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진리(眞理)’라는 단어의 순수한 우리말이며 진리는 ‘참된 도리(道理)’라는 뜻이다.
통일교인만큼 참자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없고 많이 쓰는 사람들도 없을 것이다.
참하나님, 참부모, 참가정, 참자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참이라는 단어는 잘못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통일교회에서는 참이라는 것을 사전적 의미의 진리가 아닌 거짓이라는 단어의 상대개념으로 사용을 하다가 보니 스스로 사용하면서도 머리를 갸우뚱 할 수밖에 없고 상식적인 사람이 듣는다면 비웃음을 사기에 부족함이 없다.
참하나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솔직히 말이 되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회의(懷疑)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나님도 거짓 하나님이 있단 말인가? 하나님은 유일, 절대 불변 영원, 등등.....인간들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단어는 다 붙여서 설명하는 존재가 하나님이다.
그리고 완전무결하고 전지전능하다.
그런 하나님이 거짓 하나님이었다는 말인가?
참하나님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세상의 보통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는 사럄이 있다면 설명 좀 부탁을 드린다.
그리고 참부모라는 단어도 또한 그러하며 따라서 참자녀라는 단어도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참부모의 상대적 개념은 거짓부모이며 참자녀의 상대적 개념은 거짓 자녀이다. 세상에서 사용하는 거짓부모는 친부모가 아님에도 친부모인척 하는 부모가 거짓부모이며 친 자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친 자녀인척 하는 자녀가 거짓 자녀이다.
혈통적으로 연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혈통적으로 연결된 것처럼 속였을 때 거짓부모가 되고 거짓 자녀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는 거짓부모니 거짓 자녀니 하는 단어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통일교회에서의 개념은 인간이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아야 하는데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거짓부모가 되고 거짓자녀가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개념으로 참부모 참자녀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인간이 하나님으으로부터 혈통이 어떻게 연결되는가?
하나님은 육신이 없으니 혈통이라는 인간과의 관계에서 혈통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도 없고. 이슬람권에서 이런 말을 하다가는 곧바로 감옥에 가거나 재수 없으면 살해를 당한다.
알라 신을 모독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참부모나 참자녀의 의미가 바뀌어서 참부모는 메시아를 지칭하게 되고 참자녀, 참가정은 메시아의 자녀를 지칭하는 것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참하나님이나 참부모 참자녀... 이런 단어들이 세상사람들에게 거부감 없이 받아 들여질 것인가?
받아들여지고 아니고는 알 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세상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소위 진리라고 하더라도 소용이 없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리고 참부모와 참자녀 그리고 참가정 곧 이상가정들이 어떤 모습이 되어야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해서도 통일교회에서는 설명을 해 놓았는데 그 설명은 이상적(理想的)이지만 사실은 비현실적(非現實的)이다.
그 말은 어디까지나 이상에 불과한 것이지 실지 그렇게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미가 된다.
통일교회에서는 메시아의 가정 곧 참부모는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는 모델으을 설정해 놓았고 메시아의 가정은 모델대로 되었다고 생각한다.(생각하기보다는 그렇게 믿거나 믿고 싶어한다.)그러므로 그 가정(家庭)에서는 참과 연결되지 않는 어떤 것도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며 설령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없는 것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완전무결한 것처럼 그렇게 되어야 하고, 성서나 교황에게는 설령 오류가 있다고 하더라도 없는 것과 같이 생각하거나 간주하는 그런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렇기 때문에 천정궁에서 일어나는 모든 잘못이나 오류에 대해서는 보필하는 사람의 문제일 뿐 당사자에게는 아무런 잘못이나 오류가 없기 때문에 당사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도 없다.
무오류의 원칙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참가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잘못에 대해서 설령 잘못이나 오류가 있어서 책임추궁을 하게 되면 결국 참부모의 완전무결이나 무오유의 원칙이 깨져 나가기 때문이다.
원리나 원칙은 상황에 따라 변해서도 안되고 그 해석방법이 달라져도 안된다.
일관성(一貫性)이 없이 자기 입맛대로 기준(基準)이 바뀌어 진다면 그것은 원리나 원칙이 이미 아니게 되는 것이다.
메시아도 사람이기 때문에 잘못을 할 수도 있고 판단과 결정에 오류가 있을 수가 있다.
그렇지만 그것을 지적해도 안되고 고치려고 해도 안된다.
그런 행동은 불경(不敬)이며 불효(不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안해 낸 것이 잘못된 판단을 하곻 잘못된 결정을 하도록 정보를 제공한 사람들에게 잘못을 돌려버린다.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지금 통일교회는 문제가 많아서 뿌리까지 무너져 가고 있다는 것은 다 알고 있으며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 멍청한 맹돌이 맹순이 밖에 없다.
교회의 목사들이나 협회와 조직의 지도자들 그리고 모시고 있는 주변의 사람들...... 다 알고 있지만 자신의 목적 때문에 혹은 절대복종이나 신성불가침의 영역이기 때문에 침묵하고 있는 것 뿐 아닌가.....
잘못 된 부문이 있으면 고쳐져야 하고 선포된 내용이 시대에 맞지 않으면 그 선포문의 내용들은 역사적 가치로서만 인정하고 현실에 적용시켜서는 안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주민들은 굶어죽든지 말든지 오로지 김일성 일가의 통치를 위해서 핵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오늘도 핵실험을 해서 이제는 김정은을 직접 제거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도록 스스로 자초하는 북한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김일성이 북한에서 공산주의 국가를 세운 것은 공산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지금은 공산주의의 그 목적인 인민을 위한 목적은 사라져 버리고 국민은 김일성 일가를 위한 국민이 되고 국가도 김일성 일가를 위한 국가가 되고 말았다.
왜 그렇게 변질되었을까?
김일성 일가가 탐욕스러웠거나 무식하고 무자비해서?
아니다.
공산주의라는 것이 어디까지나 현실(現實)에서는 실현(實現)이 불가능한 이상(理想)이었기 때문에 무리수를 두다가 보니 지금에 이르르게 된 것이다.
통일교회에서 이상세계 또한 북한의 공산주의가 추구했던 이상보다 더 높은 이상으로 이 땅에서는 실현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북한의 전철(轉轍)을 따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상세계도 그러할 뿐 아니라 ‘참’과 연결되는 모델들....
어디까지나 이상적(理想的)인 모델이지 현실에서 실현이 불가능한 모델인 것이다.
하늘의 별을 따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가능한 방법이 하나가 있다.
별에 닿을 수 있는 사다리가 있으면 된다.
참과 연결되는 모든 모델들 될 수가 있다.
모든 사람들이 소위 하나님처럼 완전무결해지면.....
이상세계도 이룰 수가 있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정과 사랑을 가질 수만 있다면....
하늘에 닿는 사다리는 없다.
육신을 쓰고 현실에 발을 딛고 있는 인간은 모델에서 요구하는 그런 인간이 될 수가 없다.
이 글을 읽어서 기분이 나쁜 사람도 있을 것이나 그러하기 전에 왜 기분이 나쁜지를 한 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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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1일 일요일
‘참’에 대해서...익명방의 글들을 보면서 드는 이런 저런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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