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hunilgo.org/bbs/board.php?bo_table=ciminran02_01&wr_id=288 펌 성추행 퍼레이드 현대사회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가치관의 부재이다. 더 나아가 가치관인식의 오류이다. 개인으로부터 국가단체에 이르기까지 집단적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다. 어린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가치를 따질 때 오직 나 밖에 없다. 모든 가치기준이 나로부터 출발되게 만들고 있는 것이 현 사회다. 보편적 가치란 허울 좋은 명분일 뿐이다. 그것은 가치란 말을 쓰기 보다는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는 유치한 변명에 불과하다. 특히나 보수적이며 폐쇄적인 종교단체일수록 모든 가치가 자신의 욕망으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현대 한국사회에 있어서는 가장 큰 이슈가 사회 인사들의 성추행 추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당사자들이 같은 동류항의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검찰에 의해 무혐의 처분을 받기는 했지만 '성추문' 의혹에 휩싸여 낙마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사건이다. 강원도 원주의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고 그 동영상이 유출된 것이다. 그런데 무혐의에 항의하며 당사자인 여인이 다시 소송을 제기하여 이번에는 감옥에 갈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온다. 성추행의 압권은 가장 큰 국제적 망신을 초래한 성추행사건인 청와대 전 대변인 윤창중사건이다. 지난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에 현지 인턴직원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들여 알몸으로 맞이한 사건이다. 지금도 미국에서 재판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건이다. 또한 얼마 전에는 박희태 전직 국회의장의 골프장 진행요원(캐디)의 성추행사건이다. 윤창중이나 박희태의 성추행은 변명도 가관이다. 딸 같아서 찔러본 것이란다. 또한 폐쇄적인 군부대의 성추행사건도 심심찮게 노출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17사단장의 부사관 성추행사건이다. 이 사건은 상습사건으로 세간에 알려지고 있다. 그 사단장에게 당한 여군 부사관을 집무실로 불러들여 5차례나 성추행을 했다고 알려졌다. 그 사단장은 관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최근에는 서울근교 골프장사장인 전직 검찰총장의 여직원 성추행사건이 발생했다. 한밤중에 숙소에 찾아가서 자신의 아내보다 백배는 예쁘다며 성추행을 한 사건이다. 또한 이수창 제주지검장의 길거리에서 욕망의 분출이 사건화 되어 옷을 벗은 사건도 있었다. 그리고 서울의 명문 대학에서 우리가 알만한 대단한 가문의 교수가 논문을 미끼로 수많은 제자들을 성추행 했다는 기사는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지성의 터전인 대학으로부터 국가권력을 관리하는 청와대까지, 나라를 지키는 군부대로부터 법을 다루는 검찰에 이르기까지 성추행이 벌어지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이런 사회병리현상을 집단치료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야 할 곳이 종교이다. 그런데 종교 안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종말론적 현상이다. 몇 년 전에 젊은 목사가 단시간에 대형교회로 발전시킨 삼일교회의 전모 목사 성추행 사건이 밝혀져 기독교계가 발칵 뒤집혔다. 그는 현대 한국교회에 있어서 대단한 성장발전의 기적을 이룬 목사로 일컬어졌었다. 그러나 그 목사도 사무실에서 여신도를 성추행 한 것이 알려져서 결국 교회에서 추방되고 말았다. 우리의 현실을 어떤가! 이미 모든 공직자들이 알고 있고 식구들의 입에서 입으로 이젠 귀가 있는 식구들은 다 아는 성추행사건이 최근 불거졌다. 상대방의 고소에 의해 경찰서에 출두하여 조사까지 받고 나온 서울의 C목사는 아직도 협회에서 결론을 못 내고 있는 형편이다. 협회장으로서는 뜨거운, 가장 뜨거운 사건을 처리해야만 한다. 이미 인터넷 언론에서 냄새를 맡고 취재까지 나왔는데 누군가 막아 주었다는 소문마저 돌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 보자. 세간에 성추행사건에 휘말린 사람들은 전직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법무차관, 현직 지검장, 현직 사단장, 청와대 대변인 등 대한민국 사회의 내노라고 하는 권력자들이었다. 그들은 사회 요소 요소에 쟁쟁한 인맥을 갖추고 있음에도 이 사건은 크게 표면화되었다. 우리는 이들에 비하면 겨자씨만한 인맥이다. 겨우 인터넷 신문기사 하나 막았다고 다 막았을까? 협회를 찾아가도 아무런 대처를 못하니 C목사의 성적 추행의 피해자인 이모 여인은 경찰서를 찾아간 것이다. 그리고 협회는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공중파방송에 전파를 타고 알려지게 될 수도 있다. 그 때 전직 통일교 목사 C모씨로 나갈 것인가, 아니면, 현직 C모 목사로 방송을 탈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이런 성추행 의혹에도 불구하고 그가 여전히 교회 목사로 재직하고 있다면, 교단이 그를 비호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게 될 것이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아 보인다. 깨끗하게 그 자리에서 물러나 조용히 속죄의 길을 걸을 것인가, 아니면 끝까지 버티다 교회 전체에 성추행 교단의 오명을 뒤집어쓰게 할 것인가, 빨리 결정해야 한다. 당사자가 거취표명을 미루면 빨리 협회장이 결정지어야 한다. 교회 나온 지 얼마 안 된 사람이 열심히 한다고 손 한번 잡아주고 어깨 한 번 만져주었을 뿐이라는 C목사의 말은 궁색하게만 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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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6. 20:35
부끄러운일은 조용히 마무리해야 합니다 이런것을 정리 못 하면 결국은 둑이 터져 온천지가 물난리 납니다 결국참아버님 말씀을 무색하게 합니다 어느때인가 현진님이 타락했다고 하는 말이 돌아 다니더니 결국은 현진님이 아니고 다른 자녀님이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 났지요 현진님타락했다는 말을 퍼터린 원인자를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누명을 벗지요
02:20
누구여? 궁금? 아시눈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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