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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9일 일요일

유경석 협회장님께-어느 목회자의 성추행에 대하여 (펌글)

2014.11.07. 12:40 http://cafe.daum.net/W-CARPKorea/iVbJ/722       

유경석 협회장님께

-어느 목회자의 성추행에 대하여-

벌써 11월입니다.
이제 송년의 마지막 달이 남았습니다.
어머님의 2020 비전은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목회자 총회를 지휘하고 피곤하신 협회장님께 이런 글을 쓰는 저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써야 되겠기에 이곳을 빌어서 협회장님께 글을 드리는 것입니다.

협회장님!
이제는 그리 고상한 말씀을 하셔도 목회자들이 협회장님의 인격과 위상을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다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합니다. 칭찬으로 생각하십시오.
가장 인간적이고 평범한 말씀이 가장 위대한 말씀이라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협회장님께서는 지금 가장 교회를 위협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중에 가장 위험인자는 도덕성의 결여입니다.
다음이 패거리정치로 몰락한 것입니다. 마지막이 불안한 미래입니다.
위의 것들은 연관된 것이기에 순위를 정하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이 도덕성의 결여라고 보는 이유가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의 정체성확립과도 상통하는 부분이기에 우선시 하는 것입니다.
도덕적 결여 내지는 도덕적 해이(moral hazard) 가장 조직의 해악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정리할 의사가 없다는 것은 종교단체를 이끄는 지도자로서는 방관의 수준을 넘어선 동조자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말머리를 어렵게 끄집어내느냐 하면 같은 목회자의 이야기이기에 그러합니다.
정보에 어두운 사람만 모르고 이미 대다수가 아는 이야기입니다.
그분은 수도권에서 제일 중요한 자리에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목회를 하는지 100 작전에서 항상 선두주자로 협회에서 내려주는 상금은 받아 갑니다.
요즘은 기업체 강의까지 도맡아 한다고 자랑이 대단합니다.
또한 그분을 도와주는 실세그룹들이 강력한 차기 협회장감이라며 분위기를 잡아가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 국민연합과 통합하는 천주평화연합의 회장 자리를 그의 도우미그룹들이 추천했다는 소문도 파다합니다.
그런데 이런 긍정적인 소문들보다 빨리, 그리고 확실한 사실이 요원의 불길처럼 공직자와 식구들 사이에도 번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목회자의 성추행 사건입니다.
내용인즉, 교회에 새롭게 전도된 남성이 지역에서 대단한 기반을 가진 사람이라 합니다. 분이 목회자를 도와 사람들을 전도하여 세미나에 참석하게 하고 입회원서도 많이 받았답니다. 우리 교회에서 관리하는 평화대사로 임명하여 인간적인 관계를 맺어 갑니다.
어느 , 담임 목회자가 제의하여 여성 평화대사 2명과 식사를 하기로 하였답니다.
서울근교 유명산성에 가서 술에 취해 차마 목사로서 없는 일을 하는 것을 목격한 식구가 분개하였습니다.
협회를 찾아가서 간부에게 사실을 자세히 보고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였답니다. 물론 보고를 유경석회장도 받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성추행당사자인 목회자의 소명도 받았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소명과는 별개로 현장에서는 분명한 사실로 알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미 협회에 보고한 사람과 동행한 여인들의 이름까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달이 지나도록 아무 조치가 없다는 것에 교회의 식구들은 물론 같은 목회자들까지도 의아해 합니다.
저는 목회자 개인을 비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성직이라 말하는 목회자들만이라도 어려운 시기에 식구들의 입에서 웃음거리로 회자되지는 말아야 합니다.

목회자가 놀음을 좋아한다. 바에서 양주 마시기를 즐긴다. 담배를 피우다 식구에게 걸렸다.
또한 성추행을 일삼는다는 것은 같은 우리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참으로 좋은 것입니다. 그리고 도덕적 권위를 가지고 하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수고하는 대다수의 목회자들에게는 정말 참기 힘든 이야기들입니다.
아버님께서 말씀하신 정오정착시대란 무엇입니까?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 전에 신현돈 1군사령관의 고속도로 휴게소 추태를 기억합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주취추태로 별이 떨어진 번째의 사건입니다.
사회도 이러하거늘 종교지도자의 만취 성추행을 방관하여서는 우리가 사회 앞에 어찌 정의를 외치겠습니까?

유경석 협회장님.
우리 안에 전염되는 이런 도덕적 결함들부터 책임지셔야 합니다.
무엇을 하시려는 것보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나쁜 요소들부터 제거하셔야 합니다.
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체질부터 검사하여 처방을 해야 합니다.
제발 처방전을 주기 이전에 정확한 진단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협회장님이 그들과 같은 편이라서 어쩔 없을 것이라는 항간에 떠도는 심리적 인질설 넘어서기 위해서도 무언가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협회장님이 정리하지 못한다면 다음에는 동행한 사람들의 이름과 더불어 목회자의 소속과 이름까지도 실명으로 올려도 된다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상처는 바로 치유해야 합니다.
지금 농이 모든 사람들에게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협회장님의 바른 판단과 과감한 결단을 요구합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우리의 역사를 위해서입니다.

 


http://www.chunilgo.org/bbs/board.php?bo_table=ciminran02_01&wr_id=226 
(천일국신문고에서 4개로 나누어진 글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14.11.07. 17:44
고스톱의대가 오락으로 했겠지요
 
 
14.11.08. 17:36 new
형제간에 목회를 하고 있다지요?
 
 
14.11.08. 17:39 new
당사자는 인천에서, 그의 형은 성북교회에서
목회자의 가면을 쓰고 하늘과 식구들 우롱하고
다녔다는 말도 떠돌고 있군요.
 
 
14.11.08. 17:47 new
협회장과 그를 쥐락 펴락하는 윗선은
모두 구제불능의 도덕불감증 중환자라는
소문이 공직사회는 물론 일반 식구사회에
만연하여 조직의 자동붕괴가 임박했다고
합니다.
 
 
00:07 new
여러분은 축복의 은사로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십니까?
저는 행복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진정한 사랑이 뭔지 잘 못 느끼고 있습니다.
만약에 교회를 몰랐다면 진정한 이성을 만나서 사랑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언젠가 죽어서 육 대신 영으로 사랑을 찾아가라고 한다면 저한테는 고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국제축복은 말은 통화지만 심정으로 사랑이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그저 의무적인 것 밖에....
 
00:10 new
그저 남의 이목 상관없이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축복가정들이 있다면 그 용기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존경합니다.
 
 
00:16 new
00:07 쓰신 분 현장에 있었던 경험자로써 국제축복 결혼 한 분들 보면 안쓰러운 맘이 정말 많았습니다
 
00:28 new
축복식현장에서 안쓰러운 마음으로 국제축복식을 지켜보고 있었단 말인가요?
뭐가 안쓰러웠다는 거죠? 안쓰러움을 느껴셨다면 말리셨어야죠....
 
 
00:36 new
축복식이야 대 환영이죠 그 후의.삶을 얘기 한거죠 말 문화.등등 맞추어가며 사는 생활등을 보면서 느낀 점들 입니다 한편 대단하기도 하구요 참부모님이라는 단단한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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