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천일국 정착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과 책임
1. 섭리적 전통 확립을 위한 공익적 실천
1) 섭리적 경륜에 대한 포괄적 접근
참아버님 말씀에 의하면, 참사랑은 하나님 뼈 중의 뼈로서 하나님도 그 앞에는 절대복종하신다. 따라서 참아버님은 세계를 넘어 수정체와 같은 뜻 성사의 태산이 이뤄졌을 때 흠을 남기지 않기 위해 참어머님도 다 이해하지 못하는 기준에서 뜻 밖에 모르는 삶을 살았다. 참아버님은 매사를 독단하거나 우유부단하지 않고 거듭 검토하면서 잘 알더라도 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기도를 시켜 증거를 세워 발표하고 실행했다. 모든 일은 참어머님과 의논하고 정리해 추진하셨다. 참어머님은 섭리의 때와 참아버님의 계획된 진로를 잘 알지 못하지만, 아담을 본 따 해와를 지은 원칙에 의해 참아버님 말씀에 절대 순응해서 따라 넘어가면 된다. 자의로 판단하거나 행동하지 않고 싫든 좋든 참아버님에 줄을 매고 하나돼 따라가면 참아버님이 쓰러지지 않는 한 살아남는다. 하지만 중심 없는 무책임성으로 자기를 주장해 겉돌면 그 나뭇가지가 벌레 먹히고 신앙 길까지 부정할 수 있다고 우려하셨다.
예로써, 성혼 직후 3가정 축복과 이듬해 36가정 축복 때 참어머님이 그 의미를 알고 한 것이 아니라 참아버님을 따라서 시키는 대로 한 것이다. 새 천년 들어 하나님 왕권즉위식을 봉정해드리는 일은 참아버님에게 있어 원리를 찾을 때 이상 심각했지만 참어머님은 그것을 알지 못했다. 이렇듯 언제든 참아버님이 가눠 주지 않으면 정체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대전환기마다 할 일을 말씀해주는 고마움을 모르고 자기생각으로 결정하면 큰일이 벌어진다고 경고하시기도 했다.(주:1)
참아버님은 과거 궁중에서 중전을 둘러싼 음모가 왕조 패망의 요인이 됐다면서, 특히 참어머님 주변 인물들을 몹시 경계하며 많은 우려를 표명하셨다. 참아버님은 아랑곳하지 않고 참어머님 뒤만 따라다니며 가외 보고 하는 사람들이 문제이고, 사람을 시켜 비밀조사 시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하셨다. 그런 말을 듣고 참아버님에게 보고해서 책임질 수도 없으면서 상하관계에 관여하면 참어머님 입장이 나중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사탄의 전술이 자기 주위에서 뿌리를 박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내막을 모르니까 이런 권고를 싫어하지만 그것을 못 넘어가면 ‘어머니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엄중하게 질책하셨다. 참어머님은 자신에 대해 사실 대로 말씀하면 위신이 어떻게 되느냐고 충고도 많이 하지만 참아버님이 아니면 권고할 자가 없고 참어머님 스스로도 되지 않으니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말씀한다고 해명하셨다. 매시간 잼대로 체크하지 못하니 공석에서 사례로 들어 교재로 세움으로써 전체를 교육한 것이 되는데 자신보다도 전체를 대신 교육한 참아버님 입장에서 보호의 울타리가 되지 못하면 가정에 점점 문제가 생긴다고 우려하셨다. 뜻이 발전해 나가더라도 자식들이 반대로 굴러 떨어지는 것이 무서운 일이라고 경고하셨다.(주:2)
참아버님은 만년에 옛 식구들이 뜻길에서 멀어졌더라도 바로잡아 역사에 기록을 남겨야 된다며 몹시 염려하면서 챙겨주려 애쓰셨다. 그들의 갈 길을 닦아주기 위해 같이 축복해주자고 하면 참어머님은 ‘지나갔는데 무슨 얘기를 하느냐? 왜 꼭 그렇게 해야 되느냐?’고 반대하셨다. 또한 참아버님은 섭리의 방향에 맞게 여러 사람들이 필요한데 참어머님은 당장 편리한 것만 생각한다고 지적하셨다. 수행원들도 좋아하는 사람들만 데리고 살지 말고 3, 4년에 한 번씩 교체해야 된다고 강조하셨다. 참어머님의 심정적 섭리관 부재와 편의주의적 생활방식에 대해 염려하신 대목이다. 단선적인 인맥에 의지한 편향적 시각을 탈피해 보다 포괄적인 균형감각을 갖도록 권고하신 것이다.(주:3)
2) 공적 집회와 말씀훈독회 참여태도
참아버님 말씀에 의하면, 참어머님은 현대적 문화생활의 최고수준에 이르는 지식정보를 부단히 탐구해 다방면에 해박하셨다. 자기주관의 방향성이 뚜렷하고 이론적이며 누구든지 선악을 분별해서 판단하신다. 그런 면에서 참아버님 이상 냉정하다는 증언도 많다. 특히 공적 집회에서 참아버님 동작 하나, 옷깃의 먼지, 입가의 침까지 세심하게 감독한 탓에 말씀의 맥이 끊길 때가 많았다. 참어머님은 특히 행사 시간 지연문제에 대해 몹시 예민해서 매번 불편한 감정을 표출했다. 참아버님에게 원고대로만 하라고 요청하면서 집회 마감시간을 지키지 않으려면 아예 예정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참아버님은 나설 적마다 더 좋은 것을 더 주겠다고 정성 들이고 나선다면서, 컵에 물이 차서 넘치듯 등대가 어둠의 환경을 밝히듯 짧게 하려도 입이 닫히지 않는다고 변론하셨다. 위급한 전쟁이 나서 사선을 넘는데 무슨 시간을 지키겠느냐며 편안한 소리 그만두라고 질책도 하셨다. 특히 미국 50개주 순회 때는 그들을 다시 못 만난다는 심각한 심정으로 마치 터널공사의 최후 벽을 뚫어내듯 모든 것을 책임지고 전했다는 기준을 세우고 영계의 기준을 맞추기 위한 뜻으로 시간을 초월해 말씀을 설파하셨다. 같은 내용의 강연문이라도 중심의 자리에서 360도 방향에서 대해오는 청중의 길을 닦아 주기 위해 어제의 것을 반복하지 않고 각기 다르게 해석해주느라 장소마다 시간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해명하셨다. 아침도 못 먹고 항공시간에 맞추느라 뛰쳐나간 적이 많아 참어머님의 불평이 많았다. 하지만 그것은 참어머님 스스로 져야 할 십자가로서 붙잡고 따라와야 된다면서, 만일 거기에 치우쳤다면 하나님 왕권은 세울 수 없었다고 단언하셨다.(주:4)
참아버님은 특히 1997년 10월 13일 말씀훈독회 제정 이후 생애에 남긴 말씀과 업적을 정리하고 정비하기에 바빠했다. 그 후 2010년 2월 19일(천력1.6) 하나님 8대 교재교본을 확정․봉헌하고 상속하셨다. 그것을 위한 정성과 노력은 실로 섬세하고 정교하고 눈물겨운 행적이었다. 늙어서 남겨 놓을 것이 훈독회 밖에 더 있느냐면서, 훈독회 나오는 것이 제일 재미있다고 말씀하셨다. 말씀훈독회는 공개된 공식적 기록 검증의 장이기도 했다. 후세대 말씀왜곡과 분열 문제 해소를 위해 토씨 하나에 신경 쓰며 검토하셨다. 과거 발표한 것이 거짓이었으면 정리하고 가야 되므로 훈독회 시간은 심각하다고 하시며, 이렇게 정비한 것을 앞으로 어떤 사기꾼이 고칠 수 없고 이단자가 나올 수 없고 교파가 생길 수 없다고 확언하셨다. 순차적 프로그램을 짜서 참어머님부터 훈독을 해야 되는 시대라고 강조하면서 훈독회를 좋아하는 여왕이 되고 참아버님이 성화하면 대신해야 한다고 일러주셨다. 참아버님이 시간을 끌며 훈독회 한 그 때가 그리워 그 자리에 와서 울고불고 3대까지 찾아오게 될 것이라며, 훈독회와 함께 초하루 및 안시일 경배식 엄수를 당부하시기도 했다.(주:5)
참아버님은 공적 행사에서 종일 대소변을 참고 조정하며 때론 속옷에 지리기도 했다. 그렇지만 참어머님에게는 다산으로 인한 생리적 여건을 감안해 훈독회나 공적 집회 때 한 시간이 지나면 이석해서 화장실에 간 후 뒷방에서 말씀을 듣도록 허락하셨다. 그러시면서 역사와 영인들이 주시하고 주목하는 자리가 비면 안 된다며 참어머님 이석의 이유를 매번 빠뜨림 없이 반복해 해명하셨다. 공인으로서 맑은 하늘에 구름이 떠서 비가 오게 만드는 장본이 되지 말라고 하면서, 심각한 말씀을 할 때 거침없이 나가면 분위기를 봐서 양해를 구하고 인사하고 나가야 한다고 당부하셨다. 책임자는 자리를 지켜야 하며, 참어머님이 들어와 앉아야 교육의 전통을 세울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셨다. 현실 상황과 사정을 넘어서 역사의 전통과 미래적 가치를 기준한 바른 가르침이 아닐 수 없다.(주:6)
참어머님은 아침훈독회에 모이는 시간을 고려해 새벽 5시보다는 7시에 하자고 누차 제안하셨는데, 참아버님은 해뜨기 전 첫 시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며 변경하지 않으셨다. 옛 궁중에서도 그 시각이면 대신들이 등청해 해뜨기 전 첫 시간에 왕을 알현하고 국사를 시작하는 데 정성을 다했다. 그러함에도 참어머님은 조금만 하고 쉬셔야 한다고 거듭 요청하고 배가 고파 속이 쓰린데 왜 자꾸 시간을 끌며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고 투정하면서 어느 때는 시간을 체크하다가 몇 분간 말씀했다고 일러주시기도 했다. 그렇지만 참아버님은 말씀의 뜨거운 기운이 나야 되니 시간이 소요된다며, 청중의 마음이 공중에 올라 하나님 사랑의 품에 안겨 좋아하는데 시간을 체크하면 신호해서 내려오라는 격이라고 단호히 반박하셨다. 일찍 끝내면 마음이 편안치 않다며, 마음의 해방 기반을 닦고 본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토로하셨다. 알고 있는 말씀을 또 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늘 처음 만난 대상이라 여기시고 매일 새로운 기분으로 최선을 다하셨다. 특히 보고를 통해 방대한 세계 섭리현장을 일일이 챙기시느라 시간은 연장되곤 했다. 훈독회는 바쁠 때 한 시간이지 필요하면 24시간, 1년도 계속할 수 있다며 그 중요성을 환기시키셨다.(주:7)
한번은 영계 메시지 훈독 때 참어머님이 맨 처음부터 읽으면 너무 길다는 의견을 내셨다. 그러자 참아버님은 잔칫집에 가서 음식냄새만 맡고 와서는 자랑할 것이 없고 먹어서 영양소가 돼야 그 잔치를 평할 수 있는 것처럼 영계에 가서 배우지 않고 교육하려면 세밀히 알아야 된다며 반대하셨다. 그러면서 “이렇고 저렇고 말하면 후려갈길 것이다. 아버님이 앉아 있는데 감독처럼 번번이 그러는 전통을 세우면 가문이 망한다.”고 질책하셨다. 어느 때는 “모르면 입을 다물고 가만있지. 그 따위 울타리 앞에 사탄이 찾아 들어와 그늘이 진다. 그런 남편, 그런 아내, 그런 자식은 필요 없다. 원치 않으면 가고픈 데 가라.”며 분노에 찬 질타를 주시기도 했다. 그러다가도 훈독회가 끝나면 “어머니를 기다리게 해서 불신 받는 아버지가 얼마나 비참하다는 것을 아느냐? 저녁이라도 같이 먹으면서 어머니를 위로할 책임이 있어 나간다.”며 식구들에게 양해를 구하시기도 했다. 2008년경부터는 식구들의 출근시간과 일과를 고려해 7시 종료 기준을 세워주셨고, 참어머님은 손자들을 앞세워 철저히 시간 관리를 하셨다. 그럼에도 시간을 넘겨 말씀하시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특히 2010년 7월 1일(천5.20) 청해가든 아침훈독회 때는 식사는 물론 물 한 모금조차 드시지 않고 23시간 35분간 진행한 뒤 이튿날 새벽 잠시 쉬고 1시간 반 가량 다시 훈독회를 하고나서 바다로 나가신 적도 있었다. 말씀존중의 전통을 남겨놓기 위한 애절하고 눈물겨운 만년의 수고로운 발자취였다.(주:8)
The owner of CIG
<주>-------------------------------------------------------------
I. 성약신부 사명과 참부부 완성을 위한 역할과 책임
1. 성약신부 준비와 참어머니 재창조 섭리
2. 참부모님 부부생활을 위한 역할과 책임
II. 참가정 3대권 정착을 위한 어머니 역할과 책임
1. 이상적 가정의 어머니 위치와 역할
2. 참가정 3대권 정착과 참어머님의 역할
3. 부자협조시대와 후속구도의 주류 방향성
III. 천일국 정착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과 책임
1. 섭리적 전통 확립을 위한 공익적 실천
2. 하나님의 조국과 평화이상세계왕국 구현 선도
|
2015년 7월 23일 목요일
참어머님의 섭리적 역할과 책임, 참아버님과의 대립, 그리고 일탈의 과정 이해-11: 말씀존중의 전통을 남겨놓기 위한 애절하고 눈물겨운 참아버님의 발자취
2015.07.23. 11:51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6740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이러한 처절한 과정을 거쳐서...참어머님께서는 드디어 인류의 참어머니로서 승리하시고...일체되시었고..이를 참아버님께서는 감동적으로 최후의 지상생활의 공식 말씀으로 금과 옥조와 같이 여기시며 선포하셨던 것이지....이것이 당신의 생애라고 강조하시며....말씀을 이따위로 여기 참어머님을 폄하하여 자신들의 반역을 합리화하려는 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특히 3남....당신은 이제 아니다...
답글삭제