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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5일 목요일

인터뷰]총재 탄신일 방한한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 회장 “통일교 신도, 한국 30만 일본 60만”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8530 2016.02.25. 15:23

[인터뷰]총재 탄신일 방한한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 회장 “통일교 신도, 한국 30만 일본 6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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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이단’으로 몰려 견제를 받았지만 일본에서는 기독교 기반이 약한 탓에 정착이 쉬웠다. 또 일본 명문대학의 청년층 종교지도자들이 문 총재의 가르침을 듣고 많이 결집했던 것도 원인이다.

흔히 ‘통일교’로 알려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해외에서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본은 가정연합이 시작된 한국보다 더 많은, 약 60만명에 이르는 신도들이 있는 나라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가깝고도 먼 나라인 만큼, 나라 사이의 국경을 넘어선 평화운동을 지향하는 가정연합은 한·일 양국 간의 관계 개선과 우호에 깊은 관심을 쏟고 있다.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신일(음력 1월 6일)인 2월 13일부터 기원절(음력 1월 13일)인 2월 20일까지를 실질적인 한 해를 시작하는 기간으로 삼는 가정연합에서는 도쿠노 에이지 일본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앞장섰다. 종교단체의 경계를 넘어설 것을 주창하는 도쿠노 회장에게서 가정연합의 평화운동과 가정운동에 관해 들어봤다.
<주간경향>과 인터뷰하는 도쿠노 에이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일본 회장.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일본의 가정연합은 60만명의 신도가 있어 30만명인 한국보다도 더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들었다. 종주국을 넘어설 정도로 신도가 늘어난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나.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가정연합이 호응을 얻는 나라임에도 단체의 정식 명칭이 과거의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바뀌게 된 때가 2015년 8월로, 최근의 일이었다. 종교단체와 사회운동단체 사이의 구분을 엄격히 하는 일본 정부의 방침 때문이었는데, 개칭 이후부터 개인의 구원만 강조하는 종교적 색채를 넘어서 가정 내의 남편과 부인, 부모와 자식이 하나 되는 ‘이상가정 실현이야말로 평화의 초석’이라는 평화·가정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일 수 있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가정연합이 소위 ‘이단’으로 몰려 견제를 받았지만 일본에서는 기독교 기반이 약한 탓에 오히려 정착이 쉬웠던 면도 있다. 또 일본에서 1959년부터 문 총재의 활동이 시작될 때 당시 명문대학의 청년층 종교지도자들이 문 총재의 가르침을 듣고 많이 결집했던 것도 현재의 교세를 낳은 이유 중 하나로 본다.”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탄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회의와 포럼들도 열린다고 들었다.
“우선 가정연합에서 가장 성대하게 여는 행사는 탄신일이 같은 창설자 문선명 총재(음력 1920년 1월 6일), 한학자 총재(음력 1943년 1월 6일)의 탄신 축제 행사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온 150여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이 기념 축제 행사와 이어지는 국제지도자회의(International Leadership Conference)에도 참석해 언론인,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기후변화’와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등 세계 평화와 관련된 사안들에 대한 대책을 모색한다. 그리고 원모평애재단(圓母平愛財團)에서 한학자 총재가 직접 국내 500여명, 해외 1500여명 등 모두 2000여명의 글로벌 장학생에게 장학금 100억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비롯해 세계통일운동 책임자 총회도 같이 열린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문한 세계 각국의 인사들에게 평화운동에 관한 가정연합의 활동을 어떻게 소개하는지.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사상은 초종교, 초인종, 초국가를 지향한다. 이 사상을 따르거나 여기에 관심을 가진 정치지도자들과 비정부기구 활동가, 학자 300여명이 북미와 유럽, 아프리카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입국해 회의에 참석했다. 또 최근 들어 문·한 총재의 가르침이 국가 차원에서 확산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네팔 등 동남아 8개 국가의 대표 언론사 기자 30여명도 방한해 가정연합 본산인 한국에 대한 취재는 물론 임진각 견학을 통해 분단 현실을 체험하게 하는 국제평화활동도 벌인다.”

총재 탄신 기념행사가 일본과 같은 외국에서는 한국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는데.
“한국에서 열린 ‘축제 행사’에 일본에서만 4000여명, 그밖의 세계에서 1000여명, 한국에서는 3만명 이상이 참석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전국 교회에서 가족과 친족, 지역 사람들을 초대하는 행사도 연다. 기념예배와, 패널 전시, 성가대 합창 등으로 문화행사를 선보이면서 손님을 위해 떡국과 팥죽 등 다양한 한국요리를 준비해 대접하는 것도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일 양국 간의 관계 개선과 우호 증진을 위한 가정연합만의 특색 있는 정책방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국과 일본은 가까우면서도 그동안 여러 가지 역사적 갈등이 많은 나라다. 멀리는 임진왜란부터 가깝게는 일제강점기까지 한국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역사에 죄송한 마음을 먼저 가지고 있다. 그래도 양국의 관계를 개선할 다양한 방법들은 많은데, 가정연합에서는 문화와 관광·무역 등을 중심으로 국민들 사이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2002년 월드컵을 무사히 공동개최한 것처럼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먼저 일본이 도와주고 그 2년 뒤인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선 한국이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무엇보다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혈통적인 연결만큼 강한 게 없으니 양국 간 국제결혼을 통해 서로 사돈 맺는 가정들이 많아지면 그만큼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방안들도 가해자 입장인 일본이 피해자 입장에서 이해하고 사죄한 바탕 위에서 미래를 위해 같이 나가자는 자세가 필요하다.”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색다른 접근 중 하나로 해저터널 연결을 추진한다고 들었다.
“문 총재의 ‘국제하이웨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각국 간의 연결을 확대하는 계획인데, 이 중 한·일 간 해저터널 연결도 1986년부터 이미 조사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일본의 사가현 가라츠에서 터널공사와 사전조사를 위한 사갱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활동 중이다. 영국과 프랑스가 도버해협을 잇는 터널을 만들기로 합의하고 공사 시작 4년 만에 터널을 만든 것처럼 한·일 양국 정부도 합의를 통해 역사적인 철도 연결까지 이르면 초고속철도로 서울에서 도쿄까지 4시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다.”
회장 본인이 한국과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한국어를 배워 이번 인터뷰도 통역 없이 한국어로 진행했다.
“다른 나라를 사랑하는 건 가장 먼저 언어를 배워 그 나라의 문화나 예술,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게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가르침이었다. 나도 젊지 않은 나이인 47세에 한국어 공부를 시작해 한국 선문대 어학원에 한국어 유학까지 왔다. 드라마 <겨울연가>와 <가을동화>, <허준> 등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한국은 부모와 자녀 간의 ‘효’, 남편과 아내 간의 ‘열’, 나라에 대한 ‘충’의 가치를 귀하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이전에는 일본문화가 최고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한국문화에서 특히 도덕적·윤리적인 깊이에 감명해 존경심을 갖게 됐다.”

<김태훈 기자 anarq@kyunghyang.com> 



16:37 new
한국 3만 아닌가요?
16:50 new
솔직해져야 합니다. 지금 한국의 예배인원이 7000명 이하입니다.
16:56 new
일본 회장이라 한국 사정을 잘 모르는갑네....한국이 30만이라면 ㅋㅋㅋㅋ 누가 믿어...
17:02 new
덕후너 한국서 사기치면 확 잡아가는 수가 있어요.
17:08 new
뻥구노
17:16 new
ㅎㅎㅎㅎ 30만? 희망사항?
이분 1교들어와서 9라부터 배우셨네
오늘도 교권지도부들은 어린양들을 참디운 진리의 길로 인도라는 참다운 목자들이 아니라 한마디로 게시기꾼덜의 온상
18:14 new
한일모두 10배 튀겼구나. 거짓말도 자꾸하다보면 사실로 둔갑할거로 착각하는 게 저 사람들의 세계인거다


16.02.25. 19:18 new
ㅎㅎㅎㅎ
거짓말인가 사실인가?
 
 
16.02.25. 20:02 new
덕후너 일두한티 맞을짓햇네 ㅋㅋ
뻥치면 일두부른다 ㅎㅎㅎ
 
 
21:15 new
한국 식구 약 3만명이라 던데 ..?일본식구 약10만명이구..?
주먹구구로 계산해 봅시다.
한국 통일교가 약230개 니까 한 교회에 식구 평균 약 100명이라고 칩시다.
나 다니는 교회는 30명(어른15명, 아이들15명 정도)도 안되지만..
지방교회들 교회에 나오는 식구들 50여명 미만인 교회 부지기 수 입니다.
교회가 230개×100명하니까 약 23000명이고 거기다가 7000명 정도 신도 수 늘린다 치고 3만명 쯤 되겠구먼~
딱 나오네 답 신도수~~
한국 통일교인 수가 30만명 이라는것은 오다, 가다, 가며,오며,성주 마신 사람 수가 아닐 런지~?
 
 
16.02.25. 20:59 new
텟기~! 저 일본인 확실한 것만 말하야지!
 
 
16.02.25. 21:49 new
일본 사람 정직한줄 알았는데 저 인간 보면 신뢰가 안가네..
 
 
16.02.25. 23:56 new
뻥을쳐도 유분수지. 명색이 종교인이란 놈이 저렇게 대대적으로 거짓말을 막 해도 되나?
 
 
02:37 new
한국 7천
 
07:08 new
축복가정은 1당 40!
7,000 x 40 = 280, 000 그리고 반올림
이런겨?
 
 
08:42 new
신도 수의 기준은 다양합니다. 교회 출석 인원을 기준할 수도 있고. 부처님 오신 날 절에 일년에 한 번 가는 불자도 있답니다. 문제는 본인 스스로 교인으로 살아 가는 사람이 진정한 교인입니다. 통계숫자에 연연하지 맙시다.
 
08:48 new
일반적으로 신도라함은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을 말하는거죠. 자기가 아무런 예배활동을 안하고 내가 통일교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빼는게 당연합니다. 기준이란게 있어야죠 연연하는게 아니라
 
10:45 new
그러면서 6개월 한번도 교회 안가고 헌금 안하면 재복귀 대상자로 취급하는데,,,집계는 매달 하면서 종교에서 거짖말을 하는게 더 나쁘다는 거요..
 
 
11:18 new
신도 30만이면, 교회당 1000명 재적인원인데... 어디가 그런가?

댓글 5개:

  1. 저런 숫자도 모르는 놈이 일본 회장이냐? 에이 정신나간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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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국 30만 일본 60만명이라고? 지나가던 개가 배꼽잡고 웃겠다. 괜히 정신병자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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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가정연합의 속은 썩어가고 식구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간신 사기꾼 도둑놈들이 우글거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식구들 돈과 시간 뺐고 교회는 파멸과 파괴로 가고 있는데 가증스런 그웃음 천만불 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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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사람 부끄럽지 않은가
    진정 주인은 쫓아내고 주인의 자리에 앉아서 저 미소 저 손짓 참으로 불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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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식구들은 빚에 찌들려 애들공부도 못시키고 생활이 밑바닥 인생이 많은데 저그들은 등따시고 배부르다고 웃음이 나오지 머지않아 피눈물로 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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