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6. 22:38
하나님이 마약이나 드셨으면 모를까 그런 사람들을 왜 대통령으로 세우겠는가?
지금 대한민국은 최순실이라는 사람의 국정농단으로 인해서 외국에서 보면 나라가 결단이 나는 것처럼 보이는 지경에 이르러 있는 상태이다.
오늘도 청와대를 중심으로 100만 명이라는 사람들이 촛불집회를 하였었고
앞으로도 물러날 때까지 계속 집회를 계속할 것이다.
그리고 농민들도 트랙터를 몰고 계속 상경을 할 것이고....
박대통령이 하야를 하든가 탄핵으로 물러나든가 대통령 선거 때까지는 1년이 더 남았는데 그 때까지는 정치적으로 극심한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정치가 안정이 되어도 어려운 경제를 풀어가기가 힘겨운 판에 정치판까지 어지러워지면 그 피해는 결국 국가와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되고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하루 벌어서 하루를 사는 사람들과 차 상위 계층에 있는 서민들이다.
이명박 정권이 출범할 때도 광우병을 트집 잡아서 2년 동안 국력을 소진시켰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1년 동안 국가가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국력이 소진될 것이다.
지금 카톡에서는 보수층들이 박대통령을 지키겠다고 여러 가지 내용들을 보내오는 것을 보게 되는데 박대통령은 죽어 마땅한 사람이다.
그들이 박대통령을 지키려는 것은 박대통령 개인이 좋아서가 아니라 국가가 망가지는 것을 그대로 둘 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 촛불집회를 하는 사람들의 구성원들은 순수하게 박대통령의 잘못을 보면서 울분에 차서 하야를 외치는 선량한 시민도 있고 이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사람들이다.
주사파를 뿌리로 하는 운동권으로부터 시작되어서 정계를 비롯하여 교육계 산업계 등에 뿌리를 내린 사람들은 무엇이든 빌미를 잡아서 대한민국의 보수정권을 타도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었기 때문에 세월호 사건이나 이번 사건은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대통령이 하야를 하거나 탄핵으로 물러간다고 하더라도 북한에 우호적인 정권이 들어설 수 있도록 혼란을 가중시킬 것은 뻔한 일이다.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된 것은 국가와 국민에게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박근혜씨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세월호 사건으로서의 혼란이나 지금과 같은 혼란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같은 보통 상식에 근거한 사람이라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지만 상상도 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박근혜라는 사람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권력자의 주변에는 권력에 빌붙어서 호가호위(狐假虎威)를 하면서 권력을 휘두르고 치부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 왔었다.
이명박 정권이나 노무현 정권 그리고 김대중 정권에도 그런 일들이 있었으나 역사적으로 보아왔던 내용들이었지만, 치부로 끝나지 않고 국정의 전반에 간여(干與)를 하게 한 것이다.
만약 최순실의 일가들이 치부만 한 것이었다면 이 지경에 까지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최순실 일가를 국정에 간여를 하게 한 것은 자신이 설령 그 들 때문에 대통령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정신적인 멘토로 삼아 국정에 까지 간여를 하게 한 것은 절대로 있을 수가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박근혜씨는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었다.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 것도 필연이고 그것이 밝혀지게 되는 것도 필연이며 이런 혼란이 일어나는 것도 필연이기 때문이다.
북한처럼 절대권력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일들이 있어도 밝혀지지도 않고 설령 밝혀진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빌미로 혼란을 일어날 수도 없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세상에 알려지는 순간 걷잡을 수가 없는 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게 된다.
하나님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세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런 사건들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었다는 것이 아닌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뽑은 것은 사람들이지 하나님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려서 국력을 소진시키고 국격(國格)을 떨어뜨린 행위는 목숨으로 사죄를 하더라도 부족하다.
하나님이 개입을 했다면 이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택할 리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의 대통령에 트럼프가 당선된 것을 마치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생추어리 쪽) 하나님이 정신이 나가지 않고서야 어찌 그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택을 하겠는가?
트럼프는 미국인들에게 존경을 받거나 본받을 만한 삶을 살아온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삶을 본받아서 살아서는 안 되는 표본인 사람이다.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 온갖 편법을 동원했었고 사생활도 문란했던 사람이며 교양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미국의 대통령의 위상에 맞는 세계관도 확립되지 않은 사람이다.
미국의 지성인들과 세계 사람들부터 비호감인 이런 사람을 하나님이 왜 대통령으로 선택을 하겠는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세계인들으로부터 호감을 받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세운다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서 정책을 수행해 나가기 힘이 드는데 왜 그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택할 리가 없는 것이며 그런 사람을 선택한 것은 어디까지나 미국국민인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이 일을 교회와 관련 시켜서 하나님의 어떤 뜻이 있어서라고 믿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데 교회와 연관도 없고 하나님의 어떤 뜻도 없다.
이런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재채기를 하더라도 의미가 있는 재채기라고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한심한 사람이 되게 된다.
익명방의 글을 보면 미국의 트럼프가 악을 청산할 구세주처럼 말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 자체가 소위 종교에서 말하는 악하고 친한 사람인데 무슨 악을 청산한다는 말인가?
누가 보더라도 당선되지 않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당선된 것은 기적 중의 기적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싶겠지만 인간들이 그렇게 만들었고 그렇게 된 것이다.
그럴 리가 없겠지만 그들의 말대로 하나님이 당선시켰다고 한다면 자격이 없는 그런 사람을 당선시킨 것을 사탄이 그냥 두고 보겠는가?
그렇게 한 하나님에게 참소를 할 것이고 그 댓가를 요구할 것이 뻔한데 사탄에게 책잡힐 일을 할 리가 없지 않겠는가?
지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인간들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어가는 것이지 하나님이 어떻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원해서 세운 사람이나 나라는 망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인간책임분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인간 책임분담이라는 말 자체가 인간에 의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결정된다는 것이니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아무데나 하나님이니 섭리니 하는 말을 갖다 붙이지 말아야 할 것이고 그런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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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러나 촛불집회기 계속이 된다면 국가와 국민에게 돌아오는 피해는 그만큼 늘어나게 될 것이고 그 피해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돌아간다는 것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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