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상층부의 식구 바보 만들기 작전
인진의 불륜을 발설하지마라!
따라서 일본 통일교회원(이하, 식구) 중에 인진씨의 사건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가령, 인터넷에서
사건을 알고 있는 식구들이 있어도 그것을 주변의 식구에게 알리지도 않는다. 횡과 횡의 관계가 매우 빈약한
조직이다. 슬퍼도 이것이 일본 통일교회라는 단체의 현실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이것은 프랑스 철학자 파스칼의 말이다. 왜 갈대라고 표현했는지 설명하자면 길어 지기에 여기에서는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말해두자.
송씨를 초청한 지구에서의 집회가 끝나고, 주최한 교구장에게 한명의 남자식구가 불려갔다.
이 남자식구는 인터넷에서 인진씨 불륜을 알고, 성화식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알고 지내는 몇 명의 식구에게 알렸다.
불려간 것은 이것이 원인이었다.
교구장이 말하기를,
“그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 앞으로는 발설하지 말도록 하라!”
어느 헌신자가 본부에 대해 인진씨 불륜에 대한 사실을
질문했다.
본부의 간부직원이 말하기를,
“잘 모르겠으나 아마도 사실인 것 같다. 현진님은 돈 문제로
재판을 일으켰어도 원리의 가치관으로 보면 그것은 아직 만물 문제로써 용서할 수 있는 범위다. 그러나
인진씨의 경우는 아담・해와 문제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용서받을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 곽그룹이
나쁘다고 말하지만 앞으로 정말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결국 통일교회에 있어서 가장 금기 사항인 아담・해와 문제이기
때문에 비밀로 하기로 방침이 결정된 것이다.
“인진씨 일은 상식적인 신자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사건으로써, 우리가
무엇을 믿어야 좋을지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가능하면 본인의 입으로 설명을 듣고 싶은 마음이지만 어디까지
기대할 수 있을까?”
“언젠가는 인터넷을 하고 있는 2세를 통해서 1세에게 전해진다. 제대로 된 1세라면
교회장에게 사건의 진상을 물을 것이다. 아마도 교회장은 횡설수설할 것이다. 그 결과로 순결교육을 해 왔던 부모는 자녀에게 설명할 수가 없게 된다”.
결국 분명하고 정직하게 식구들에게 설명하는 것 보다 비밀로
하는 것으로 인한 영향이 훨씬 심각하게 될 것이다.
말하자면, 본부
상층부나 지역 간부는 무사안일 주의의 종교관료의 모임이다. 전도나 2세를
양육하는 것에 전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솔직히 교단의 장래가 매우 걱정이 된다. 이렇게 나간다면 교단은 축소, 소멸될 수 밖에 없다.
상상해보면 된다. 회사의
임원과 사원 사이에 의식의 괴리감이 있다면 회사는 어떻게 되겠는가? 답은 명백하다. 결말은 두마디 밖에 없다.
극단적인 비밀주의의 결과로 인해 사회로부터 얼마만큼의
오해를 받았던가?
정말이지 멍청함을 그대로 드러냈다고나 할까? 질려버린다.
이런 에피소드에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하면, 교단은 각국의 국장 이름마저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결코
비밀주의의 탓이 아니다. 사회에 정보를 발신하는 의무를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덧붙여서 말하자면 양자의 관계는 지금은 단절되어 있다. 정보교환이
이어졌다면 우사미씨가 스토카 혐의로 체포・기소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납치감금으로 인한 탈교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장탈교 건에 대해서 공안경찰에게 이해를 구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관계가 단절된 후, 공안과
아리타씨(교회를 반대하는 국회의원 이름)가 사이 좋은 관계가
되었다.
이 정책은 국민을 스크린, 섹스, 스포츠에 젖게 해서(3S),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본질적으로는 국민을 우둔하게 만드는
것이다. 국민의 머리를 바보로 만드는 것이다.
먼 독일의 일을 꺼내지 않더라도 국민에게 알리지 않는
것은 군국주의시대에도 행해졌다. 그 결과 많은 병사들이 의미도 없이 살해되었다.
고차원 바보의 전형이다.
정말이지 웃기는 통일교회다.
위에 선 식구가 밑의 식구를 업신여긴다. 그것만큼 바보 같은 이야기가 없다.
그러나 인진씨 불륜의 정보가 제공이 되면 교회 식구들은
생각한다. 그 결과 탈교를 결심하는 식구도 있겠지만, 교회
최대의 위기라고 받아 들여 교회 재건을 결의하는 식구들도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의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 무엇인가
적당한 해석을 하고(마음의 앞 뒤를 맞춰), 스스로 납득시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야기를 듣지도 못하고, 아무런 생각도 없는
식구’ 보다야 몇 배는 좋을 것이다.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바보 같은 식구로 만드는 것으로써
위기를 지연시킨다?. 그것은 일시적으로는 가능해도 언젠가는 인진씨 불륜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때 부정적인 에너지는 비밀로 해 온 교단 상층부로 향한다. 이런
단순한 것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교단 상층부는 뒤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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