는 메시아라면 이미 그는 메시아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자가 되는 것이며 중심인물로서의 책임을 질 수 있는 자리에도 머물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태어나서 시간이 흘러가면 나이가 들게 되고 늙어져서 언젠가는 죽게 된다.
그래서 그 부모가 가정을 만들어서 자식을 낳아 계대(繼代)를 이어간 것처럼 그의 자녀들 또한 그렇게 살아가게 된다.
메시아도 인간이기 때문에 보통의 사람들처럼 그런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으며 그 사명은 후세인들에게 계승이 되어서 후세인이 그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고 이치인 것이다.
이런 평범한 자연의 이치를 망각하거나 거부하면 그도 망할 것이고 그 조직도 망할 것이며 하나님의 뜻도 망하게 되는 것이다.
왕의 권위도 중요하고 권력도 중요하지만 그것도 백성이 있고 나라가 있을 때 존재하는 것이지 백성이 없고 나라가 없다면 그것 또한 없어지게 된다.

북한의 국민들은 총칼로 목숨을 위협받기 때문에 불평이나 불만조차도 표지하지 못한다.
그러나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자신의 생각이나 불만을 얼마든지 표출할 수가 있는 것이며 그 불만이 정당하다면 얼마든지 행동으로도 표출할 수가 있다.

종교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은 종교 내부에서 본연의 종교가 본연의 사명을 다하지 못한다든가 책임자가 본연의 업무를 잘 못 수행한다면 그 조직원은 그런 부분을 바로 잡기 위해서 불만을 표출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종교가 폐쇄적이거나 비정상적이라면 그런 행동이 용납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감히 그렇게 할 수가 없게 된다.
무슨 핑계와 이유를 대더라도 그렇지 못한 조직은 폐쇄적이며 비정상적인 곳이 맞는 것이다.
이곳도 잘못된 것들을 바로 잡을 길이 없는 곳이라면 비정상적이고 폐쇄적인 곳이 분명한 곳이 되는 것이다.

북한은 총칼 때문에 지도자와 지도부의 잘못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이곳은 무엇 때문인가 라고 묻는다면 잘못된 권위에 복종하는 것이 길이 들여져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잘못된 권위라는 것은 본연의 길을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권위를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다.)
목숨이 총칼의 위협이 없음에도 이런 권위에 복종하는 것은 무지로 인한 판단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국민 때문에 존중 받는 것이며 메시아 또한 인류 때문에 존중받는 것이다.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아니라면 그는 존중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메시아 또한 인류를 위하지 못한다면 존중되어지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런 생각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고치지 않는다거나 고치지 못한다면 불평할 자격도 불만을 가질 자격도 없는 것이다.

문제의 본질을 어떻게 하지 못한다면 그 문제는 영원히 해결이 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문제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거나 알아도 어찌 할 수가 없다면 걱정이나 불만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메시아는 무엇을 위해서 존재하는가?


무엇이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 가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한다면 불평할 자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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